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심리학 연구 (책소개)/1.심리학

사랑에 관한 오해

동방박사님 2022. 4. 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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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흔히 사랑에 대한 환상, 오해 속에 빠져서
자신의 관계를 바로 보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 세종대학교 ‘성과 문화’ 배정원 교수 추천

무엇이 우리의 연애를 가로막고 있는가?
연인 관계의 오해를 푸는 매우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해법!


사랑 참 어렵다.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연애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난제다. 어떤 이는 타로나 사주에 의존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친한 친구에게 연애 문제를 털어놓으며 해답을 얻으려 한다. 그만큼 연인 관계가 아무 문제 없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쉽지 않다. 왜일까? 처음 설레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고, 둘 사이에 오해가 쌓이면서 균열이 생기게 된다. 게다가 사랑이 회복될 긍정적인 신호를 여러 번 놓친 채 ‘지금 우리는 제대로 연애하고 있는 걸까?’ 하며 의문을 품고는 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관계를 망가뜨리는 오해를 직시해야 한다. 《사랑에 관한 오해》는 연인 관계를 단단하게 하고 관계를 망가뜨리는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개리 르완도스키 박사는 관계 심리학 연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연인 관계와 관련된 조언으로 바꾸어 낭만적인 사랑의 복잡성을 탐색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각 장은 관계를 망가뜨리는 10가지 잘못된 믿음에 대한 연인들의 에피소드로 시작하여, 과학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진실을 밝혀낸다. 또한 관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 책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대담하고 신선한 시각에서 해석한다. 읽다 보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연애에 자신감이 생기며, 관계의 성공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사랑을 지키는 법, 있는 그대로 보기

0장 관계를 망가뜨리는 10가지 잘못된 믿음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사랑에 대하여
1장 남자와 여자는 애초에 달라
남과 여, 절대 다르지 않다
2장 사랑은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해
완벽한 사랑은 없다
3장 괜찮은 얼굴이 아니면 끌리지 않아
우리는 외모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4장 사랑이란 신체적 끌림이야
열정적인 사랑은 수명이 짧다
5장 그가 나를 사랑한다면 바뀔 거야
상대는 변하지 않는다
6장 이기적으로 구는 건 잘못된 거야
이타심은 관계의 질을 낮춘다
7장 1분 1초도 아까울 만큼 곁에 있어야 해
상대와 가까워지려는 행동은 역효과를 가져온다
8장 싸움은 안 할수록 좋은 거야
문제가 없는 관계는 없다
9장 항상 나를 응원해주어야 해
지나친 도움은 상대를 불안하게 한다
10장 헤어지게 되면 나는 무너질 거야
이별은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

에필로그 시간을 내어줄 가치가 있는 관계를 열망하라
 

 

저자 소개

저 : 개리 르완도스키 (Gary W. Lewandowski Jr. PhD)
 
몬머스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관계 전문가다. 뉴저지 심리학 협회에서 신임 연구자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사회 심리학자 협회에 취임했다. 르완도스키 박사는 미국에서 인정받는 교수로, 몬머스 대학교의 우수 교사 어워드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전미 4만 2천 명의 교수 중 ‘최고의 교수 300인’ 안에 꼽혔다. 그의 TEDx 강연인 ‘이별 때문에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는 2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의...
 
역 : 이지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어 5년 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가가 되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뉴욕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번역을 하고 있다. 『숫자 감각』, 『철도, 역사를 바꾸다』, 『너의 사춘기를 응원해』, 『에피파니 Z』, 『공유 경제의 시대』, 『라듐걸스』, 『시간여행자를 위한 고대 로마 안내서』, 『협업의 시대』, 『가와시마 요시코: 만주공...
 

책 속으로

우리 모두 오해를 한다. 이러한 오해는 우리가 던지지 않는 중요한 질문, 우리가 놓치는 신호, 우리가 간파하지 못하는 징후, 우리가 과대평가하는 특징, 우리가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오해 때문에 우리는 너무 자주 관계에 감춰진 미덕을 간과하고 상대를 과소평가하거나 관계를 위협하는, 서로 의존적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제약한다.
--- p.23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핵심 주장을 살펴보자. 남자에게는 고무줄처럼 기능하는 친밀성 주기가 있다는 주장이다. 고무줄 이론으로도 불리는 이 이론은 기본적으로 남자는 가까이 다가왔다가 곧 멀어지려고 하며 그러다가 다시 고무줄처럼 돌아온다고 주장한다. 우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남자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타인과의 교류가 필요할 때가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 p.54

