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1.동양철학사상

손자 (손무)

동방박사님 2021. 12. 1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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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춘추 말기 제나라 사람으로 알려진 손무가 쓴 『손자』는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병법서 중 가장 널리 읽힌 대표적 고전으로 『오손자병법』, 『손자병법』 등으로 불린다. 중국 병법서 중 우리와도 가장 친근한 책으로, 송나라 때에는 무경칠서로 편정되기도 하였다. 본래 병법서이지만 전쟁뿐 아니라 인간관계의 모든 면에 걸친 처세법과 지혜가 돋보인다.

본래 병법서로 제작된 이 책은 승리하기 위한 전략 전술, 패배하지 않기 위한 온각 계책이 풍부하다. 그러나 진정한 『손자』의 매력은 싸움의 원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 안에 전개되는 전략 전술론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에 의해서 뒷받침되고 있으므로, 전쟁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모든 면에 걸쳐서 응용할 수 있는 것에 그 매력이 있다. 손자는 이미 2천 5백여 년 전에 쓰인 병법서 이지만 그 내용은 결코 낡은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 손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람을 읽는 법, 사태를 통찰하는 눈 등을 키워주며 많은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해제
1. 중국 역대 병법서
2. 『손자』
3. 銀雀山 출토 漢簡 『孫子』

1. 계편計篇
001(1-1) 전쟁은 죽고 사는 일
002(1-2) 다섯 가지 계책
003(1-3) 나의 계책을 들어보라
004(1-4) 용병은 속임수
005(1-5) 묘당에서 승리를 계산하다

2. 작전편作戰篇
006(2-1) 전쟁의 비용과 인력 동원
007(2-2) 전쟁은 오래 끌어서는 안 된다
008(2-3) 사람을 두 번 징발하지 않는다
009(2-4) 전쟁과 재정
010(2-5) 적지에서 직접 조달하라
011(2-6) 적을 이겨 자신이 더욱 강해져야 한다
012(2-7) 전투는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3. 모공편謀攻篇
013(3-1) 싸우지 않고 항복받는 것이 최상의 전쟁
014(3-2) 공격은 부득이 할 때만
015(3-3)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법
016(3-4) 적군의 숫자와 아군의 숫자
017(3-5) 보좌의 책임
018(3-6) 임금으로서 군대에 해를 끼치는 세 가지
019(3-7) 승리를 예측할 수 있는 다섯 가지
020(3-8) 지피지기知彼知己

4. 형편形篇
021(4-1) 상황을 반전사켜라
022(4-2) 이길 수 없을 때는 지켜라
023(4-3) 평범한 예측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024(4-4) 병법의 다섯 가지

5. 세편勢篇
025(5-1) 기정奇正과 허실虛實
026(5-2) 변화에 따른 상생相生
027(5-3) 격한 물살
028(5-4) 적을 동요시켜라
029(5-5) 산 위에서 돌을 굴리듯

6. 허실편虛實篇
030(6-1) 유리한 전장戰場을 선점하라
031(6-2) 적을 노고롭게 하라
032(6-3) 적의 목숨을 내가 쥐고
033(6-4) 나를 방어해낼 수 없도록 하는 것은
034(6-5) 형세를 드러내어 보이지 말 것
035(6-6) 지형과 날씨를 살펴라
036(6-7) 같은 전략은 두 번 쓰지 않는다
037(6-8) 용병은 물과 같은 것

7. 군쟁편軍爭篇
038(7-1) 먼 길을 돌아
039(7-2) 무거운 장비는 버려라
040(7-3) 군쟁軍爭의 방법
041(7-4) 밤낮으로각지 다른 신호
042(7-5) 기機와 심心과 역力
043(7-6) 궁지에 몰린 적은 압박하지 말라

8. 구변편九變篇
044(8-1) 구변九變을 알아야 한다
045(8-2) 지혜로운 자의 판단
046(8-3) 이익으로 유인하기
047(8-4) 믿을 것은 나의 수비밖에 없다
048(8-5) 장수의 다섯 가지 위험

9. 행군편行軍篇
049(9-1) 아군과 적을 판별하는 방법
050(9-2) 지형 판별과 대처 방법
051(9-3) 적정 살피는 구체적인 요령
052(9-4) 적의 움직임을 보고 할 수 있는 판단
053(9-5)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054(9-6) 문덕文德과 무위武威

10. 지형편地形篇
055(10-1) 여섯 가지 지형의 특징
056(10-2) 병법의 여섯 가지 상황
057(10-3) 지형은 도움을 준다
058(10-4) 병사를 어린 아이처럼 여겨라
053(10-5) 지형을 알고 하늘을 알면

