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1.세계전쟁사 106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 (2022)

책소개 〈마약은 제2차 세계 대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나치 독일의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슈피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파라마운트 영화화 계약 많은 역사학자가 주목한 화제의 책 역사상 잔혹하기로 악명 높은 나치 독일에 관해서는 이미 낱낱이 해부된 듯 여겨진다.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더 연구할 거리를 찾는다는 것은 헛된 시도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는 마약이 제2차 세계 대전과 히틀러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폭로하는 책이다. 언론인 출신 작가 노르만 올러는 직접 자료를 찾고 분석해 나치 독일 시대를 마약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했다. 19세기 모르핀, 코카인 등 마약성 약물의 개발부터 1920년대 독일에 불어..

전쟁과 약, 가나긴 악연의 역사 (2022) - 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책소개 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약학대학 인기 교양 강의* 모르핀 | 펜타닐 | 아스피린 | 메스암페타민 | 화학무기 | 항생제 페스트 | 천연두 | 괴혈병 | 말라리아 | 스페인독감 | PTSD 지난 수백 년간, 전쟁, 질병, 약은 서로 잘 맞물린 세 바퀴처럼 역사를 이끌어 왔다. 무통 분만에 쓰이면서도 2017년 미국에서만 2만 8,000여 명을 중독으로 사망하게 한 펜타닐,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 탐험가에게 지급된 기생충 약,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된 페니실린, 병사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마약류 각성제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다. 남북전쟁 당시 진통제로 더없이 소중하게 쓰인 모르핀의 원료, 아편은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근현대 전쟁으로 읽는 지정학적 세계사 - 강대국들은 더 좋은 영토를 위해 어떻게 전쟁을 했는가?

책소개 지금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지리학적 이슈는 무엇일까? 이 책은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유럽, 미국으로 세계를 크게 4분할해 세계의 전쟁사를 살펴본다. ‘중국의 야심은 어디까지 확장할 것이며, 왜 러시아는 크림 반도와 우크라이나에 집착하는 것일까? 미국은 어쩌다 스스로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게 되었고, 이제는 왜 또 그것을 그만두려고 하는 걸까? 유럽은 어쩌다 EU라는 공동체로 뭉치게 되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얻도록 해준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지정학 지정학이..

진흙 속의 호랑이

책소개 강철 호랑이를 타고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에서 싸워 살아남은 전차 에이스의 생생한 전투 경험담! 1916년 영국이 최초의 전차 Mk.1을 선보인 이래 오늘날까지 수백 종이 넘는 전차가 선을 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린 전차라면 명실공히 독일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선보였던 티거 I(Tiger-I) 전차일 것이다. 당시 다른 나라 주력전차들의 두 배가 넘는 화력과 방어력을 갖춘 티거 전차는 참전 각국 간의 중전차(重戰車) 개발 붐을 일으켰으며, 또한 수십 대의 적전차를 격파한 수많은 전쟁영웅-전차 에이스들을 배출해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오토 카리우스는 미확인 전과까지 합치면 200대에 달하는 연합군 전차를 격파한 초인적인 전차 에이스로, 또한 전쟁을 이기고 살아남아 전후에..

디데이 - 1944년 6월6일,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

책소개 오늘날 널리 쓰이는 디데이(D-Day)와 에이치아워(H-Hour)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 결정적인 작전이었으며, 전쟁을 통틀어 가장 극적인 장면이 담긴 것으로 유명하다. 디데이라는 단어를 만든 것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이지만, 이 단어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59년에 코넬리어스 라이언이 쓴 가 큰 성공을 거둔 뒤부터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책들 가운데 으뜸가는 고전으로 꼽히는 이 책은, 단순히 전쟁사라기보다는 전쟁을 몸으로 치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낯선 전장에 몸을 던진 연합군 군인들의 이야기, 침공하는 연합군에 맞서 싸운 독일군 군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히틀러의 도박을 끝내려 시작된 디데이 한복판에 있..

