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1.고대.삼국.통일신라 47

7세기의 한국사, 어떻게 볼 것인가

책소개 7세기 동아시아 국제전 자체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전후한 정치와 사회의 변화에 관한 내용이 주요 골자인 이 책은, 7세기 한국사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연구서 역사 공부에 입문한 지 반세기가 다 된 저자가 한국고대사의 쟁점과 이해에 관한 사론집을 정리해서 펴냈다. 그간 저자의 주된 관심사의 하나는 한국사에서 지난날의 어떤 사회적 인자가 지금 여기까지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것이었는데, 저자 스스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중앙집중화의 경향이라고 했고, 그에 관한 논의가 이 책의 주를 이룬다. 특히 저자가 천착해온 7세기 중엽은 한반도의 삼국을 중심으로 대륙의 당과 열도의 왜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격동의 시기였기 때문에 당시의 연대기들은 그 이전과 달리 읽힐 수 있는 내용들을 전..

가야사의 제문제 - 가야사 새로보기 (2022)

책소개 최근 몇 년 동안 이루어진 가야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는 가야사 이해의 확대와 함께 이제까지의 가야사 인식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였다. 가야 각국의 중심지에서 가야사회의 내적 발전을 보여주는 성곽과 고분에서 출토되는 수준 높은 유물 때문이다. 왕성으로 추정되는 가야리 토성, 중국과의 교류로 볼 수도 있는 청자완, 아라가야 정치적 발전을 보여주는 금동관, 그리고 다양한 세련된 상형토기의 발굴이 그것이다. 이러한 유적과 유물은 아라가야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근거이며, 아라가야의 재해석은 가야사 전체의 재검토와 맞물려 있다. 이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초에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책으로 묶어냈다. 기조발표 내용으로는 가야를 고대국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있고, 세부주제..

미래를 여는 한국 고대사 (서울대 출판문화원)

책소개 국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고대사 연구 우리나라의 고대사는 때때로 냉철한 학술적 토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민족의 우열에 입각한 차별의 논리가 난무하는 장이 되고는 한다. 이 책은 새로운 고대사 연구를 제안하기 위하여 공고한 경계선을 뛰어넘는다. 지리적인 경계를 넘어 고대 한반도가 주변 국가·지역과 끊임없이 접촉하여 긴밀한 관계를 맺었음을 밝히고, 학문적인 경계를 뛰어넘어 고고학과 자연과학을 이용한 역사학 연구의 새 지평을 보인다. 이로써 한국 사회가 타자를 존중하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함을, 그리고 역사학 연구가 인접 학문 분야를 적극 활용하는 통섭의 길로 가야 함을 말한다. 목차 책을 내며 I 들어가며 1 고대사 연구와 대중역사학 2 유사 역사학과 역사 대중화 3 한국..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삼국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의 저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권오영 교수는 무수한 발굴 현장을 직접 발로 뛴 한국사 권위자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고대사의 가치와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면서 주목받았다. 저자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하남 위례성, 임나일본부설 등 기존의 ..

한국고대사와 고고학

책소개 폭넓은 시각에서 우리나라의 고대사 연구를 위해 북한, 중국, 몽고, 러시아 등지를 답사·발굴하여 폐쇄적인 사관을 극복하고 피부에 와닿는 저술을 하였다. 우리나라 고고학과 고대사분야의 논문뿐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글들도 함께 엮어 주변의 역사사건이나 문화와 밀접한 상호 영향하에 있는 우리나라의 고대사연구가 논리적으로 풍부하게 정리되어 있다. 목차 1. 청동기·철기문화와 한국 고대사회 한국고고학의 성장과 반성 청동기시대의 사회와 경제 한민족의 기원과 국가형성의 제문제 한민족 본토기원설과 진국의 고대국가설 고조선의 국가형성 '진국'과 '한'에 관한 고찰 고구려 건국의 제문제 2. 삼한·삼국시대사와 고고학 '원삼국시대' 용어의 문제점 삼한위치에 대한 종래설과 문화성격의 검토 '위..

