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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바이오헬스 - 포스트 코로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바이오 이야기 (2023)

동방박사님 2023. 11. 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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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제는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해 꼭 읽어야 할 바이오 이야기


이 책은 사상 유래 없이 전 세계를 덮친 바이러스 폭풍,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를 겪으며 깨달은 두 가지를 이야기한다. 하나는 제2의 코로나가 ‘또 올까’이다. 저자는 ‘또 온다’라고 답한다. 대신 코로나 사태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코로나, 다가오는 바이오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 다른 하나는 코로나 백신에 쓰인 기술이 바이오헬스 산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는 이야기다. 즉 빅데이터, 인공지능, 바이오 기술은 1년도 채 안 되어 코로나 백신을 만들었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제대로 힘을 발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기술은 그대로 바이오 신약, 즉 암백신, 치매, 당뇨, 파킨슨 등에 사용된다. 바이오헬스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셈이다.

2021년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약 300만 명이다. 하지만 암 사망자는 코로나의 3배가 넘는다. 매년 약 1,00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이 숫자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이 들어서 노환으로 자연사할 확률은 5% 내외다. 나머지는 암, 심장병 등 만성질환으로 사망한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필요한 곳은 바이러스도 중요하지만 암, 심혈관, 치매, 만성질환 등 고령화에 따른 질병에 특히 더 필요하다. 바로 여기가 바이오헬스 기술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이 책은 바이오헬스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다.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했다. 생활과 얽힌 에피소드를 통해 바이오 과학이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제 전 세계는 바이오헬스에 집중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돈이 몰려 있는 곳은 바이오헬스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어느 정도 삶이 안정되면 그다음은 건강과 장수가 사람의 근본 욕망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하다. 최첨단 과학으로 우리의 삶이 얼마만큼 더 건강해질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자.

목차

추천의 말
서론

1장. 코로나, 지구촌에 한 방 먹이다

1-1. ‘뿌린 대로 거두리라’-코로나의 역습
1-2. 바이러스 폭풍은 지구온난화와 함께 온다
1-3. 속전속결 백신 개발만이 바이러스의 유일한 대안
1-4. 동물과 사람을 동시에 감염시키는 61종 바이러스 … 코로나·플루가 두목급
1-5. N·H 조합 따라 인플루엔자 변종 생겨, 더 ‘독한 놈’이 인류 위협
1-6. 코로나 사촌 메르스 발병 주범은 낙타 아닌 박쥐

2장. 바이오 신약, 암 정복을 꿈꾼다

2-1. 암 백신 1: 내 암세포의 ‘먼 친척’ 찾아내 암 예방주사 만든다
2-2. 암 백신 2: 30억 개 DNA 뒤져 모든 암 세포 ‘명찰’ 찾아내 일망타진
2-3. 암 치료제 1: ‘저승사자’ 전이암, 암 소굴 침투해본 면역세포가 잡는다
2-4. 암 치료제 2: ‘이암이제’ 항암 실험… 귀환병에 폭탄 심어 자폭 키스 유도
2-5. 암 치료제 3: 면역세포 브리에크 풀어 암 세포 깔아뭉갠다
-카터 前 대통령 살린 면역관문 억제제
2-6. 줄기세포 치료제 1: 도파민 ‘이웃사촌’의 변신에 파킨슨병 치료 길이 있다
2-7. 줄기세포 체료지 2: 줄기세포 키우는 플라스틱 용기 바꿔 원하는 세포로 분화

3장. 첨단 바이오, 세상을 바꾼다

3-1. 수면 부족→뇌세포 해마 고장→단기 기억 상실→치매
3-2. 이어폰 난청 급증, 유모세포 재생 기술은 걸음마 단계
: 청각 재생 기술 어디까지 왔나
3-3. 지문·홍채는 뻥 뚫어도 뇌파는 못 뚫는다
: 막겠다는 생체 인식, 뚫겠다는 해킹
3-4. 유전자 편집의 힘, 마음만 먹으면 ‘맞춤형 아기’도 가능
: 유전자 가위 어디까지
3-5. 동물이 선행 지진파에 먼저 반응, 경보 활용은 무리: 지진 전조현상
3-6. 치매 막으려면 운동하자: 뉴런이 늘어나 기억력이 좋아진다