역사의 원전

책소개 2,500년의 인류사를 총망라한 현장기록문학의 정수 이미 2004년 겨울, 500년의 과학사를 아우르는 과학발견의 원 기록들을 모은 을 출간한 바 있는 바다출판사에서 이번에는 '원전 시리즈' 후속으로, 2,500년의 인류사를 총망라한 현장기록문학, 즉 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을 직접 목격한 자들의 순수한 기록들을 모은 을 출간한다. BC 430년 아테네에서 유행했던 역병에 대해 기록한 투키디데스의 원전 기록을 첫 장으로 하여,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 당시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2,500년이라는 장구한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크고 작은 역사적 사건의 현장 '바로 그 시간 그 자리에 있던' 목격자들의 원전 기록을 180개의 꼭지, 거의 900쪽에 이르는 대장정의 기록으로 담아놓은 것..

제복과의 대화

책소개 전쟁에서의 도전에 대한 국가적 대응은 라이벌 국가들이 마주했던 전략 환경과 함께 국가 별 제복과의 대화 특징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서부 전선의 라이벌이었던 독일과 영국은 전략 환경은 유사했으나 제복과의 대화 특징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독일과 영국의 비교에서 제복과의 대화 특징 차이가 전쟁의 복잡성을 고려해야 하는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소전쟁의 라이벌이었던 나치 독일과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은 전략 환경 요인 뿐 아니라 제복과의 대화 특징에서도 유사한 면이 많았다. 그러나 전쟁이 진행되면서 독일과 소련의 제복과의 대화 특징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차이점은 독일이 아닌 소련에서 전쟁 중 적으로부터의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주었..

전쟁사 속의 해전

책소개 본서는 해군사관학교 교수로 전역하고, 현재 충남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저자가 군사사와 해전사를 강의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구상했던 3권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 성격의 책이다. 저자가 구상한 본서와 시리즈가 되는 두 권의 책은 이탈리아의 해군 피오라반조(Giuseppe Fioravanzo) 제독이 1956년도에 펴낸 [해군전술사상사(A History of Naval Tactical Thought)]를 2006년도에 번역 출간한 [세계사 속의 해전]과 휴스(Wayne P. Hughes, Jr.) 대령이 쓴 [함대전술: 이론과 실제(Fleet Tactics: Theory and Practice)]를 2009년도에 번역 출간한 [해전사 속의 해전]이다. 미국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해전사 관련 교재로 활용하..

인간 국가 전쟁 : 전쟁 원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

책소개 『인간 국가 전쟁』은 국제정치 분석에서 ‘신현실주의’ 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왜 전쟁은 일어나는가’라는 국제정치학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저자는 서구 지성사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루소, 칸트, 스피노자, 헤겔 등 다양한 사상가들의 전쟁관과 평화관을 비교 분석하여, 이들을 전쟁의 원인에 대한 시각에 따라 세 층위로 나누어 평가한다. 저자는 먼저 이기심, 공격본능과 같은‘인간의 본성’에서 전쟁의 원인을 찾는 이론을 살피고 있으며, 두번째로 국가의 내부 구조와 속성이라는 관점에서 전쟁과 평화의 문제를 분석, 설명하는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예시로 이익의 자연적 조화를 전제로 삼는 자유주의의 전쟁과 평화 이론, 그리고 자본주의 국가를..

지략의 본질 : 전쟁사를 통해 배우는 역전과 승리

책소개 ‘아시아의 피터 드러커’ 노나카 이쿠지로가 말하는 ‘지략’의 본질, 그리고 방법과 실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인의 경영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노나카 이쿠지로의 세계사를 관통하는 전략서이다. 저자는 전략이 본디 군사 분야에서 실천되었음을 인지하고, 전략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수많은 전쟁을 연구해왔다. 초기에 열세한 쪽이 역전에 성공한 사례인 독소전쟁, 영독전쟁, 약소국이 강대국을 상대로 승리한 사례인 베트남전쟁, 최강대국 미국이 의외로 고전한 사례인 이라크전쟁과 같이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전쟁 속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승리의 전략을 정리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략’, 즉 ‘현명한 전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고찰하면서 논의를 펼친다. 목차 들어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