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의 개신교 선교

강원지역의 개신교 선교

  강원도는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가장 늦게 전해진 곳이다.  지금이야 여기저기 고속도로가 뚫렸지만, 산이 많고 큰 강이 곳곳으로 흘러 외지에서 접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굽이굽이 넘어 복음의 등짐을 메고 첩첩산골에 들어가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에 의해 강원도에도 예수 이름이 전해졌다. 복음대로 살아가고자 죽기까지 애쓴 이들이 있었다.

 

   춘천중앙교회는 1955년 미감리회 선교부 병원으로 사용되던 벽돌건물을 인수해 교회 본당으로 사용했다.  붉은 벽돌로 된 이 건물은 교회를 이전하면서 춘천시에 매각되었는데 교회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훼손하지 않고 지금은 시립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