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한일관계사 연구 (책소개)/1.조선통신사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동방박사님 2021. 12. 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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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8년 한일문화교류기금의 국제학술회의 주제는 ‘壬辰倭亂에서 朝鮮通信使의 길로-전쟁의 상처와 치유, 그리고 화해-’였다. 조선인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로 각인된 대일인식을 만들어 낸 임진왜란, 그 참상과 상처, 그리고 화해와 협력의 朝鮮通信使라는 사절단이 이 시대에 주는 역사적 의미와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학술대회의 목적은 임진왜란과 그 이후 200년간의 한일관계사를 재조명하여 작금의 한일관계의 갈등을 풀어가는 해법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한일관계에 외교적 경험이 풍부한 신각수 전 주일대사의 기조강연, [조선통신사를 통해 본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들었다. 이어서 제1부에서 명지대 한명기교수의 [임진왜란, 전쟁의 역사적 의미], 강원대 손승철교수의 [임진왜란 때 서울지역의 인적 피해와 실상]을 통해 ‘전쟁과 상처’를 들여 다 보았다. 그리고 제2부에서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아라키 야스노리[荒木和憲]교수의 [화해를 위한 노력과 결실-기유약조의 체결?시행과정으로 중심으로-], 한림대 이훈교수의 [병자호란 이후 1643년의 계미통신사 파견과 대일본외교-외교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전 팽택대 오바타미치히로[小幡倫裕]교수의 [화해의 주역들-靜岡 淸見寺, ?泰寺의 사례]를 통해 ‘치유와 화해’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종합토론에서 세키네히데유키[關根英行] 가천대교수, 김문자 상명대교수,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 정성일 광주여대 교수, 장순순 전북대교수, 장진엽 연세대교수 등이 중요한 키워드들을 짚어 주었다.

목차

발간사
개회사

기조강연
조선통신사를 통해 본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 _ 신각수

제1부 전쟁과 상처

壬辰倭亂, 전쟁의 역사적 의미- 동아시아 평화 구축을 위한 역사적 거울로서의 전쟁 -
_ 한명기
토론문 _ 김문자

임진왜란 때 서울지역의 인적 피해와 실상-??東國新續三綱行實圖??를 중심으로-
_ 손승철
토론문 _ 이상배

제2부 치유와 화해

己酉約條の締結施行過程と對馬の「藩營」貿易
번역문 기유약조의 체결?시행과정과 대마의「번영」무역
_ 荒木和憲
토론문 _ 鄭成一

병자호란 이후 1643년의 계미통신사 파견과 대일본외교-외교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_ 이 훈
토론문 _ 장순순

和解の主役たち(朝鮮通信使を通じた事例硏究) ?岡市 ?泰寺?見寺の事例を中心に
번역문 화해의 주역들(조선통신사를 통한 사례연구)
_ 小幡倫裕
토론문 _ 張眞?

종합토론
壬辰倭亂에서 朝鮮通信使의 길로 _ 녹취문
 

저자 소개

세키네 히데유키 關根英行, 가천대학교 교수
송완범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교수
허경진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
辛理華 프리렌서 리서치
홍성화 건국대학교 교수
김민규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방광석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김인덕 청암대학교 교수
진용선 아리랑박물관장
임병걸 KBS기자, 전 도쿄특파원
宋連玉 靑山學院大學명예교수
아라키 가즈노리 荒木和憲,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교수
김효진 서울대학교 일본문화연구소 교수
겐코히로아키 檢校裕郞, 극동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나가하라 나리카츠 長原成功, 강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하야시 요코 인덕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