한국 청동기시대 공간과 경관

책소개 고인돌과 주거지들의 관계를 경관고고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 이 책은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서 발굴된 고인돌과 주거지들의 관계를 경관고고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이다. 베이지안 모델링(Bayesian modelling) 분석을 이용한 시기 구분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다양한 지리·지형적 분석들의 결과를 종합하여 청동기시대가 한국 역사 발전과정에서 가지는 의미와 문화적 정체성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였다.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한반도의 자연 경관과 선사고고학 연구 성과 1. 한반도의 자연환경 2. 한국 선사시대의 (고고학적) 편년과 연구 성과 1) 신석기시대 2) 청동기시대 3) 철기시대 제3장 중서부 지역 청동기시대 유적 및 편년 분석 1. 연구 대상 지역과 자료 정보 ..

우리 시대의 한국고대사

책소개 근·현대사,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여부가 논란의 초점 고대사,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 한국사의 이해를 둘러싸고 현재 우리 사회는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근·현대사 분야에서는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 여부가 논란의 초점이라면, 고대사 분야에선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이다. 고대사 이해를 둘러싼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속 문제 제기와 시비가 있어왔고, 대략 십 수 년마다 그것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양상을 보였다. 그간의 논란을 보면 고조선의 중심지 위치와 세력 범위 등에 대한 이해와, 임나일본부설의 성립 여부, 삼국의 건국 시기 등이 주된 쟁점이었다. 이른바 재야사학 측에서는 학계의 주된 학설을 일제의 식민사..

백의민족 - 베트남과 한국의 고대사, 그 영겁의 시간을 넘어

책소개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의 단어 ‘백의민족’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숙명적이라고 볼 수 있는 한국인만의 특허이다. 그런데 우리 것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건이 아주 오래전부터 발생되어 왔다.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바로 한국인만의 특허 ‘백의민족’이라는 단어를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그들의 전승에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찾아내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를 알려준다. 이미 나와 있는 다른 국가의 역사서(書)야말로 한국의 기원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물섬의 지도들이다. 이 보물섬의 지도에 그려져 있는 많은 길 중에서, 우리 선조가 걸어온 소중한 길을 독자에게 안내한다. 목차 Prologue. 영겁(永劫) 영겁(永劫..

한국 고대사를 해부한다

책소개 우리나라의 가장 찬란했던 역사 고조선과 고구려. 그 찬란함 속에 들어가 있는 왜곡된 모습을 냉철하게 파헤친다. 선사시대부터 고구려까지의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책. 단군신화와 선사시대 유적, 한민족의 기원과 고조선 문자의 새로운 해석을 정리했다. 목차 권두언 1장 『단군신화』의 새로운 해석 1 유사토템과 동일혈통설 비판 1.동물 유사토템과 혈통 관계 2.토템과 부족의 생활, 건강과의 밀접한 관계 2 토템과 선사시대 인류의 일상생활 1.수목(樹木) 토템 2.돌 숭배와 한국-몽골의 유사토템 비판 3.마늘과 쑥에 대하여 2장 단군은 진정 개국시조인가 3장 선사시대 유적의 새로운 해석 1 빗살무늬토기와 한민족 시베리아 기원설 비판 1.빗살무늬토기의 형성 2.한민족 북방 기원설 비판 3.신석기시대 집락(集落..

백두산 대폭팔의 비밀

소개 발해는 왜 멸망했을까? 일본 홋카이도에서 중국 동북부까지 백두산 화산재에 얽힌 비밀...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 흩어져 있는 백두산 화산 분출물에 대한 분석하고,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을 중심에 놓고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가는 책이다. 과학 교사 출신으로 캐나다와 일본에서 지질학을 공부하고 일본 히로사키 대학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0세기 백두산 화산재를 연구한 저자. 세계 학계에 10세기 백두산 대폭발과 발해 멸망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한 마치다 히로시의 연구에서부터 시작해, 발해 멸망과 백두산 대폭발을 둘러싸고 지질학계(화산학계)와 역사학계가 벌인 논쟁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사실,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역사 기록은 전무하다. 기원 후 900년대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