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전쟁교훈여행 (2010~) (여행지)/4.일본군함도

지옥섬 군함도

동방박사님 2016. 10. 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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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섬 군함도

일본인 아파트에서 떨어진 두 동짜리 열악한 건물에 수용된 조선인 징용자들에게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하시마는 가장 공포스러운 작업장으로 일명 "지옥섬"으로 불리웠다. 건물 창문에는 전부 쇠창살이 쳐 있었고, 부근에는 10m 높이의 감시탑이 있었다. 강제노역에 동원된 조선인들은 바다 밑 1Km 까지 갱도를  파고 둘어가야 했고 바닷물은 시도 때도 없이 밀려들었고 갱도안 온도는 30도, 습도만 95%가 넘으면서 흡사 지옥을 연상시켰다. 이곳 지하에서는 유독가스가 유출되면서 조선인 강제징용자 94명이 숨졌다. 지옥섬에서의 탈출은 거의 불가능했지만 노동착취를 견디지 못한 조선인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을 시도해 헤엄쳐 도망가다 바다에 빠져 죽고, 일본인 노무관리자들에게 연행되어 고문당하거나 맞아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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