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심리학 연구 (책소개)/1.심리학

생각끄기 연습

동방박사님 2022. 4.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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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뉴욕타임스, 타임, NBC 등 세계 주요 언론이 주목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법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몰입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아무것도 하지 마라!”


퇴근 이후, 혹은 주말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산, 캠핑, 맛집 투어… 줄줄이 많은 일정이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지금 당신에겐 이 책이 필요하다. 오늘날 많은 이가 평일에 바쁘게 일하는 것도 모자라 휴일에도 여러 여가 활동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언뜻 잘 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뇌는 계속 일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게 쉬어야 할 때 제대로 쉬지 못하면, 정작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휴식은 어떤 걸까?

『생각 끄기 연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네덜란드 휴식법 닉센(NIKSEN)을 소개한다. 저자인 올가 메킹은 2019년 5월 [뉴욕타임스]에 ‘닉센’을 소개하는 기사를 썼다. 이 기사는 그 주에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로 꼽히는 등 큰 반향을 얻었고, 15만 회 이상 전 세계에 공유되었다. 저자는 이후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매체에 ‘닉센 전문가’로 다양한 활동을 했고, 지난 10여 년간 심리학, 경제학, 철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인터뷰하여 얻어낸 닉센의 정수를 한 권에 담아냈다.

『생각 끄기 연습』은 지금 우리에겐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때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심지어 생각조차 잠시 꺼놓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요령을 피우거나, 빈둥대면 게으른 사람으로 취급하지만, 사실 매일 바쁜 현대인에게 정말 필요한 건 그런 휴식이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닉센’의 효과를 보여주면서, 집, 직장, 공공장소 등 어디서나 틈날 때마다 실천할 수 있는 생각 끄기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하루 10분도 괜찮다. 『생각 끄기 연습』이 안내하는 진정한 쉼을 통해서, 온전히 나로 있는 시간,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충전하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자.

 

목차

한국어판 서문 죄책감도 조바심도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
프롤로그 잠시도 숨 돌릴 틈 없는 삶을 살고 있나요?

CHAPTER 1 우리가 제대로 쉬지 못하는 이유

우리는 왜 바쁜 것일까?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바쁨, 부유층의 상징으로 부상하다
기술이 발전했더니 더 바빠졌다?!
24시간 연결되는 삶
우리는 바쁘도록 설계된 걸까?
아니면 우리는 휴식하도록 설계되었나?
죄책감과 길티 플레저
만성 스트레스의 위험
바쁜 게 일상이 된 사회
INSIGHT 1 성별에 따른 닉센의 어려움

CHAPTER 2 닉센이란 무엇인가

닉센, 하지만 어떻게 먹을 건데?
네덜란드인은 정말 닉센을 할까?
우리는 늘 무언가를 하고 있다
이것은 닉센이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진정한 의미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INSIGHT 2 전 세계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

CHAPTER 3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도 뇌는 활동한다
생산성은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왜 샤워 중에 떠오를까?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INSIGHT 3 미루기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CHAPTER 4 하루 10분, 생각 끄기 연습

직장에서 생각 끄기
집에서 생각 끄기
공공장소에서 생각 끄기
네덜란드인에게 배우는 생각 끄기의 기술
INSIGHT 4 닉센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CHAPTER 5 행복은 멀리서 오지 않는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
작은 나라, 큰 사람들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멋진 것을 맛있다고 표현하는 나라
행복하게 만드는 문화
아이들이 행복한 이유
네덜란드 여자는 우울하지 않다
닉센의 천국
행복한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INSIGHT 5 6차원 문화 비교 모형

CHAPTER 6 생각 끄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팁

닉센이 모두에게 효과적이지는 않다
생각 끄기 연습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
생각 끄기 대신 할 수 있는 일
닉센하고 있다고 뇌를 속이는 방법
INSIGHT 6 몰입을 경험하라

에필로그 진정한 쉼을 향하여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저 : 올가 메킹 (Olga Mecking)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이 주목하는 최고의 ‘닉센’ 전문가. 작가 겸 번역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폴란드에서 학위를 받은 후, 지금은 배우자와 함께 네덜란드에 거주하고 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매일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살다가 네덜란드 휴식법 닉센(NIKSEN)을 알고 매력을 느껴, 이를 10년간 연구하면서 실제 삶에 적용했다. 2019년 5월, 《뉴욕타임스》에 ...
 
