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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낙산~혜화)

동방박사님 2020. 2. 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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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도성

지정번호 : 사적 제10호 (서울한양도성)

시대 : 1396년 (태조9)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조된 성이다. 1396년 (태조5년)에 백악 (북악산). 낙타(낙산). 목멱(남산).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쌓은 이후 여러차례 고쳤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길이 약 18.6km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세계의 도성중 가장 오래도록 (1396~1910, 514년) 성의 역할을 다한 건축물이다.

한양도성의 성벽에는 낡거나 부서진 것을 손보아 고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으며, 성벽 돌에 새겨진 글자들과 시기별로 다른 돌의 모양을 통해 축성시기와 축성기술의 발달 과정을 알수 있다. 한양도성에는 사대문 (흥인지문, 돈의문 숭레문, 숙정문)과 사소문 (혜화문, 소의문,광희문, 창의문)을 두었는데, 이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없어졌다. 2014년까지 한양도성 전체구간의 70%가 옛모습에 가깝게 정비되고, 숙정문, 광희문, 헤화문은 다시 세워졌다.

 

 

한눈에 보는 한양도성

한양도성은 조선왕조가 한양에 새 도읍지를 정한 1394년부터 쌓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600여 년간 지속적으로 보수 관리되어 온 성이다. 전체 길이는 18,627km, 성벽높이는 5~8m이다. 성벽은 백악, 낙타(낙산), 목멱(남산), 인왕 네 산의 능선을 따라 축조하여 자연의 형상과 일체화하였으며, 각각 독특한 건축미를 지닌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水門을 내었다. 성벽의 일부 구간에는 치성雉城을 쌓았고, 곳곳에 군사용 성랑城廊을 지었다. 19세기 말부터 전타, 자동차 등 근대적 교통수단이 도입되고 도시의 영역이 성벽 바깥으로 확장됨에 따라 평지 구간의 성벽은 대부분 철거 되었지만, 산지의 성벽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현재 13,370km의 성벽이 남아있는데, 현존하는 세계의 수도 성곽중 가장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