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베를린장벽은 하루아침에 무너진 것이 아니다 독일 통일 70년사를 통해 본, 한반도 통일의 열쇠 독일 통일의 처음과 끝을 온전히 복원해낸 책이 나왔다. 『베를린장벽의 서사: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는 국제문제 전문 기자 김영희가 1945년 2차대전 종료부터 2016년 현재까지 독일 현대사를 두루 살피면서 통일의 여정을 촘촘히 훑어본 ‘독일 통일 70년사’다. 국내외의 기존 관련 도서가 대부분 1990년 10월 베를린장벽 붕괴 전후의 지정학을 주목하는 데 반해, 이 책은 서유럽 특히 독일 정책입안자·전문가들의 방대한 자료를 저자가 직접 살펴 통일 안팎의 이야기를 집약해낸 종합역사서다. 한반도 문제를 단순히 국내 정치의 맥락이 아닌 세계정세 속에서 풀이함으로써 탁월한 안목과 식견을 제시해온 저자는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