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1.동양철학사상

두번읽는 손자병법 : 한 번 읽고 뜻을 알거든, 두 번 읽고 세상 이치를 꿰뚫는다

동방박사님 2021. 12. 1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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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빌 게이츠의 중국 진출 전략서이자 마크 주커버그가 열광한 책!
세계를 재패한 리더들의 인생 바이블,『손자병법』
15,000번의 통독과 2,000여 회의 강의로 핵심만 담았다!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손정의, 마오쩌둥.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손자병법』을 늘 곁에 두고 읽었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손자병법』을 중국 진출의 전략서로 삼았고,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 투자의 신 손정의는 『손자병법』을 통해 경영마인드와 리더십을 배웠다고 한다. 마오쩌둥은 죽기 직전까지 머리맡에 이 책을 두고 읽었다고 한다. 대체 어떤 책이기에 2500년이 넘도록 전 세계의 리더들을 사로잡은 걸까?

『손자병법』은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병법서와는 다르게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알려준다. 싸움은 되도록 피하되 일단 시작했으면 이겨야 하고, 내가 깨지지 않고 이기는 것이 좋다. 무한경쟁을 넘어 승자독식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삶의 기술’인 것이다. 전쟁은 비즈니스 정글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연봉협상을 기다리는 김 대리도, 불황 끝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님도 매일 나를 경계하는 타인과 나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신과 경쟁하며 살고 있다. 이 책은 삶의 지혜가 필요한, 생존의 갈림길에 선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손자병법』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왜 두 번은 읽어야 하는가
한 눈에 보는 손자병법
덧붙이는 말-『손자병법』 을 15,000번 읽고 나니

제1편 시계始計 시작이 전부다

전쟁은 나라의 큰 일이다 | 주먹구구는 통하지 않는다 | 한마음이 우선이다 | 날씨를 잘 살펴라 | 내가 디딘 땅은 단단한가? | 리더의 자격 | 시스템으로 일하라 | 인재를 잡아두려면? | 이론과 실제를 일치시켜라 | 속임수도 전략이다 |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 모든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라 | 아차 하며 속지 마라 | 반드시 성공할 확신이 있을 때 나서라

제2편 작전作戰 재빨리 승부를 보라

문제는 돈이다 | 질질 끌지 마라 | 졸속, 빠르고 대담한 마무리 | 오래 싸우면 서로가 죽는다 | 비용 절감에 목숨을 걸어라 | 성과를 내려면 사기를 높여라 | 매일매일 성공하고 있다고 믿어라 | 시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제3편 모공謀攻 온전한 상태로 이겨라

온전함과 깨어짐 |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부전승이다 | 성공하려면 전략을 알라 |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밀어붙이는 바보들 | 누가 최고의 수준인가? | 무리수를 두지 마라 | 함께의 힘 | 내부에 정치꾼을 만들지 마라 | 내가 경쟁할 수 있는 상대인가? | 현장의 실무자가 전략을 짜야 한다 | 아는 것은 힘이다

제4편 군형軍形 이겨놓고 싸우라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지 않는 것이다 | 실수하기를 기다려라 | 공격과 방어의 시기 | 나를 보존하는 방법 | 하수는 박수를 좋아한다 | 그냥 이기기만 하라 | 이겨놓고 싸우라 |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라
| 위대한 기업에서 행복한 기업으로 | 확실하게 성공할 준비를 하라

제5편 병세兵勢 기세로 밀어붙여라

팀 구성을 잘하라 | 숫돌로 알깨기 |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 섞고 뒤집고 흔들어보면 뭔가 나온다 | 타이밍을 놓치면 소용없다 | 신나게 일하라 | 미끼에 걸리지 마라 | 때로는 위기도 필요하다 | 최고의 해결책은 사람이다

제6편 허실虛實 주도권을 잡아라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하라 | 끌고 가라 | 최고의 경지는 무형이다 | 일의 핵심을 잡아라 | 성공은 집중에 달려 있다 | 집중 또 집중 | 승리의 관건은 집중이다 | 승리는 내가 만들어나간다 | 결정적인 순간에 경쟁자의 약점을 까발려라 | 나를 드러내지 마라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마라 | 억지로는 안 된다 | 항상 변한다 | 틈새를 공략하라

