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조 대외관계의 대상이었던 중국이나 일본과의 교섭 과정에서 외교사절들에 의해 이루어진 공식ㆍ비공식의 기록들을 ‘사행록’이라 통칭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에 파견되던 사절단의 명칭과 함께‘조선통신사 사행록’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동안 통신사행에 대한 연구는 문학ㆍ역사ㆍ정치ㆍ외교ㆍ경제ㆍ회화ㆍ사상ㆍ민속(풍속)ㆍ제도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들이 각기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이를 수탐(搜探)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그간 발표된 국내·외 연구자들의 연구논문들을 두루 수집했고, 수집한 논문들 가운데 137편을 엄선하였다. 이것들을 내용 및 주제별로 분류한 다음 총서로 발간하였다. 이 연구총서는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