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물사 연구 (책소개)/4.구약성경인물

터크지저스의 아브라함이야기

동방박사님 2022. 12. 2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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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 탓에 1독 하기도 힘든 성경
곁가지를 자르고 인물 중심으로 재구성한 성경 이야기로
삶의 지혜를 구하라!

임동훈 목사가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풀어낸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성경 이야기

매년 새해마다 성경 1독을 결심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경 속 이해하기 어려운 법과 규정, 복잡한 계보나 명단으로 인해 읽다 보면 금방 포기하게 된다. 이처럼 복잡하고 방대한 내용 때문에 새 신자들은 성경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접하게 된다. 교회를 오래 다녔더라도 성경의 전체 이야기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토그 지저스 시리즈]는 스토리 진행과 상관없는 내용은 빼고, 중복되는 스토리도 시대적 순으로 정리하여 쉽게 성경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은 [아브라함 이야기]로 하나님의 우주 창조와 아담과 이브, 노아, 족장, 욥, 모세, 여호수아, 사사, 사무엘 등 110회, 제2권은 [다윗 이야기]로 통일 왕국과 분열 왕조, 다니엘, 에스더, 에스라, 느헤미야,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 120회, 제3권은 [예수 이야기]로 신구약 중간기, 4복음서, 사도행전 등 180회로 시리즈 총 410회의 스토리를 담았다.

요즘 사람들이 말씀에 대한 본질을 잃어가고, 성경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에 맞춰 성경의 지혜를 구하고 있다. 그로 인해 세상은 점점 더 삭막해지고 시험거리로 가득하다.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기적, 우리에게 주신 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성경을 온전히 이해하여, 성경 이야기를 따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목차


