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2.강화.인천

인천제일교회

동방박사님 2016. 6.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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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일교회(인천 최초의 장로교회)

  선교사들이 합의한 선교구역 획정으로 인해 인천지역을 감리교가 전면적으로 선교하기로 되면서, 장로교회의 선교는 해방 이후에나 개시된다.  그 첫번째 성과가 '인천제일교회이다.  1946년 10월 19일 북한에서 월남한 14명의 장로 교인들이 서울영락교회에서 파송한 한병혁목사를 모시고, 중구 전동 1번지(현31번지)에서 조남철(당시 인천항만 사무소소장) 집사 댁에서 창립에배를 드렸다 (조남철 등14명)  1946년 11월2일 이희봉, 김승한, 선우 황 (상해 임시정부요인 선우혁 선생의 딸), 조지선. 한덕실 등 해외동포 가정과 월남 피난민 가족이 함께 하면서 본교회 창립전(1946년) 중국어에 능통한 한병혁목사가 화교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는 중구 선린동소재 중화기독교회를 빌려 50여명이 예배를 드렸다.

  1946년 11월 16일 현위치(송학동2가 18번지)에 있던 일본인 교회를 인수 받아 이미 예배를 드리던 송학동교회 교인들과 합하여 100여명의 교우가 예배를 드리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인천제일교회로 명명하였다.  1960년부터 오랜 기간 곽선희목사가 부임해서 활약했으며, 인천의 대표적인 미션스쿨인 인성여중고교를 설립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