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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원
1996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원폭자료관을 세웠다. 두번다시 전쟁의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맹세와 함게 세계평화를 염원하여 원폭 낙하중심지 공원의 북쪽에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한 가운데에는 나가사키 출신의 조각가 기타무라 세이보가 5년의 작업기간을 거쳐 1955년 8월에 완성한 높이9.7m의 평화 기념상이 있다. 하늘을 향해 뻗은 오른손은 핵무기의 위협을. 옆으로 뻗은 왼손은 평화를, 지그시 감은 눈은 희생자의 눈을 감은 눙은 희생자의 명복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평화기념상 앞에는 원폭 투하당시 타는 갈증에 괴로워 하며 숨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15m의 평화의 샘이 있다. 그주변에는 세계각국에서 보내온 평화를 상징하는 15개의 조각상과 함께 원폭투하 당시 이곳에 있었던 우라카미 형무소의 흔적이 남아 있다. 매년 8월9일 나가사키 원폭의 날에는 원폭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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