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정치의 이해 (책소개)/1.국가권력

권력의 원리

동방박사님 2022. 7. 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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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권력이 무엇인지, 권력은 어떻게 얻고 잃는지, 또한 어떻게 해야
권력을 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목할 만한 통찰이 담긴 책.
_애덤 그랜트, 『싱크 어게인』, 『오리지널스』 저자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권력과 힘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권력을 선하게 행사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중요한 안내서!


권력과 힘은 대인관계에서부터 직장에서의 논쟁, 국제 외교, 기업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세상 모든 곳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권력과 힘은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가지길 원하는 이유도 알게 모르게 우리가 이러한 힘의 속성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20년 동안 권력과 힘에 관해 연구하고, 강의해온 하버드대학교 줄리 바틸라나 교수와 토론토대학교 티치아나 카시아로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힘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힘을 얻거나 잃는지, 선을 위해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에 대한 매력적인 그림을 제시한다.

우리는 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힘이 있으면 인생을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좀 더 발언권이나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힘은 그 이상의 일을 해낼 수 있다. 두 교수는 힘을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다면 직장에서 힘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거나, 한 곳에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권력 이동을 계획하고 일으키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힘을 깨닫고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에는 힘의 본질과 힘을 통해 선을 행하는 방법에 관하여 다양한 실험 사례와 인터뷰를 통해 흥미롭게 제시되고 있다.

우리가 타인이나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생존하고 번성하려면 공평한 권력 분배를 위해 싸웠던 이전 세대의 노력을 이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힘에 관하여 20년 동안 연구하고 가르쳐온 두 교수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인간관계, 직장, 조직, 사회, 국제 정세, 비즈니스 등 수많은 도처에서 작용하고 있는 힘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서문 힘에 대한 오해

1장 힘의 근원
힘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아무런 힘이 없는 존재에서 다른 사람에게 힘을 실어 주는 존재로
힘의 균형 재조정
힘은 소유할 수 없다

2장 힘은 더러울 수 있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권력에 도취
힘, 자기집중력 그리고 자만심
힘은 내가 선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한다
힘과 도덕성: 딜레마?
힘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 형성을 위한 방법: 공감과 겸손 역량 기르기
지혜 있는 자에게 힘을 맡기는 법
개인의 성장을 넘어: 구조적 보호 장치의 필요성

3장 사람들은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두 가지: 안전 및 자존감의 욕구
안전 및 자존감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할까?
다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신뢰 형성은 욕구 파악의 첫 단계

4장 가치 있는 자원에 대한 접근은 누가 통제하는가?
권력과 권위는 일치하지 않는다
지위와 역할의 차이
조직도 제대로 보기
힘의 배치도: 누가 왜 갖고 있는가?
지지자와 반대자, 중립자를 그려 보기
조직의 경계를 넘어선 힘의 배치도
힘의 지도가 없으면 위험하다
사람별로 다른 네트워크 특징
가능성이 없는 곳에서 유사성 찾기

5장 좀처럼 허물어지지 않는 권력, 그러나 희망은 있다
권력 계층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
권위에 대한 복종을 경계하라
위험한 3요소
사회약자층은 권력 유지에 어떻게 기여할까?
이야기의 힘
고정관념의 무게
권력 계층은 무너질 수 있을까?
권력 불균형이 역효과를 낼 때

6장 선동과 혁신 그리고 통합
선동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공공 의제에 대한 문제 제기
틀 밖에서 생각하기
현실을 바꾸기
점점 더 쉬워지고 있는가?

7장 권력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주인을 바꿀 뿐이다
권력의 기본은 바뀌지 않는다
기술이 권력 지도를 변화시킨다
디지털 혁명은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가
기술 대기업의 힘 축소하기
통제력 회복
많은 사람에게 권력을

8장 권력 통제
직장에서의 권력 공유
조직 내 책임: 누구에게 무엇을 책임지게 할 것인가?
근로자에게 힘을 실어 주기
사회의 권력 분배
우리 모두는 강력한 책임을 져야 할 책임이 있다
계몽 시민의 양성
시민 근육 기르기

결론 모든 건 우리에게 달려 있다
권력 구축에 필요한 것
무엇에 가치를 두는가?
가치 있는 자원을 누가 통제하는가?

부록 사회과학에서의 힘의 정의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저 : 줄리 바틸라나 (Julie Battilana)
 
줄리 바틸라나는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조직행동 및 사회혁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학교 내 ‘사회 혁신 및 변화 이니셔티브’의 설립자 겸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 공립대학에서 사회학 및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에서 조직사회학, 공공정책학으로 석사를 받았고, 인시아드INSEAD와 프랑스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 공립대학에서 조직행동학 공동 박사학위를 받...
 