4장. 건강, 바이오헬스가 책임진다

4-1. 죽어라 뛴 만큼 뱃살 쭉쭉 안 빠진다. 정답은 덜 먹기
: 인체의 에너지 자물쇠 전략
4-2. 갈색지방의 마술… 피부 차게 하면 뛰지 않아도 뱃살 쏙
4-3. 통곡물·과일 섬유소, 면역 진정시켜 고혈압·당뇨 잡는다
4-4. 16:8 마법… 8시간은 맘껏 먹어도 석 달 후 체중 3% ‘실종’
4-5. ‘배신한’ 남성 호르몬이 머리 위 허전하게 한다: 탈모는 왜 생기나
4-6. 아들딸 골라 낳는 방법이 있다
4-7. 저녁부터 16시간 굶으면, 정크물질 분해돼 살 빠져

5장. 두뇌, 그 블랙박스를 열다

5-1. ‘밤은 낮보다 찬란’, 올빼미형 인간의 장점은 창의력
5-2. 남을 돕는 사람이 장수 염증·콜레스테롤·스트레스 낮춰: 이타심의 과학
5-3. 천국 봤다는 임사체험, 마취제 몰래 주사해도 같은 반응
5-4. 소식·냉수마찰은 ‘착한 스트레스’… 저항성 키워 수명 늘린다
5-5. 동네 뒷산에서 20분 멍 때리면, 스트레스가 눈 녹듯 스르르
5-6. 커피는 사망률 낮추는 씨앗, 각성제인 카페인이 문제
: 1000년 넘게 마신 기호식품의 과학

사진 출처
 

저자 소개 

저 : 김은기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인하대 공대 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생물공학회장, 한국화장품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피부 소재 국가지정연구실(NRL)을 운영하며 바이오와 피부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국제 SCI급 논문 120편과 특허 45건이 있다. 바이오융합연구소장으로 중앙일보(선데이) ‘바이오 토크’ 칼럼을 7년간 연재했다. 삼성 SERI 강의 강사, 경인방...

출판사 리뷰

최첨단 과학의 100세 건강 레시피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바이러스(특히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우리의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망과 중요성을 알기 쉽게 에피소드를 섞어 이야기하면서 과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총 5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옴니버스 형태의 다양한 이야기를 각 장마다 담고 있어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 부분부터 읽어도 무방하게끔 구성했다.

1장은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이야기다.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가 ‘다시 올까’라는 질문에 ‘다시 온다’라고 답변하면서 그 원인과 예방법, 백신의 중요성과 문제점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2장은 바이오 신약 이야기다. 코로나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신약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으며 암 백신은 과연 나올 수 있는지 등의 유익한 이야기를 담았다.
3장은 첨단 바이오 이야기다. 지문이나 홍채가 최고의 보안 수단이 될 수 있을지. 그것이 아니라면 인간의 뇌파는 어떨지. 또 동물의 지진 감지 능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최첨단으로 내딛고 있는 바이오 최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4장은 인체 건강 이야기다. 특히 아주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면역을 뱃살과 관련해서 풀어내며 인체의 지방과 단백질, 중요한 세포들까지 들어간다.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5장은 두뇌 바이오 이야기다. 두뇌는 과학이 열려고 하는 최후의 금고다. 이제 그 비밀금고가 조금씩 열리고 있다. 이제 모든 과학은 두뇌로 향하고 있다. 두뇌와 관련한 스트레스, 치매, 파킨슨병 등에 대해 알아본다.

4차 산업혁명에서 첨단 바이오 분야는 많은 집중을 받고 있다. 우리의 삶과 바로 연결된 이 분야는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삶과 즐거운 삶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많은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