역 : 이지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어 5년 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가가 되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뉴욕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번역을 하고 있다. 『숫자 감각』, 『철도, 역사를 바꾸다』, 『너의 사춘기를 응원해』, 『에피파니 Z』, 『공유 경제의 시대』, 『라듐걸스』, 『시간여행자를 위한 고대 로마 안내서』, 『협업의 시대』, 『가와시마 요시코: 만주공...
 

책 속으로

지난 10년간 여러 전문가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에겐 정말로 휴식이 필요하다. 심지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말이다. 이때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심지어 생각조차 잠시 꺼놓는 것이어야 한다. 뇌를 충분히 쉬게 할 때 우리는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으며, 중요한 순간에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순간 성가신 방해꾼이 나타난다. 바로, 죄책감이다.

생산성 전문가이자 저명한 저자인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는 이렇게 말한다. “죄책감은 우리가 바쁘게 일하는 걸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는 증거입니다. 조금이라도 요령을 피우거나, 쉬면 게으른 사람, 빈둥대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전전긍긍하죠.” 죄책감에서 벗어나려면 우리의 상황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 p.4~5 「한국어판 서문_죄책감도 조바심도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중에서

크리스 베일리는 기기를 켜서 스크롤을 하고 싶은 욕망을 제어하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화면을 바꾸고 휙휙 읽어보고 스크롤하는 온갖 행위는 비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집중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자신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에 더 의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주의가 한층 더 산만해지면서 결국 자신을 더욱 달래야 한다. 악순환인 셈이다.

기술은 사생활과 업무 간의 경계도 불분명하게 만든다. 기술 덕분에 우리는 한밤중에도 이메일을 확인한다. 해가 뜨기도 전에 다른 시간대에 있는 고객과 영상통화를 하며 밤낮 가리지 않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는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자 일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 고용주는 직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직원들은 절대로 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기분에 사로잡힌다.
--- p.50~51 「CHAPTER 1_우리가 제대로 쉬지 못하는 이유」중에서

마음챙김을 해본 경험이 있는 그레첸 루빈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명상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활동으로 보지 않습니다. 명상을 할 때 우리는 자리에 앉아서 마음에 집중하고 무슨 일엔가 착수하죠. 움직임은 없지만 명상은 꽤나 특정한 활동입니다.” 나에게 마음챙김과 명상은 엄청난 일처럼 보인다. 마음이 편안해지거나 차분해지는 활동과는 거리가 멀다. 얼마 전 찌는 듯한 여름 날씨에 너무 짜증이 나서 ‘지금에 머물’ 수 없었던 나는 평소에 하지 않는 일을 했다. 차고를 청소한 것이다. 쓰레기를 다섯 봉지나 내다 버렸고 청소기를 돌렸으며 선반의 물건을 정리해서 무엇이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차고 청소를 즐겼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나는 그 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했다. 왜 그랬을까?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내 호흡, 내 차크라, 심지어 내 몸에도 집중하지 않았다. 그저 세상을 차단하고 머릿속으로 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계획했고 눈앞에 펼쳐진 현재와 상관없는 즐거운 생각을 했다.
--- p.90~91 「CHAPTER 2_닉센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저는 이 사람들을 상대로 창의력 테스트를 했습니다. 지루함을 느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창의적이었죠. 지루함은 우리를 창의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능력이 향상하죠.” 그녀는 이렇게 설명한다. 하지만 이 지루한 상태는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서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자신의 하루를 SNS에 전시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이 실험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주의를 앗아가는 대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몽상에 잠길 수 있도록 특정한 장소에 고립된다는 점이다. 결국 나는 이 실험이 지루함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닉센에 관한 연구였다고 본다.

