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2.한국사일반

지도로 보는 한국사

동방박사님 2021. 11.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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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은 자연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지역의 변화가 유발되기도 하며, 지리적 변화에 의해 인간의 삶이 영향 받기도 한다. 때문에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지리적 인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의 서울, 경기 지역은 2천만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살지만, 삼국시대 후반에만 해도 삼국의 치열한 격전지였기 때문에 인구가 극히 적었다. 신라 천년의 수도인 경주 또한 한때 17만 호가 거주하는 세계적인 도시였지만 신라가 멸망한 후에는 그와 같은 번영을 다시 누리지 못했다. 따라서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살았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공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물론 같은 지역이라도 시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책은 한국사의 공간적 범위와 지리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면서 한국사 전체를 크게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도의 제목과 수록된 지도만으로도 역사의 큰 틀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으며, 본문을 통해 한국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게 하였다.

목차

역사의 시작과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

저자 소개 

저 : 김용만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신문화연구원 역사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새로 쓰는 연개소문전』 등 인물을 중심으로 고구려 역사를 규명하는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을 집필했다. 그의 주요 관심사는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에서 보여준 고대 생활사 연구이며, 한국 고대 문명사를 규명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자료가 부족한 고대사를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구려 수레 연구」, 「2차 고구려-당 전쟁의 진행과정과 의의」, 「고구려 후기 고구려, 수, 당, 북방 제국의 대립관계」 등의 논문과 『고구려의 발견』, 『지도로 보는 한국사』, 『세상을 바꾼 수레』 등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