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1.서울지역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방박사님 2017. 12. 15. 09:22
728x90

감리교신학대학교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냉천동 31번지

미감리회 선교부는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1887년 신학교육을 최초로 실시하였으며 1907년 남감리회와 함께 협성신학교를 설립하였다. 처음에는 건물이 없어 이동수업을 하였지만 1910년 독립문 서편 산록에 있는 전규장각소유 대지 5천평과 기와집 건물을 구입하여 임시교사로 사용했다. 1915년 캠블부인이 건축비를 제공하여 양옥 3층건물을 세워 새교사로 활용하였다. 이건물은 후원자를 기념하여 "캠블기념관"이라 불렀다. 1918년 화재로 교사가 불타자 1921년 새교사를 지었다. 1959년 웰치감독이 주선해준 건축비로 새강강당을 건축하고 "웰치기념관"이라고 불렀는데 이건물은 2003년 웨슬리 채플이 들어서면서 철거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비교적 오래된 건물로는 1956년 준공된 교수회관 (현재교수연구실)과 1960년 준공된 청암기념관 (현재대학원건물)이 있다. 감리교신학 대학교는 12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역사박물관을 개관하였는데 감리교 및 감리교 신학대학과 관련된 1만여 점의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