“우리는 지금보다 게을러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신이 지루해질 대로 지루해져서 스스로 자극을 찾도록 내버려 둬야 하죠.” 산디 만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창의적인 일 간의 경계가 때때로 애매모호한 이유다.
--- p.118~119 「CHAPTER 3_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들」중에서

자리에 앉을 때마다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싶은 충동을 뿌리칠 수 없다면 이렇게 해보라. 자리에 앉아 닉센을 할 때 떠오르는 생각을 적을 작은 노트를 마련하는 것이다. 노트를 가지고 있으면 스마트폰에 덜 의존하게 되며 페이스북에 들어가거나 폭풍 트윗을 날리거나 캔디크러시 게임을 하고 싶은 충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 도전 머기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게 하는 생각이 나거든 노트에 적은 뒤 한쪽으로 치워두라고 제안한다.

노트는 뇌를 속이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걱정부터 무작위로 떠오르는 생각 등 머릿속 생각을 5분 동안 종이에 적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생각을 명료히 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뇌로 하여금 우리가 이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믿게 만들 수도 있다. 생각을 노트에 적어나가다 보면 우리는 도전 머기의 말처럼 현재에 충실하며 지금 느끼는 감정을 만끽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닉센이다.
--- p.145 「CHAPTER 4_하루 10분, 생각 끄기 연습」중에서

닉센의 장점을 잘 알고 있어 이를 자신의 삶에 끼워 넣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라도 걱정하지 마라. 지금 당장 닉센을 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닉센을 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기 마련이며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과 관련한 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바쁘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의존하고 있다면, 우선 그 일에 집중하라.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 닉센을 할 시간을 갖는다면 좋겠지만 때로는 일부터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을 마친 뒤에 얼마든지 닉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상태에서 먼저 하던 일부터 마치자.
일이 바빠지거나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아이들이 아픈 순간은 늘 찾아온다. 우리가 우선순위에 놓는 일은 수시로 바뀌기 마련이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닉센을 할 시간이 1초도 없는 순간도 찾아올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우리는 나중에 언제든 닉센을 할 수 있다.
--- p.236 「CHAPTER6_생각 끄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팁」중에서
 

출판사 리뷰

“휴일에도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보며 쉰다고?
당신은 지금까지 가짜 휴식에 속았다!”


온종일 바쁘게 일을 하고 퇴근 후에 헬스, 요가, 필라테스를 하러 가거나 영어 공부를 위해 학원에 간다. 곧장 집으로 가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초조한 마음에 끊임없이 SNS와 유튜브를 본다. 휴일에는 어떤가. 분위기 좋은 카페와 유명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정주행하거나, 바다로, 산으로 캠핑을 떠난다. 그렇게 여가 시간도 알차게 보냈다며 뿌듯해하는 당신은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세계 최고의 ‘닉센’ 전문가 올가 메킹은 지금 우리에겐 가짜가 아닌 진짜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진짜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심지어 생각조차 잠시 꺼놓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뇌가 제대로 쉬지 못하며, 너무 많은 일을 하느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올가의 생각은 2019년 5월[뉴욕타임스]에 공개되면서[허프포스트],[가디언],[타임], 〈BBC〉 등 세계 주요 언론의 호응을 얻었다. 그의 최신작 『생각 끄기 연습』은 지난 10여 년간 심리학, 경제학, 철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인터뷰하여 얻어낸 ‘닉센’에 대한 연구 성과의 결정체다. 주말 내내 쉬었는데도 여전히 피곤에 시달리고 있다면, 생각 끄기 연습을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기쁨을 알게 될 것이다.

