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1.서울지역

시인 최남선 옛집터

동방박사님 2017. 10. 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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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선생 옛 집터 (소원터)

안타가움을 불러일으키는 근대 신문화운동의 산실

북한산 딭 마을 초입의 한 건물앞에 자그마한 기념석이 세워져 있다. 육당 최남선 (1890~1957)이 살던 "소원"이 이곳에 있었음을 알리는 명패이다. 육당 최남선은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 중 한 사람으로 잡지 <소년> 을 창간하여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하였고, 1919년 3.1운동 때에는 독립선언문을 기초한 민족대표48인중 한사람이기도하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마 ㄹ조선총독부으 충추원 참의를 지내고, 일본의 한국식민지화를 미화하는 글을 쓰는등 친일 활동을 하여 해방 후 친일 반 민족행위자로 처벌과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그가 살던 집은 소원으로 1942년부터 1950년 까지 살며 집필활동을 전념했던 곳이었다. 소원은 그가 자신의 집에 붙인 이름이다. 남쪽으로 정원이 있고 집 주위에는 향나무와 전나무등 싱그러운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아담한 한옥으로, 정원에는 육당기념사업회에서 세운 기념비가 있고 독립선언문이 음각 되어있다. 하지만 지금은 고가가 헐리고, 그터에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있다. 그 앞에 세워진 자그마한 기념석 만이 이곳이 최남선 고가터임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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