여러분의 상대가 늘 친절하고 행복하고 재미있고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 그들 역시 골치 아프고 지루한 사람이 될 때도 있고 투덜댈 때도 있다. 100퍼센트라는 것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결혼생활이 100퍼센트 행복으로 가득하지는 않으며, 장례식이라고 100퍼센트 슬픈 것만도 아니다. 삶은 골치 아프고 복잡하며 애매모호하다. 사람은 단순하지 않다. 나쁜 사람도 좋은 일을 하고 좋은 사람도 나쁜 일을 저지른다.
--- p.85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 전에 서로 오래 알고 지낸 경우 연인의 외모는 큰 차이를 보였다. 그들이 성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알 수 있는 결과다. 서로 9개월 이상을 알고 지낸 경우 상대의 외모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관계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을 낮추고 싶은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 p.113~114

진정한 사랑을 하려면 상대에게 아낌없이 헌신해야 한다고들 한다. 만약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상대를 우선순위에 놓겠다는 생각은 숭고하게 느껴지지만 낭만적으로 포장된 믿음이자 관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오해일 뿐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면 결국 언젠가는 더 이상 줄 수 있는 것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 p.168
 

출판사 리뷰

★ TEDx 강연 조회수 220만 화제의 강의 ★
★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존 가트맨 교수 추천작 ★

“우리는 사랑에 관해 오해하고 있다.”
관계를 망치는 그릇된 믿음에 대하여


“애인이 내 친구가 먹을 깻잎을 잡아주어도 되는가?” 요즘 온라인상에는 ‘깻잎 논쟁’이 한창이다. 다른 이성의 깻잎을 떼어주는 것을 용납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아이돌 팬덤은 물론 젊은 연인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번지며 고정 질문으로 자리 잡은 이 논쟁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상식과 기준을 가졌으며, 특히 연인 관계는 필연적인 온도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 논쟁의 핵심은 ‘관계’에 있다. 우리는 관계가 불안할수록 상대를 오해한다.

그렇다면, 안정적인 관계를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 그것은 ‘있는 그대로 보기’다. 직감만 믿으며 상대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 상처받는 건 결국 자신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인 관점으로 사랑을 바라봐야 한다. 친구의 조언이나 견해, 추측이 아니라 확실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랑을 평가해야 한다. 사실 사랑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우리는 올바른 것에 집중하며,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정말로 중요한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지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 관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면 ‘깻잎 논쟁’은 사실 존재할 필요가 없는 문제일 수도 있다.

오늘도 연인 때문에 잠 못 이루는가?
현실 연애를 위한 10가지 관계의 과학


연인 관계를 방해하는 10가지 오해를 찾아 이를 해결하도록 돕는 『사랑에 관한 오해』는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의 관계를 명확하게 바라보는 통찰력이 생길 것이다. 또한 바람직한 관계를 위해 ‘현실 연애를 위한 심리 처방전’을 제안함으로써 불안하거나 바로잡아야 하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제 연인 관계에 있어 잘못된 부분에 집중하지 않고,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는 일을 멈추며, 사소한 문제는 무시한 채 정말로 중요한 부분을 들여다보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을 자격이 있다. 사랑하는 사이일수록 상대와 맞춰 나가는 조율과 합의의 과정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별것 아닌 일이 상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상대가 서운함을 느꼈을 때, 그것이 자신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더라도, 어떻게 오해를 풀고 감정적 앙금을 남기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중요하다. 상대의 모든 사소한 행동에 연애의 필터를 씌우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멈추자. 관계는 과학이다. 있는 그대로만 바라보면 사랑, 어렵지 않다.
 

추천평

상대와의 관계에 자꾸 의문이 생겨서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렌즈가 필요한 이나, 차라리 관계를 깨고 이별하는 것이 자신의 삶에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이 책은 요긴할 것이다.
- 배정원 (행복한 성문화센터 대표·대한성학회 명예회장)

오늘도 연인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연애 문제를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해결하게 될 것이다.
- 존 가트맨 박사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과학자들은 수 세기 동안 인류의 맹점을 폭로해 왔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사랑에 대한 우리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절묘한 관계를 키우기 위한 필수 로드맵을 제공한다.
- 엘리 핀켈 (『괜찮은 결혼』 저자)

당신이 연애 중이든 연애할 대상을 찾고 있든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는 당신이 사랑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바꾸고, 긴 행복과 성공의 길로 안내할 유익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관계의 과학을 완벽하게 설명했다.
- 저스틴 레밀러 (인디애나 대학교 킨제이 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