시간에 쫓겨 허둥대는 삶은 이제 그만!
휴식조차 치열하게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휴식법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가? 하루 10분 ‘닉센’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 - [허프포스트]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법, 말은 쉽지만 정작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하면 막막해진다. 그만큼 우리 일상이 빈틈없이 바쁘기 때문이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역시 집안일과 육아 그리고 자신의 일을 동시에 하느라 몸이 세 개라도 모자랐다고 고백한다. 거기에 좋은 아내, 다정한 친구 역할까지 하려면 피곤하고 힘든 삶을 살 수밖에 없다. 10년간 네덜란드에 살던 저자는 우연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법 닉센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면서 자신만의 닉센하는 노하우를 깨치게 되고, 그 정수를 이 책 『생각 끄기 연습』에 담았다.

물론, 저자 올가 메킹이 제안하는 닉센을 단숨에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집 안에 가만히 앉아 휴식을 취할라치면, 빨랫감과 설거지거리,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물건들이 보인다. 우리 사회는 바쁘게 일 하는 걸 미덕이라고 여기며, 조금이라도 요령을 피우거나 쉬면 다른 사람에게 게으른 사람으로 보일까 봐 괜히 초조하고 눈치를 보게 된다.

하지만 전혀 그럴 필요 없다. 이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심지어 생각조차 꺼놓는 휴식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준다. 또한, 휴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백팔십도 바꿔놓는다. 잠시라도 뇌를 충분히 쉬게 해야 우리는 일상의 행복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일할 때 창의적이고 생산적일 수 있으며, 중요한 순간에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렇게 나만의 온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한다면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생활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충전할 수 있다.

하루 10분,
죄책감도 조바심도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


아무리 훌륭한 자기계발 방법이라도 실천하기 어렵다면, 무용지물이다. 다양한 자기계발 트렌드가 있지만 닉센은 우리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자기계발 트렌드와는 확연히 다르다. 책에서는 공공장소, 회사, 집 등 각각의 상황과 장소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각 끄기 실천법을 소개한다. 집안일을 하나씩 끝낼 때마다 잠시 멈춰 쉬는 시간을 갖거나, 직장에서 집중력이 떨어질 땐 모니터에서 눈을 떼고 잠시 눈을 감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무의식적으로 SNS를 둘러보지 않는 등 틈날 때마다 할 수 있는 간단한 것들이다.

좀처럼 생각 끄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 직장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나 우울증에 시달릴 때는 닉센을 하기 어렵다.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가 힘들 수도 있다. 이때 움직이거나, 가장 즐거운 일 하기, 음악 듣기, 만들기, 산책 등 우리가 닉센 대신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안한다. 각 장 끝에는 온전한 휴식을 위한 질문을 덧붙여 얼마나 제대로 휴식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한다.

『생각 끄기 연습』은 이처럼 남들이 정해준 휴식 방법이 아닌, 나에게 꼭 맞는 휴식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 나온 방법을 천천히 따라하다 보면 죄책감과 조바심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하던 삶에서 벗어나, 어느새 온전히 나로 있는 시간을 만끽하게 할 것이다.
 

추천평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기 위해 우리는 잠시도 숨 돌릴 틈 없는 삶을 산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뇌는 균형을 유지하며 창조적인 활동을 한다. 지금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네덜란드식 휴식법, 닉센이 필요한 이유다. 닉센은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충전하며, 온전히 나로 있을 수 있게 한다. 분주함과 스트레스를 행복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 김대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저자)

산업혁명 이후,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사람들에게 쉬는 것은 사치였고, 오늘날 우리는 쉴 때조차 넷플릭스를 보거나 SNS를 하면서 계속 뇌를 움직인다. 하지만 그런다고 성공과 행복을 얻게 될까? 맹수 중에서 사냥 성공률이 가장 높은 치타는 전속력으로 뛰기 전 잠시 모든 것을 멈춘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 그냥 잠시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하루 10분만 해보면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닉센은 세상에서 따라 하기 가장 쉬운 성공 비법이다.
- 이동우 (이동우콘텐츠연구소 소장, 『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