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독교 문화유산 (2016~) <답사지>/13.천주교성지

고양 행주성당

동방박사님 2018. 11. 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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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주성당 (등록문화제 제455호- 지정일:2010년 2월19일

소재지 :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44번길 50 (행주외통)

고양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성당이다. 서울로 통하는 한강 가에 자리하여 천주교의 전래와 여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1910년에 처음 지어져 1928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고 1949년에 새롭게 증축하였다. 주 출입구는 팔작지방, 제대 쪽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성당의 건립 시기를 적은 상량 묵서

(上樑 墨書) 도 남아 있어 상당건물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도움을 준다. 지금의 행주성당은 처음 지어진 후 벽돌 벽과 시멘트 기와 등으로 변형되고 노후화된 것을 1950년대의 사진등 옛 모습을 고려하여 2015년에 보수한 것이다.

고양시 행주성당은 한강과 행주대교, 그리고 해중회동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윙 있다. 100여년 전 공야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한강 행주 나루의 물길 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저으로 고양 최초의 행주성당이 자리잡게 된것이다.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기 전인 1910년 행주성당의 처음 이름은 성모몽소 승천성당 (聖母夢召 昇天聖堂)이었다. 그 후 지금의 이름을 쓰고 1931년 현 위치인 행주외동 194벉;에 이전, 복원, 수리된 성당이 현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455인 행주성당이 있다.1898년 공소의 설립과 본당설립등의 과정을 거친후, 1928년 공사에 들어가 3년후 완성된 당시와 같은 단층의 한옥건물의 모습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행주성당은 이전에는 시멘트 기와에 부서진 벽돌, 썩은 목재 등으로 관리가 열악한 상태였는데, 이를 복원수리 공사를 통해 옛전통 한옥으로 모습을 탈바꿈 했다.

한옥식 기둥과 전통 천장등 자연스러운 성당

밖에서는 보는 행주성당은 단층의 조선기와를 한 아담하고 아름다운 전통한옥이다. 성당인 관계로 건물 내부는 에배당과 고행성사실만 있어 일반가옥과 달리 단순미가 강조되었다. 마루도 옛모습 그대로 나무를 깔았고, 기둥과 보, 서까레, 대공, 상량보 등도 도끼나 깍기 등을 사용하여 곡선의 아름이 남아있다. 특히 성당 내부에 상량과 과련된 묵서명이 있다는것 점이 그문화적 가치를 높어준다. 상량은 융희 4년(1910)부터 1924년 4월 상량문이 있는데, 원문에는 천주탄생(天主誕生) 이란 글자가 일반적인 한옥의 상량문과 다른점이다. 이밖에도 1928년, 1939년 중수와 증축에 관한 묵서명의 대공과 도리등 성당 내부 곳곳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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