제7편 군쟁軍爭 돌아가도 괜찮다

실제로 이론을 증명하라 | 때로는 돌아가는 길이 빠른 길이다 | 밤샘 일만이 능사가 아니다 | 준비 없이 덤비지 마라 |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 적용과 응용의 차이 | 전략경영과 선지자 | 법대로 행동하라 | 퇴근 시간에 휴가를 건의하라 | 인생은 해석이다 | 병원 침대에 누워 있으면 세상이 다 소용없다 | 외양간에 소가 없다면? | 궁지에 몰린 사람을 너무 몰아가지 마라

제8편 구변九變 변할 때는 변해야 산다

신속하게 판단하라 | 삶의 원칙을 세워라 | 다양한 전술 변화를 익혀라 | 좋은 일은 미리 당겨 생각하라 | 이로움과 해로움 | 전쟁이 날까? | 올바른 배수진을 쳐라 | 약삭빠른 처세는 오래 못 간다 | 욱하는 성질 죽이기 | 내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 분별없는 사랑은 모두를 죽인다 | 성격이 운명을 좌우한다

제9편 행군行軍 주변을 잘 살펴라

험한 세상 건너기 | 새것은 없다 | 용병의 기본 | 작은 징후도 놓치지 마라 | 평소와 다를 때는 조심하라 | 피하는 것도 전략이다 | 다른 행동을 보이면 의심하라 | 일의 성공은 숫자에 달려 있지 않다 | 상벌 시행은 신뢰다 | 규율은 습성화되어야 한다

제10편 지형地形 그때그때 다르다

다양한 경쟁 환경 | 융통성 있게 운용하라 | 유능한 장수와 뛰어난 리더 | 망하는 조직은 따로 있다 | 망하는 지름길 | 자리 선정의 중요성 | 진퇴를 분명히 하라 | 부하를 자식처럼 아껴라 | 절반의 성공 | 온전한 승리의 공식

제11편 구지九地 다양한 전략으로 돌파하라

원정지의 특성 | 죽음의 땅 | 잘 살펴 행동하라 | 부자도 급이 있다 | 블루오션 전략의 성공률을 높여라 | 미신에서 벗어나라 | 손자의 처세술 |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직 | 오월동주 | 위기 상황을 조성하라 | 은둔형 리더 | 살아남는 방법 | 아차 하는 순간 당할 수 있다 | 원앙새에게 배운 원앙진 | 왕패의 브랜드 | 리더의 필수조건 | 기회를 포착하라 | 방심하면 끝이다

제12편 화공火攻 뜨거운 맛을 보여주라

성공을 위한 조건을 만들어라 | 변화에 춤을 추라 | 성과급을 아끼지 마라 | 이럴 때 움직여라 | 죽으면 끝이다

제13편 용간用間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한순간에 끝낸다 | 결국 사람이 해야 한다 | 아무도 모른다 | 정보 편집광 | 21세기의 유망직 산업스파이 | 문제의 발원지는 가까운 곳에 있다 | 이중간첩 | 정보의 힘