저 : 티치아나 카시아로 (Tiziana Casciaro)
 
티치아나 카시아로는 토론토대학교 로트만 경영대학원에서 조직행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코니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조직학 석사, 조직학 및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인관계와 조직관계 및 힘의 역학관계에 관한 연구로 전미경영학회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 MSNBC, ABC, CBC, <포춘>, <...
 
역 : 최윤영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수료한 후 마케팅 기업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전문 번역의 세계로 들어섰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영어 전문번역가 및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두려움 없는 조직》, 《권력의 원리》, 《큐레이션: 과감히 덜어내는 힘》, 《역사를 바꾼 50가지 전략》, 《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애덤 그랜트, 타라나 버크, 에이미 애드먼슨, 로저 마틴 등 중요 사상가들의 추천작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과 힘의 작동 원리를 깨닫게 하는 중요한 안내서!
모두를 위해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제시하다!

힘은 어디에나 있다(Power is everywhere). 세상을 살면서 힘의 역학관계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권력과 힘은 세상에 항상 작용하고 있다. 가족, 연인, 직장, 비즈니스, 정치, 사회 등 우리가 살아가는 영역에서는 늘 힘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나 갑질 연애와 같은 말을 생각해보면 힘은 어디에나 작용한다는 말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처럼 세상을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힘에 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힘의 속성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힘과 권력은 누군가의 소유물이며, 그 누군가는 금수저나 특권층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힘은 더러운 것이며, 이 더러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더러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곤 한다.

20년 동안 권력과 힘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하버드대학교 줄리 바틸라나 교수와 로트먼대학교 티치아나 카시아로 교수는 이러한 힘에 대한 통념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힘은 선악을 구분할 대상이 아니라 선한 손에 있을 때는 선한 힘이, 악한 손에 있을 때는 악한 힘이 될 뿐이라며 힘을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힌다. 또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힘이 특정한 누군가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것 또한 우리가 권력의 원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제대로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활용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라는 사실도 함께 전달한다.

권력과 힘의 속성을 깨닫고, 더 나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파악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힘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어주면서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론과 활용 가능한 모델을 담고 있다. 힘이 작동하는지, 어떻게 하면 힘을 얻거나 잃는지, 심지어 어떻게 해야 힘을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할 수 방법에 대해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이 중요한 안내서를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추천평

권력이 무엇인지, 권력은 어떻게 얻고 잃는지, 또한 어떻게 해야 권력을 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목할 만한 통찰이 담긴 책이다. 뛰어난 두 전문가의 능숙한 분석을 통해 영향력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가정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싱크 어게인』, 『오리지널스』 저자)

이 책에서 두 저자는 권력이 항상 파괴되고 빼앗아야 할 대상이 아님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힘은 봉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은 힘을 합쳐 조직화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현세대의 문화적 순간을 위해 꼭 필요한 책.
- 타라나 버크 (미투 운동의 창시자, 『당신은 최고입니다(You Are Your Best Thing)』 저자)

이 책은 새로운 고전이 될 만한 책이다. 훌륭하게 구성되고, 아름답게 쓰인 이 책은 우리가 종종 잘못 이해하는 권력의 현상에 대해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안내서다. 두 저자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광범위한 연구에서 얻은 통찰을 엮어,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도덕적 사례를 제시한다.
- 에이미 애드먼슨 (세계적인 경영학 구루,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두려움 없는 조직』 저자)

권위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자유가 위태로운 시대에 바틸라나와 카시아로는 어떻게 모든 시민에게 권력과 힘이 공유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신선하고 희망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실험 자료와 전 세계 인터뷰 및 보고 자료에 근거한 그들의 결론은 권력은 추악할 수 있지만 올바른 손에 있으면 선을 위한 거대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힘을 얻는 법, 힘을 유지하는 법, 도덕적 목적을 위해 어떻게 힘을 행사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답을 줄 것이다.
- 데이비드 거겐 (CNN 정치 분석가, 네 명의 전 미국 대통령들의 보좌관)

권력의 역학관계는 까다롭고, 좌절스럽고, 파괴적인 경우가 많다. 주요 원인은 권력의 역학관계를 진단하고, 전환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활용 가능한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구체적이고 활용 가능한 모델과 수많은 사례 연구를 제시하여 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 로저 마틴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 전 로트먼대학교 학장, 『승리의 경영 전략』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