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고대 세계의 학문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학문의 아버지로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원전을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국가의 문제를 그 주제로 다루며 국가의 형성, 구조, 바람직한 국가 형태에 관한 고찰과 더불어 정체론, 통치 기술 등에 관해 기술한다. 국가가 개인에 우선한다며 인간의 사회성을 강조한 까닭에 개인주의가 고개를 들기 시작한 르네상스 이후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음에도 꾸준히 읽혔으며, 지금도 대학에서는 정치학의 주요 텍스트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는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마키아밸리와 홉스 등에게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정치학 발전의 초석이 되었고, 사회에서 이상 사회의 모형을 찾으려던 헤겔에게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그리스 철학을 공부한 마르크스에게도 사회는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