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문학의 이해 (책소개) 497

흐르는 강물처럼 (2024) - 영미 장편소설

책소개 “이 이야기는 숨 가쁘게 벅찬 ‘사랑의 여정’이다.”_곽아람(기자, 작가) 삶이 뿌리째 뽑히는 상실 앞에서 자연을 닮은 회복력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올해의 데뷔작 CJ ENM 산하 피프스 시즌 영화화 34개국 번역 출간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회복력에 대한 경이로운 데뷔작 『가재가 노래하는 곳』, 『스토너』를 잇는 차세대 모던 클래식 인간이 운명을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 그 대답을 내놓는 아름다운 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일찍부터 미국 현지 출판사들이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이을 명작이 되리라고 점찍은 데뷔작이었다. 출판사는 작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훌륭한 책들에 굶주려 있다. 『흐르..

매니악 (2024) - 영미 장편소설

책소개 “지금 우리가 만드는 괴물은 역사를 바꾸겠지, 미래에도 역사라는 게 남아 있다면 말이야!” _존 폰 노이만 에렌페스트, 폰 노이만, 파인먼, 그리고 이세돌과 AI…… 과학사와 세계사를 뿌리째 뒤흔든 ‘폭발적 지성’을 만나다! 2021 부커상 최종 후보작이자 전 세계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화제를 모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의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가 또 하나의 문제작을 들고 찾아왔다. 전작이 현대 과학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여러 과학자들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신작 『매니악』은 1. 파울 에렌페스트(물리학자) 2. 존 폰 노이만(수학자 · 물리학자 · 컴퓨터과학자) ③이세돌(바둑 기사)의 내면과 행동, 그로 인해 격변하는 세계에 초점을 맞춘 소설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실..

삼체 1부 (2022) - 삼체문제 (중국소설)

책소개 세 개 태양이 불타는 켄타우루스 알파성 삼중성계 삼체 문명의 항성급 함대가 지구를 향해 출발한다 “인류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희는 벌레다!” SF의 신화가 된 류츠신 『삼체』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삼체』. 『1부 : 삼체문제』 『2부 : 암흑의 숲』 『3부 : 사신의 영생』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삼체』를 읽을 때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뉴욕타임스』 인터뷰)라고 평했을 만큼, 『삼체』가 구축하고 있는 세계는 무한한 우주를 향해 끝없이 ..

맡겨진 소녀 (2023) - 테마소설(영화/드라마)

책소개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 클레어 키건의 국내 초역 작품 《타임스》 선정 ‘21세기 출간된 최고의 소설 50권’ 중 하나이자 영화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 문학의 나라 아일랜드, 그곳에서 현재 최고의 주목과 찬사를 받는 작가가 있다.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호프, 같은 아일랜드 작가 윌리엄 트레버와 견주어지며 국제 문학계의 떠오르는 별로 꼽히는 소설가 클레어 키건의 이야기다. 섬세하고 감동적인 필체로 유명한 키건은 24년의 활동 기간 동안 펴낸 단 4권의 책으로 전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천재 소설가라는 칭호와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으며 특히 지금, 세계의 독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마침내 처음 번역 출간되는 키건의 책 『맡겨진 소녀』는 2009년 데이비 번스 문학상..

철도원 삼대 (2020) -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 (한국장편소설)

목차 철도원 삼대 작가의 말 만나고 싶었어요! 황석영 “세상은 아주 조금씩, 아주 느리게 나아진다” 2020년 06월 30일 황석영의 마터 2-10 [마터 2-10] 최종화 : 그분들은 별이 되어 2020년 03월 18일 황석영의 마터 2-10 [마터 2-10] 94화 : 이진오의 농성해지 2020년 03월 16일 황석영의 마터 2-10 저자 소개 저 : 황석영 (黃晳暎) 1943년 만주 창춘(長春)에서 태어나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시절인 1962년 단편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탑」이 당선되어 문학활동을 본격화했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뒤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장길산』 등 문학사에 획..

누굴 죽였을까 (2024) - 추리/미스터리

책소개 동명 드라마 원작소설 『유괴의 날』 베스트셀러 『홍학의 자리』 정해연의 최신 장편 미스터리 2019년 출간, 2023년 동명 드라마로 제작 ? 방영된 『유괴의 날』과 한국 미스터리 사상 손꼽히는 반전으로 인정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홍학의 자리』 작가 정해연의 신작 장편 미스터리 『누굴 죽였을까』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스토리 플랫폼 ‘창작의 날씨’에서 독점 연재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본작은, 2012년 데뷔한 이래 단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작품을 출간해 온 작가의 놀라운 열정과 이제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읽을 수 있는 작가로서의 저력을 증명한 또 하나의 역작이다. 신작 『누굴 죽였을까』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하면 으레 떠올리는 ‘허를 찌르는 반전’이나 ‘정교하게 구축한 수수께끼’를..

홍학의 자리 (2021) -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 『홍학의 자리』는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다음 챕터를 읽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할 만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단순히 반전 하나만을 바라보고 치닫는 ‘반전 미스터리’가 아니다. 그 반전이 빛나는 것은 짜임새 있는 플롯과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모여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반전은 충격적일 만큼 놀랍지만 반전을 빼고서도 작품의 매력은 가시지..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2024) -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이교도」가 당선되어 동아인산문학상을 수상한 고수유 소설가가 10여 년간 시간과 인생에 대한 고민과 사색을 해온 끝에 이번 소설을 세상에 내놓는다. 고수유 소설가는 전작 『헤르메스의 예수』를 통해 종교와 철학, 명상의 드높은 통찰력과 사유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출간한 판타지 소설은 전당포에서 시간을 빌려준다는 아이디어를 착상하여 집필했다. 이 전당포를 통해 다양한 인물 군상의 삶의 애환을 훈훈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뺑소니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살리려는 대학생, 전세 사기를 당해 자살하려는 여성, 피트니스센터가 망해가자 자살을 결심한 대표, 취업 실패 후 은둔해온 여성, 장사가 안되는 중국집 사장님, 생계형 절도범, 뺑소니 사고를 낸 전과자, 부도 위기..

파과 (2018) -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한국 소설에 가장 강렬하게 새겨질 이름, 조각(爪角) 지금껏 우리가 기다려온 새로운 여성 서사의 탄생 한국 소설에 가장 강렬하게 새겨질 새로운 여성 서사를 탄생시킨 구병모 작가의 『파과』가 재출간되었다. 40여 년간 날카롭고 냉혹하게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아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爪角)’. 몸도 기억도 예전 같지 않게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다. 노화와 쇠잔의 과정을 겪으며 조각은 새삼스레 ‘타인’의 눈 속에 둥지를 튼 공허를 발견하게 된다. 소멸의 한 지점을 향해 부지런히 허물어지고 있는 모든 것, 깨지고 상하고 뒤틀린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연민을 느끼며, 조각의 마음속에 어느새 지키고 싶은 것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다. 『파과』는 짧은 시간 빛나다 사라질 살..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2024) - 한국장편소설

책소개 “이 아름다운 소설은 신의 선물이다”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 출간 전 해외 3개국 판권 수출 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 그리고 그 근처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공중전화. 그곳에서 펼쳐지는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모두를 위로하는 감동 휴먼 판타지.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정식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직 작품성만으로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출간 전에 이미 폴란드,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에 판권 수출을 마쳤다. 또한, 밀리의 서재에 전자책으로 선 출간하여 8천여 명의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극찬을 받으며, 주간 베스트 기준 소설 1위, 종합 4위의 성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