11. 구지편九地篇
060(11-1) 아홉 가지 지역에서의 전투
061(11-2) 신속히 처리하라
062(11-3) 적의 영토에서의 전투
063(11-4) 솔연率然이라는 뱀
064(11-5) 삼군을 모아 사지死地로 투입함은
065(11-6) 살아남지 않겠다는 투지
066(11-7) 지세의 유리함을 적극 활용하라
067(11-8) 사지死地에 빠져야 살아남는다
068(11-9) 위험을 벗어난 토끼처럼

12. 화공편火攻篇
069(12-1) 화공火攻의 다섯 가지
070(12-2) 날짜와 기후를 계산하여
071(12-3) 화공火攻과 수공水攻
072(12-4) 헛심만 쓴 전쟁

13. 용간편用間篇
073(13-1) 남보다 먼저 알기란 귀신으로서도 힘들다
074(13-2) 다섯 종류의 간첩
075(13-3) 간첩의 첩보만큼 믿을 수 있는 것은 없다
076(13-4) 반간을 후하게 해주어야 한다
077(13-5) 이윤伊尹과 강태공姜太公의 간첩활동

부록
1. 『사기史記』 손자열전孫子列傳
2.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오손자吳孫子』
3. '손자서孫子序' 위무제책魏武帝策 ……… 조조曹操
4. '손자병법서孫子兵法序' ……………… 손성연孫星衍
5. 『손자서록孫子敍錄』 ………청淸, 필이순畢以珣
6. 한간漢簡 『손자병법孫子兵法』
 

저자 소개

역주 : 임동석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와 건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한학자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웠다.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하였고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를 취득하였다. 건국대학교 교수, 문과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에서 강의하였다.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하였다.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편역서에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50여 편이 있다.
 

출판사 리뷰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
손자병법 모르고 어찌 성공 인생 있으랴
동서고금 세계인들의 애독서, 병법서의 으뜸

전쟁의 전술전략, 일상의 성공처세술

병법서의 대표적 고전으로 『오손자병법』, 『손자병법』 등으로도 불린다. 중국 병법서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책으로, 송나라 때에 이르러 『오자』, 『울료자』, 『사마법』, 『육도』, 『삼략』, 『이위공문대』와 더불어 무경칠서로 편정되었다. 본래 병법서이지만 전쟁뿐 아니라 인간관계의 모든 면에 걸친 처세법과 지혜가 돋보이는 병서의 으뜸이다.

병법의 비조, 『손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

이 명언은 『손자孫子』에서 비롯된 말로, 전쟁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처세술의 하나로 오늘날까지 널리 회자되고 있다.
『손자』는 병법서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오손자병법吳孫子兵法』, 『손자병법孫子兵法』 등으로도 불린다. 『손자』에 ‘오吳’자가 더 붙은 이유는, 그는 제齊나라 출신이지만 오나라 합려의 밑에서 장군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손자』는 중국 병법서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책으로, 송나라 때에 이르러 『오자』, 『울료자』, 『사마법』, 『육도』, 『삼략』, 『이위공문대』와 더불어 무경칠서武經七書로 편정되었다. 그 중 첫 번째 병서로서 세계적으로도 ‘병법의 비조鼻祖’로 불린다. 모두 13편으로 되어 있으며 5,900여 자, 혹은 6,109자 등으로 그 글자 수는 약간씩 다르며 특히 편수는 『한서』에서 말한 82편과 차이가 크다.
『손자』의 저자인 손무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춘추 말기 제나라 사람이었다 하나 그 생졸 연대는 알 수 없다. 그는 B.C. 512년(오나라 합려 3년, 제齊나라 경공景公 36년, 초楚나라 소왕昭王 4년, 진秦나라 애공哀公 15년) 쯤에 오나라 오자서伍子胥의 추천으로 오왕 합려를 만나 자신의 군사 훈련 능력을 시험받았다. 특히 그가 오나라 부인 부대를 훈련시키면서 있었던 고사는 『사기』에 아주 흥미롭게 기록되어 있다. 『사기』의 ‘손자열전’에는 손무孫武와 손빈孫이 같은 전에 실려 있으며 손무의 『손자병법』과 그의 후손인 손빈의 『제손자齊孫子(孫兵法)』가 전해지고 있다. 그들 병법의 발전은 중국 고대 군사학의 기초를 이루었고 오기吳起의 『오자吳子』와 더불어 ‘손오병법孫吳兵法’이라 병칭되어 이미 수천 년 동안 동양 병가의 경학으로 널리 연구되어 왔다.
이 책은 본래 병법서이므로 승리하기 위한 전략 전술, 패배하지 않기 위한 온각 계책이 풍부하다. 그러나 『손자』의 매력은 그와 같은 싸움의 원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가운데에서 전개되는 전략 전술론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에 의해서 뒷받침되고 있으므로, 전쟁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모든 면에 걸쳐서 응용할 수 있는 점에 또한 매력이 있다. 2천 5백여 년 전에 쓰인 것이지만 그 내용은 결코 낡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 책에서 많은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