42.기독교 신학연구 (책소개)/4.사도바울연구

바울의 선교 vs. 우리의 선교 (2008)

동방박사님 2023. 11. 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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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울의 선교원리를 살펴 선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 영국 성공회 선교사로 활동한 롤런드 앨런은 100년 전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아시아의 상황은 100년 전 서구 선교현장과 많이 다르지만, 선교의 고전으로 불리는 이 책은 본질적인 선교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지금, 여기 우리’의 상황에도 적합한 지침을 제시한다.

본문은 총 다섯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먼저 사도 바울이 밟은 선교지역과 그 당시 그 지역 사람들의 사회적·종교적 상황을 검토하고 바울의 선교방법이 당시 중국 선교의 상황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지적한다. 나아가 바울이 개척 교회에서 권위를 어떻게 행사했고 제기되는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해결책을 찾았는지 그리고 교회 일치를 위해 어떻게 가르쳤는지 등 바울의 선교이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새로운 관점과 그 적용이라는 목표에 이르게 한다.

목차

추천의 글/ 저자 서문/ 들어가는 글

제1부: 로마제국의 상황
1장 전략적 요충지/ 2장 계층/ 3장 도덕적 상황과 사회적 상황

제2부: 복음의 제시
4장 기적/ 5장 재정/ 6장 바울의 복음 메시지의 핵심

제3부: 회심자의 훈련
7장 가르침/ 8장 세례 및 안수 후보자 훈련

제4부: 바울이 조직 교회를 다룬 방법
9장 권위와 징계/ 10장 통일성

제5부: 결론
11장 원리와 성령/ 12장 적용/ 13장 후기

해설/ 저자 연보
 

저자 소개

저자 : 롤런드 앨런 (Roland Allen)
(1868-1947)은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공회에서 신앙훈련을 받았고, 25세에 주교가 된 후 ‘복음전파 선교회’(Society for the Propagation of the Gospel)라는 선교단체에 소속된 영국 성공회 선교사로 1895~1903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북부 지방에서 사역했다. 젊어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는,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영국으로 돌아와 교구를 맡...

책 속으로

“나는 바울의 모든 활동 배후에 있는 특정한 원리들, 곧 그의 성공의 열쇠라고 볼 수 있는 것들을 주목하라고 요청할 것이고, 오늘날 그 방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몇 가지 방안을 보여 주고자 한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p. 28)

“선교의 아주 초기 단계에서는 바울의 놀라운 성공에 확실히 이바지한 관행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관행의 바탕에 깔린 원리들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해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한 그 정신을 배우는 일이다. 그 원리들은 교회 성장의 매 단계마다 적용 가능한 것이고, 그 정신은 각 방법에 스며들어 그것을 은혜의 방편으로 만드는 하나님의 불꽃과 같다.…바울의 모든 관행 아래 깔린 원리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그는 율법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었고, 그리스도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회심자들로부터 물러난 사람이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믿음의 정신 때문이었다.”
-제11장 원리와 성령 중에서(p. 231-232)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많은 선교사를 동원하고 교육하고 파송하고 재파송하는 오늘의 우리 한국 상황에 앨런의 책은 중요한 문제들을 검토하게 한다.…많은 재정과 시간을 쏟으면서 이뤄지는 선교지 교회나 학교 또는 다른 프로젝트에 현지인 지도자를 세워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과 지도하심에 기쁘게 맡기고 다른 선교지로 갈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를 자문하게 한다.…따라서 선교하는 교회나, 파송을 받고 나가는 선교사나, 후원하는 단체의 지도자들은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으면서 제기되는 질문에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전재옥 교수의 해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바울의 선교원리를 파고든 선교 분야의 고전!

앨런은 이 책을 거의 100년 전에 썼고, 현재 아시아의 상황은 그 때와 많이 다르다. 단적인 예로, 서구 선교사들이 아시아로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시아 교회의 선교사들이 서구 세계로 나가 활동한다. 여전히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뿐만 아니라 많은 재정과 시간을 쏟지만, 여전히 현지인 지도자를 세우고 새로운 선교지로 나아가는 데는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 책이 제기하는 선교 실제에 관련된 중요한 질문의 대상은 여전히 ‘지금, 여기의 우리’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는 사도 바울이 밟은 선교지역과 그 당시 그 지역 사람들의 사회적·종교적 상황을 검토하며, 제2부는 당시 중국선교에서 앨런이 고민하던 문제의 핵심을 바울의 선교방법에 비추어 전개하면서 바울의 선교방법이 당시 중국 선교의 상황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을 지적하고 도전한다. 제3부는 회심자들의 교육에 관한 것으로, 회심자들이 세례를 받으면 곧 교회의 일꾼으로 그리고 책임 있는 지도자로 세워졌음을 조명한다. 이는 당시 서구의 장기 선교사들에게 저항을 일으키고 불편하게 하는 점이었기에, 결국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제4부는 바울이 개척 교회에서 권위를 어떻게 행사했고 제기되는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해결책을 찾았는지를 다루고, 교회 일치를 위해 어떻게 가르쳤는지를 전개한다. 제5부는 마무리로, 바울의 선교이론으로 얻게 되는 새로운 관점과 그 적용이라는 목표에 이르게 한다.

특징
-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선교 분야의 고전
- 누구나 한번은 읽어야 할 선교학의 기본 텍스트
- 신약학과 선교학이 접목된 책
-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100 Christian Books That Changed the Century) 선정 도서!
 

추천평

“오늘날의 선교 방법에는 분명 문제가 있지만, 많은 사람이 이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대안은 내놓지 못하는 현실이다. 「바울의 선교 vs. 우리의 선교」는 오래 전에 저술된 선교의 고전과 같은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당면한 선교적 문제를 조명해 보게 하고, 성경적 원리로 돌아가는 선교가 무엇인지 해법을 제공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유병국, WEC 국제 선교회 한국 본부장

“앨런은…독자가 어느 방향으로 틀든지 결국엔 잠잠케 만드는 논리를 갖고 있다. 당신은 무엇보다 이 책이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임을 알고 읽어야 할 것이다!”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IVP)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