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4.조선왕릉

서울 헌릉과 인릉

동방박사님 2020. 5. 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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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헌릉과 인릉 서울  獻陵과 仁陵 (사적 제194호)

헌릉은 조선 제3대 태종 太宗 (1362~1422, 1400~1418 재위)과 원경왕후 민 씨 元敬王后 閔氏 (1365~1420)의 능이고, 인릉은 조선23대 순조 純祖 (17901834, 1800~1834 재위)와 순원왕후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헌릉에 모셨고, 2년 뒤에 태종이 세상을 떠나자 쌍릉*의 형태로 능이 조성되었다. 이후 1856년 (철종 7년) 경기도  파주에 있던 순조의 인릉을 현재의 자리로 옮겼고, 이듬해 순원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합장릉** 의 형태로 능이 조성되었다.

*쌍릉 : 한 언덕에 왕과 왕후의 능을 나란히 조성한 형태.

**합장릉 :왕과 왕후를 하나의 봉분 안에 조성한 형태.

 

 

 

 

 

 

헌릉 獻陵(태종과 원경황후)

헌릉은 조선 3대 태종 太宗 : (1367~1422, 1400~1418 재위)과 원경왕후 민 씨 원경왕후 민씨 元敬王后 閔氏 (1365~1420)의 능이다.

태종은 태조의 다섯째 아들로, 아버지 태조를 도와 나라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1400년 왕위에 오른 후 중앙과 지방의 제도를 정비하고 관제를 개혁하였으며, 호패법을 실시하는 등 새 왕조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원경왕후는 남편 태종을 왕위에 오를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태종 사이에 4남 (양녕, 효령, 세종, 성녕대군) 4년(정순, 경정, 경안, 정선 공주)을 두었다. 1420년(세종 2년) 태종보다 먼저 세상을 더나 헌릉에 모셔졌다. 헌릉은 방풍석과 난간석이 둘러 있고 문. 무석인이 두 쌍이며, 혼유석**을 받치고 있는 고석鼓石이 5개인 것이 특징이다. 능 아래 신도비가에는 1424년 (세종 6년)에 세운 신도비* (보물 1804호)와 1695년 (숙종 21년)에 세운 신도비가 있다

 

*신도비 : 왕과 대신 등의 무덤 앞에 세워 업적을 기리는 비석

**혼유석 : "혼령이 노니는 곳"이라는 뜻으로 "석상 石狀"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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