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1.독일역사와 문화 70

베를린장벽의 서사 (2016) -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

책소개 베를린장벽은 하루아침에 무너진 것이 아니다 독일 통일 70년사를 통해 본, 한반도 통일의 열쇠 독일 통일의 처음과 끝을 온전히 복원해낸 책이 나왔다. 『베를린장벽의 서사: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는 국제문제 전문 기자 김영희가 1945년 2차대전 종료부터 2016년 현재까지 독일 현대사를 두루 살피면서 통일의 여정을 촘촘히 훑어본 ‘독일 통일 70년사’다. 국내외의 기존 관련 도서가 대부분 1990년 10월 베를린장벽 붕괴 전후의 지정학을 주목하는 데 반해, 이 책은 서유럽 특히 독일 정책입안자·전문가들의 방대한 자료를 저자가 직접 살펴 통일 안팎의 이야기를 집약해낸 종합역사서다. 한반도 문제를 단순히 국내 정치의 맥락이 아닌 세계정세 속에서 풀이함으로써 탁월한 안목과 식견을 제시해온 저자는 관련..

어느 베를린 달력 (2019) - 공감과 낯설음, 그 사이를 잇다

책소개 ‘가장 독일적이지 않은 도시’ 베를린의 열두 달 풍경이 전하는 감동 켜켜이 담아낸 어느 디아스포라의 희노애락과 소소한 기록들 박소은『이 여자, 이숙의』이후 12년 만이자 자신의 내밀한 첫 에세이 출간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뮌헨대, 마부르크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던 저자는 1974년 조국의 유신 독재에 반대하여 일어난 단체인 [민주사회 건설 협의회]에 가담했다. 이어 1976년 [재독 한국 여성 모임] 창립, 2005년 6·15 유럽 지역 위원장 등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올바른 가치 및 정치 의식화를 위해 그간의 노력을 이어왔다. 2012년에는 삶의 터전이자 제2의 고향인 독일을 떠나 진짜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이 땅에서 살고 싶어 반년간 노력하였지만 결국 디아스포라로서의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격을..

베를린, 베를린 (2020) -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의 중심으로

책소개 분단의 상징 베를린은 어떻게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었나 냉전을 무너뜨린 일상의 힘에서 분단 극복의 희망을 찾는다 베를린장벽 붕괴(1989) 및 독일 재통일(1990) 30주년을 맞아 ‘냉전체제의 상징’에서 ‘분단극복의 모델’이자 ‘세계문화의 중심’이 된 도시 베를린의 극적인 변모 과정을 복원해낸 『베를린, 베를린』이 출간되었다. 2차대전 이후 베를린은 냉전체제의 최전선으로서 40년을 보냈다. 당시 동독 영토 한가운데 떠 있는 섬과 같았던 서베를린은 동서독의 갈등 원인이기도 했지만, 양측 정부로 하여금 교류를 모색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했다. 저자 이은정(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은 1945년 2차대전 종료부터 2019년 현재까지 독일 통일의 역사적 순간을 두루 살피면서 이제껏 뚜렷이 드러나지..

베를린 도시설계 (2014) - 유럽형 도시설계를 향한 역사적 증거

책소개 이 책에서 베를린을 "세계의 거대 임대주택형 도시"로 바라보는 관점은 임대 주택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가난하다, 소외되다, 비자립적이다)로 도시를 평가하려는 것이 아니다. 거대 도시자본에 의한 부르주아 중심의 도시계획이 아닌, 임대주택이 친서민 중심적으로 대중화를 이루며 어떻게 도시계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관점에서 '거대 임대주택형 도시'로 베를린을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다. "거대 임대주택형 도시"라는 이미지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후반의 1970년대까지 베를린의 도시계획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수많은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20세기 베를린 도시계획의 역사는 베를린이 어떻게 세계의 거대 임대주택형 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증..

베를린 아트 (2012) - 베를린 갤러리, 갤러리스트

책소개 이제는 외국의 유명 미술품들에서만 듣던 억억하는 판매 가격이 한국 작품에서도 자주 듣는 얘기가 되고 있다. 각종 국내 미술 경매와 2002년부터 시작된 한국국제아트페어는 한국의 현대 작품만이 아니라 유럽, 특히 독일의 현대 작품들을 한국에서 왕성히 매매시키고 있으며 한때 미술 투자 펀드까지 유행시켰다. 독일의 현대 미술가들 바젤리츠, 뤼페츠, 임멘도르프, 펭크 등은 이제는 어색한 이름이 아니다. 세계 현대 미술은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제는 베를린으로 그 중심이 이동되고 있다. 베를린에는 470여 개의 독일 국내외 화랑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베를린으로 몰려들고 있다. 페인팅, 조각, 사진, 퍼포먼스 등 장르나 소재에 상관없이 현대 미술계의 최신 동향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