서언

1 하나님 -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2 아담 -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지녔다
3 이브 - 온 인류의 어머니가 되었다
4 가인 -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5 노아 - 당대의 의인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6 바벨 - 네가 하늘까지 치솟을 셈이냐?
7 아브람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마라
8 멜기세덱 -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
9 상속자 -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10 하갈 -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11 아브라함 -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
12 사라 -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라
13 롯 - 누가 어머니이고 형제인가?
14 아비멜렉(1) - 자기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라
15 이스마엘 -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16 이삭 - 약속의 자녀가 참 후손이다
17 에브론 - 내 장례를 준비한 것이다
18 리브가 - 누가 현숙한 아내를 얻겠느냐?
19 장자 -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를 미워하였다
20 아비멜렉(2) -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다
21 에서 -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다
22 야곱(1)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23 레아와 - 라헬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
24 라반 - 그들을 막지 말고 허락하라
25 이스라엘 - 하나님이 구원하신다
26 디나 - 용서해야 용서받는다
27 에돔 - 먼저 가서 형제와 화해하라
28 요셉(1)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29 다말 -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
30 보디발 - 여자는 임금도 망하게 할 수 있다
31 바로(1) - 너희 몸을 정의의 도구로 바쳐라
32 요셉의 형들 - 심은 대로 거두는 법이다
33 베냐민 -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34 유다 - 신실한 사람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35 요셉(2) - 자기를 낮추면 높아질 것이다
36 야곱(2) - 나를 평탄한 길로 인도하소서
37 요셉(3) -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해라
38 야곱(3) -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39 요셉(4) - 죄를 범하면 꾸짖고 회개하면 용서하라
40 욥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41 욥의 부인 - 여자는 조용히 복종하며 배우라
42 십브라와 부아 - 천국은 힘쓰는 사람들이 차지한다
43 아므람과 요게벳 - 모든 생명은 다 나에게 속하였다
44 십보라 - 내가 너를 위로할 것이다
45 모세(1) - 제가 여기 있습니다
46 아론 -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47 바로(2) -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마라
48 어린양 -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양이다
49 유월절 - 그 피를 보고 너희를 넘어갈 것이다
50 이집트 - 군대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51 마라 - 내가 가서 고쳐주겠다
52 만나 - 너희에게 빵이 얼마나 있느냐?
53 므리바 -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
54 아말렉(1) - 그리스도와 마귀가 어찌 어울리겠는가?
55 이드로 - 내 심판은 공정하다
56 야훼 - 너는 나를 보아야 믿느냐?
57 십계명 - 하나님은 유일하신 신이다
58 법규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59 금송아지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60 회막 - 나는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
61 메추라기 - 엘로이, 엘로이, 라마 사박다니?
62 문둥병 - 하나님의 권위를 거역하지 마라
63 정찰대원 -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64 계명 - 자기 목숨을 지키는 일이다
65 고라 - 양과 염소를 갈라놓을 것이다
66 아론의 지팡이 - 어찌하여 표적을 구하는가?
67 므리바 물 - 내게 물을 좀 주시오
68 에돔 왕 - 아, 믿음 없는 세대여!
69 놋 뱀 - 나를 바라보고 구원을 받아라
70 발락과 발람 -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
71 고스비 -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72 슬로브핫의 딸들 - 구하면 받을 것이다
73 모세(2) - 나를 높이지 않았다
74 모세(3) - 포도원 밖에서 죽었다
75 여호수아(1) - 내 길을 가야 한다
76 라합 - 작은 자를 무시하지 마라
77 기념비 - 이 돌들이 소리칠 것이다
78 할례산 -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라
79 여리고 성 -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다
80 아간 -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았다
81 아이 왕 -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82 기브온 사람들 - 아무것도 맹세하지 마라
83 아모리 왕들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84 하솔 동맹군 - 내 평화를 주는 것이다
85 갈렙 -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86 증거의 단 -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다
87 여호수아(2) - 나도 섬기러 왔다
88 아도니 베섹 - 뿌린 대로 거둔다
89 옷니엘 - 회개하면 용서하라
90 에훗 - 오늘 구원이 이르렀다
91 삼갈 - 군사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
92 드보라 - 권세와 능력을 주셨다
93 기드온 -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94 아비멜렉(3) -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95 입다 - 아예 맹세하지 마라
96 삼손 - 육신의 정욕으로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97 들릴라 - 그런 여자를 멀리하라
98 미가 -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는가?
99 레위인의 첩 - 음행은 자기 몸에 죄를 짓는 것이다
100 야베스 -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도하라
101 나오미 - 다시 태어나야 한다
102 보아스 - 누가 선한 이웃인가?
103 룻 - 너도 이처럼 하라
104 오벳 - 은혜의 해를 선포하셨다
105 한나 - 기도하고 낙심하지 마라
106 엘리(1) - 너희 자녀를 위해 울어라
107 사무엘(1)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108 엘리(2) -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109 법궤 - 그들은 눈먼 인도자다
110 에벤에셀 -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인물 찾아보기
요절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 : 임동훈
 
1986년 총회신학교 기독교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방배동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이후 교의신학과 기독교상담학 등의 과정을 추가로 이수하고, 2001년부터 한국달리다굼선교회 감사로, 2006년부터 예수나라공동체 대표 청지기로, 2007년부터 영덕가산교회 담임목사로, 2018년부터 작은자가족들 이사로 섬기고 있다. 예수나라공동체(Jesus Nation Community)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 소...
 

책 속으로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다. 지구는 질서 없이 혼돈하고 형태 없이 공허하였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감돌았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빛이 생겨라!”
빛을 낮이라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 하셨다.
“물 가운데 창공이 생기고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창공 아래의 물과 창공 위의 물로 나누어졌다. 창공을 하늘이라 하셨다.
“하늘 아래의 물은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뭍을 땅이라 하고 물을 바다라 하셨다.
“땅은 씨 맺는 식물과 열매 맺는 나무를 종류대로 내어라!”
그대로 되니 셋째 날이었다.
“하늘에 광체가 생겨 밤낮을 나누고 날과 해와 계절을 이루라!”
큰 광체로 낮을, 작은 광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별들도 만드셨다.
“물에는 생물이 번성하고 창공에는 새가 날아다녀라!”
하나님이 거대한 바다 생물과 물에서 번성하는 온갖 고기와 날개 달린 새들을 그 종류대로 만들고 축복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바다를 채우고 새들도 땅을 채워라!”
다섯째 날이었다.
--- p.21

