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자본.경제.기업. (책소개)/5.세계경제

홍익희의 유대인 경제사8

동방박사님 2022. 10.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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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식민지였던 미국은 어떻게 세계 최강이 되었을까?
미국이 세계 경제의 패권을 장악한 과정을
달러의 역사와 함께 살펴보다!


역사적으로 국제 통화체제의 패권을 거머쥔 국가는 부에 대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세계 경제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유대인 경제사』 8권은 세계의 기축통화이자 미국 화폐인 달러의 역사를 밀도 있게 살펴보고, 그와 함께 미국이 세계 경제의 패권을 장악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은 독립 후 1785년 대륙회의에서 공식 화폐 가운데 하나로 달러를 채택했다. 당시에는 달러가 큰 파워를 발휘하지 못했지만, 대공황 이후 다른 나라의 금 보유고는 주는 반면 미국이 많은 금을 확보하면서 달러화의 가치가 높아졌다. 급기야 세계 기축통화의 위상을 갖기에 이르렀다. 19세기 영국이 주름잡았던 국제금융 권력이 제1차 세계대전과 함께 끝나고 이후 대공황을 거치며 새로운 채권국으로 미국이 급부상한 것이다. 미국의 축적된 금융자본은 세계로 뻗어나갔다. 게다가 연이어 발생한 사건들은 미국의 국제 정치력과 경제의 발흥에 큰 힘이 되었다. 특히 루스벨트 대통령 통치 기간 중에 일어난 대공황, 금본위제 붕괴, 자유무역질서의 후퇴, 파시즘의 발흥,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세계 정치경제의 구질서가 붕괴되고 미국이 패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미국의 정치 경제적 성장의 중심에도 여전히 유대인이 있었다. 8권 말미에서는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유대인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그 12가지 원천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Ⅰ 미국 화폐의 역사
01 신대륙 초기의 다양한 원시 화폐
02 원시 화폐가 이룬 또 하나의 전설, 맨해튼 구입
03 식민지 시대의 혼란
04 치열한 화폐 발행 권력의 다툼
05 연방정부의 탄생
06 중앙은행의 탄생
07 제2미합중국 중앙은행의 탄생과 폐쇄
08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탄생
# 유대인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
# 유대인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

Ⅱ 미국의 패권주의 대두
01 미국, 영국을 추월하다
02 금과 은의 다툼
03 팽창정책을 정강으로 채택하다
04 제2차 세계대전
05 미국, 본격적인 경제 패권시대를 주도하다
06 미국 속 이스라엘
07 기타 미국의 제국주의 사례들
08 기축통화의 횡포
09 노골적인 제국주의의 만행
10 세계 금융전쟁의 주역도 역시 미국이다
# 동양과 유대인
# 종종 비교되는 동양인과 유대인의 IQ

[부록] 유대인, 왜 강한가? : 세계 경제를 장악한 유대인 경쟁력의 12대 원천
01 독실한 신앙심
02 배움의 종교
03 유대인의 자녀 교육
04 성인식이 자녀를 성숙하게 한다
05 유대인의 단결력
06 공동체 자본주의와 완벽한 복지제도
07 삶의 지혜서, 탈무드
08 유대인의 힘의 원천, 가정
09 방랑의 고통이 선사한 은혜, 탁월한 적응력
10 학문을 숭상하는 민족
11 글로벌 네트워크 정보 교류
12 부와 영리 추구를 인정하는 유대교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 : 홍익희
 
한국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했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관원을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했다. 32년간의 KOTRA 생활 중 18년을 해외 7개국에서 근무했다. 인생 2막은 대학교수로 탈바꿈해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7년 8월 세종대에서 정년퇴직함으로써 인...
 

책 속으로

세계 각국의 금융과 유통 등 서비스산업의 중심에는 언제나 유대인들이 있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알게 모르게 유대인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다. 이제는 유대인이 그동안의 개인적인 관심사의 대상을 넘어 우리 경제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거대한 존재가 되었다.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뿌리를 살펴보면 어김없이 유대인들이 있었다. 경제사에서 서비스산업의 창시자와 주역들은 대부분 유대인이었다. 더 나아가 세계 경제사 자체가 유대인의 발자취와 궤를 같이하고 있었다. 이 책은 오늘날 세계의 부와 권력을 거머쥔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다. 비단 오늘날의 유대인뿐 아니라 역사 속 유대인의 궤적도 추적하였다. 이는 역사를 통해 서비스산업의 좌표를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한 되새김질이기도 하다.
---「머리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늘날 전 세계 금융권력을 지배하는 유대인,
그들의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5천 년간 세계 경제를 지배해 온 유대인의 역사 속 궤적을 추적한다!


2013년 출간되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그해 주요 베스트셀러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유대인 이야기』가 전 10권의 완전판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다.

경제의 최전선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세계 곳곳에서 유대인의 부와 권력을 목격했던 저자 홍익희 교수는 최초 1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원고로 『유대인 경제사』를 정리했으나, 지면의 한계상 대폭 정리된 단행본으로 『유대인 이야기』를 출간했다. 저자만의 분석과 통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원안보다 90% 가까운 원고가 축약됨에 따라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지난 2년 동안 저자는 그간의 원고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완전판『유대인 경제사』시리즈를 내놓게 되었다.

현재까지『유대인 경제사 1 : 세계 경제의 기원 | 고대 경제사 上』, 『유대인 경제사 2 : 고난의 역사 | 고대 경제사 下』, 『유대인 경제사 3 : 동방무역과 금융업 | 중세 경제사 上』, 『유대인 경제사 4 : 스페인 제국의 영광과 몰락 | 중세 경제사 下』, 『유대인 경제사 5: 중상주의를 꽃피운 유대인들 | 근대 유럽 경제사 上』을 성공적으로 출간했고, 2016년 내 총 10권의 시리즈로 완간할 예정이다.

완전판으로 만나는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유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읽는다!
우리가 유대인의 발자취를 알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유는 자명하다. 유대인이 오늘날 세계의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있으며, 그들의 경제사가 세계의 경제사와 긴밀하게 연동되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이 가진 힘의 원천을 파악하는 것은 곧 우리가 가야할 미래의 해답을 얻는 열쇠를 얻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뿌리에는 어김없이 유대인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사에서 서비스산업의 창시자와 주역들은 대부분 유대인이다. 우리나라 역시 경제 전반에 유대인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다.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 역시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를 선진국 반열에 들게 해주었던 제조업의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하루라도 빨리 서비스산업으로 경제의 체질을 바꾸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은 5천 년 핍박과 고난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아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유대인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과 미래의 성장 동력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판 『유대인 경제사』, 무엇이 다른가?

저자는 전 10권짜리 시리즈인 『유대인 경제사』를 준비하면서, 그간 지면의 한계로 요약해야만 했던 내용들을 마음껏 펼쳐 담았다. 덕분에 유대인과 그들의 경제사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 5천 년 전 아브라함 시대의 다신교 사회에서부터 현대 미국의 달러 지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주요 경제사를 정리했으며, 각 권은 세계 경제사에 있어 가장 주요한 테마를 다룬다.

둘째, 유대인 이야기와 더불어 같은 시대 동서양의 경제사를 씨줄로, 과학과 기술의 발달 과정을 날줄로 함께 엮었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함은 물론 과학기술의 변천사까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종교를 빼놓고는 결코 유대인을 이해할 수 없다. 때문에 유대인의 역사와 의식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유대인의 역사책’인 구약성서를 적절하게 인용했다.

결국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는 유대인을 매개로 5천 년 세계사의 거대한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역사서로, 인문서로, 교양서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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