베를린 (2017) - 홀리데이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30

책소개 지금 유럽에서 가장 ‘핫한’ 도시 베를린 가이드북! 포츠담 광장, 운터 덴 린덴, 박물관 섬, 크로이츠베르크, 베를린 장벽 기념관,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체크포인트 찰리 등 베를린의 핵심 여행지 올 가이드! 베를린에서 보고, 먹고, 자고, 즐길 것을 콕 찍어 알려주는 친절하고 똑똑한 가이드! 냉전의 상처를 간직한 예술과 문화의 도시 베를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제2의 뉴욕이라 불리는 핫한 도시 베를린에서 꼭 보고, 먹고, 사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6곳의 구역으로 나눈 베를린 중심부뿐만 아니라 외곽의 매력적인 여행지와 근교 포츠담까지 한 권에 담았다. 꼭꼭 숨어 있는 관광지, 맛집, 즐길 거리, 숙소 소개를 비롯하여 다양한 여행 스타일 제안, 여행 체크리스트 등 여행자가 원하는 맞춤형 ..

베를린 포츠담 (2019)

책소개 베를린에는 좋은 것들이 두 배로 존재한다 유독 베를린에는 문화적인 명소들이 두 군데 이상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주력 오페라극장만 세 군데이며, 도시를 대표할 만한 대형 도서관과 커다란 공원도 두 군데가 있다. 다른 도시라면 하나만 있어도 놀라울 정도인 박물관 밀집 지역도 베를린에는 두 군데가 존재한다. 베를린이 이렇게 두 배로 풍요로운 도시가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독일의 분단이었다. 도시가 두 개로 쪼개지면서 기존의 문화 시설들이 동베를린 혹은 서베를린 중 한쪽에만 속하게 되었고, 분단된 두 도시는 그렇게 상대 진영에게 빼앗긴(?) 시설을 메꾸기 위해 새로 문화 인프라를 확장시켰던 것이다. 그러다 통일이 되면서 동서 베를린에 하나씩 존재하던 대표 문화 기관들이 다시 하나의 베를린으로 모였다...

세계를 읽다 독일 (2016)

책소개 혼돈의 역사가 낳은 완벽주의자들의 나라, ‘통일 모델’ 독일을 만나다 《세계를 읽다 독일》은 탐욕과 파괴의 근대사를 거쳐 냉전 시대에 40년 민족 분단까지 겪어낸 독일이 어떻게 유럽 경제의 중심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 준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과 동서 분열의 상처에서 여전히 회복 중인 독일인의 마음 읽기에 특히 공을 들이며 이들 사회에서 조금은 차별적인 ‘외국인’의 의미를 짚어준다. 그리고 그런 문화 속에서 다양성의 일원으로 정착해 일하고 공부하고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는 데에 필요한 실제적인 조언을 해준다. 외국인에게 적당한 집을 찾아줄 부동산 중개업자와 중요한 건강보험 및 교육제도에 대해 알리고, 세계에서 가장 적은 시간을 일하면서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독일 비즈니..

독일 연방공화국 60년 (2009) - 1949~2009 분단국가에서 민주통일국가로

책소개 독일의 현대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법, 정치행정, 경제, 사회문화, 자영ㄴ과학 등 각 분야별 시각에 따라 독일연방공화국의 지난 60년을 조명한 것이다. 단순히 피상적으로 독일에 대한 현상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이나 발전과정을 심층 분석함으로써 이론과 실제의 조화를 강조하는 독일의 정신을 꿰뚫어 본다. 학계나 정부는 물론 일반인들과 공부하는 학생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독일 지역연구나 독일을 이해하고자 할 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발간사 서문 제1장 독일연방공화국 60년 - 역사적 개관 제2장 독일의 국가체제 - 정치행정체제 제3장 독일의 통일외교와 통일정책 제4장 독일의 지방자치행정 제5장 독일의 공법질서와 체계 제6장 독일의 사법 체계 제7장..

독일 통일의 3단계 전개 과정 (2018) - 동방정책에서 내적 통합까지

책소개 한눈에 보이는 독일 통일사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미국·영국·프랑스와 소련에 의해 동·서독으로 분할된 독일이 어떤 과정을 거쳐 1990년 통일이 되었고, 그 후 정치·사회·경제·문화적으로 어떠한 내부 통합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독일 통일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고찰했다. 그 1단계는 브란트 정부 때부터 콜 정부 때까지 20년 동안 지속된 동방정책에 대한 것이다. 동방정책의 추진 과정과 이를 둘러싼 각 정당 간의 논쟁과 선거, 데탕트 시기의 외교적 노력 등을 살폈다. 2단계는 1989~1990년에 걸친 정치적 통일 과정이다. 먼저 동독혁명과 통일운동을 다루면서 동독 시민사회 세력이 목표로 내건 동독 민주화 및 재건 작업이 어떤 과정을 통해 민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