야곱이 길을 가다가 천사들을 보고 말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군대다!”
그리고 그곳을 ‘마하나임’이라 불렀으며, 세일 땅 에돔에 있는 자기 형 에서에게 종들을 먼저 보내 전하였다.
“형님, 동생 야곱이 문안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라반 외삼촌과 함께 살았으며, 이제 저에게도 소와 나귀와 양과 염소와 남녀 종들이 있습니다. 제가 형님의 너그러운 사랑을 바라며 사람을 보내 안부를 전합니다.”
그들이 돌아와 말하였다.
“지금 주인의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옵니다.”
야곱이 몹시 두려워 번민하다가 사람들과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며 중얼거렸다.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나머지 떼는 도망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도하였다.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전에 말씀하셨습니다.
‘네 고향과 친척에게 돌아가라. 내가 은혜를 베풀어주겠다.’
--- p.70

레위의 증손인 고라가 모세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3명의 르우벤 사람과 잘 알려진 지도자 250명이 가담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 말하였다.
“당신들이 분수에 넘친 행동을 하잖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여 우리 가운데도 계시거늘, 어찌하여 당신들만 잘난 체하시오?”
모세가 땅에 엎드려 기도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일 아침 하나님이 누구를 택하셨는지 보여주실 것이다. 고라와 너희 추종자들아, 향로에 불을 담고 하나님 앞에서 향을 피워라. 그러면 누가 선택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너희야말로 정말 분수에 넘친 행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고라에게 말하였다.
“너희 레위인아 잘 들어라! 하나님이 너희를 백성 가운데서 구별하여 가까이하시며, 하나님의 성막에서 일하게 하시고,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신 것이 어찌 작은 일이냐? 하나님이 너희에게 이런 귀한 일을 맡기셨거늘, 어찌하여 제사장의 직분까지 맡으려고 하느냐? 너희는 지금 한패가 되어 하나님을 거역하고 있다. 아론이 누구라고 너희가 원망하느냐?”
그리고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오라고 하였다. 그들이 거절하며 전갈을 보냈다.
--- p.167

하나님이 모든 적들을 물리치고 평화를 주신 지도 오랜 세월이 지나 여호수아도 많이 늙었다.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놓고 말하였다.
“이제 나는 많이 늙었습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싸우신 것입니다. 내가 요단강에서 지중해까지 정복한 땅은 물론, 아직 정복하지 않은 땅까지 제비뽑아 나눠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남은 자들도 모조리 쫓아내시고, 여러분을 그 땅에 살도록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모든 것을 힘써 지키고, 조금도 이탈하지 마십시오. 이방 민족과 사귀지 말고,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 이름으로 맹세하지 마십시오. 그들의 신을 섬기거나 절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나님만 따르고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크고 강한 나라들을 여러분 앞에서 쫓아내신바, 지금까지 여러분을 당할 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니 앞으로도 여러분 한 사람이 적군 천 명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이 이방 민족과 혼인을 맺고 그들과 교제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더이상 쫓아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이 덫이나 함정같이 위험스러운 존재가 되고, 옆구리의 채찍이나 눈엣가시같이 고통스러운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신 이 좋은 땅에서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고 완전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나는 온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진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신 선한 일을 모두 이루신 것같이, 재앙도 여러분에게 내리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계약을 어겨 다른 신들을 섬기고 절하면 그가 여러분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주신 이 좋은 땅에서 여러분은 순식간에 망하고 말 것입니다.”
--- p.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