부록 손자병법 현장을 찾아서
 

저자 소개

저 : 노병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대학 교수, 미국지휘참모대학 교환교수,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지냈다. 전쟁사, 병법, 군사전략 최고 전문가이다. 『손자병법』을 40년 동안 15,000번을 읽어 조선일보에 화제의 인물로 소개되었고,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른바 손자병법의 달인으로 청와대, 대검찰청, 삼성그룹, 현대그룹, 포스코 등 수많은 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2,000여 회에 걸쳐 『위기의 시대에 손자병법으로 살아남는 법』을 강의했다. 이순신 연구의 전문가로 영화 「명량」을 자문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세리CEO에서 6년간 강의를 진행했고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SBS 야구병법, EBS 직장학개론 등 다수의 방송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미국지휘참모대학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하면서 90개 나라의 고급장교들에게 강의했고 많은 국제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5년간 동기부여와 리 더십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현장을 찾아 42개 나라를 탐사하기도 했다. 지금은 NGO꿈 알월드 회장으로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꿈을 전하는 일을 열 정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영어는 단지 의사소통의 도구라고 말한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거침없이 부딪치라는 것이다. 현재는 손자병법사관학교를 설립하여 『손자병법』을 세계화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꿈알』『만만한 손자병법』『서른과 마흔 사이 인생병법』『도해 손자병법』『도해 세계전사』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내가 『손자병법』을 실제에 적용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연대장을 마쳤을 때 대략 5,000번을 읽었다. 약 10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군을 떠나 대학교수로서 강단에 서며, 국내외의 여러 기업과 정계와 사회 현장에서 수많은 강의를 하며, 40년의 세월을 두고 꾸준하게 15,000번 이상을 통독한 이제야 “『손자병법』이 이런 책이구나!” 하고 조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손자병법』은 내게 운명과도 같다. 마치 옆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조잘거리는 친구처럼 길을 걸을 때도 운전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내게 속삭인다. 이제 환갑을 훨씬 지난 나이에 이르러 나름대로 깨달았던 『손자병법』의 진수를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 「머리말」중에서

손자병법은 시계 제1편으로부터 용간 제1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 제1편은 전쟁을 시작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편이다. 이것이 결정되면 작전 제2편으로 출발해서 마지막 용간 제13편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용간 제13편은 간첩을 활용한 정보수집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전쟁을 결심할 때는 간첩을 통해 수집된 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용간 제13편과 시계 제1편은 서로 연결된다.
--- 「한눈에 보는 손자병법」중에서

싸움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몰라도 일단 시작했으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기는 것이 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지게 되면 이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를 입는다. 역사를 보면 대체로 승리한 자는 비난당하지 않는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Winner takes all)”는 말은 왜 승자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므로 질 것 같은 싸움이라면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시작은 아무리 신중을 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일단 싸움을 시작했으면 무조건 이기도록 한다. 모든 것은 승리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각종 속임수[詭道], 간첩 이용[用間], 우회 공격[迂直之計] 외 여러 계략은 현명하게 이기기 위해서 사용되는 방법들이다.
--- 「덧붙이는 말」중에서

졸속(拙速)은 ‘졸렬하지만 빠르게’라는 뜻이다. 겉으로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 솜씨를 맘껏 뽐내기 위해서 질질 끌다보면 피해가 크고 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매끄럽지 못하거나 좋지 않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내가 원하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일찍 끝내라는 것이다.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대충 끝내는 졸속 행정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여기서 말하는 졸속은 더 큰 이익을 위해서 현재의 욕심을 버리고, 대담하게 끝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끝내기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끝낼 시점을 놓쳐 자신과 조직을 망치게 된다. 일이 잘 안 될 때는 비교적 끝내기가 쉽다. 그런데 일이 잘 풀릴 때는 끝내기가 어렵다. 욕심 때문이다. 현명한 사람은 끝낼 시점을 정확히 분별하며, 과감하게 행동으로 실천한다.
--- 「졸속, 빠르고 대담한 마무리」중에서

기(奇)는 변칙적인 어떤 행동, 아이디어나 창의성이다. 잘 준비된 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를 창출해서 승리를 획득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부대로 정면공격을 하는 것은 정이고, 특공대를 편성해서 몰래 뒤로 돌아 적의 허를 치는 것은 기다. 중요한 점은 정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러한 기의 역할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전방부대가 무너지면 특공대는 아무 소용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물론 특출한 기의 결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군대나 기업에서는 근본적으로 정의 힘을 키우기 위해 일차적으로 노력해야 하고, 쉬지 말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 「아이디어로 승부하라」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 번 읽고 뜻을 알거든, 두 번 읽고 세상 이치를 꿰뚫는다
승리를 위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지침서!

손자천독달통신(孫子千讀達通神), 손자를 천 번 읽으면 신의 경지와 통한다는 말이 있다. 『손자병법』은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나라의 존망과 사람들의 생사가 달린 전쟁을 위한 병법서이다. 『손자병법』에 대한 책은 많지만, 단지 한문을 공부했다는 것만으로 『손자병법』을 제대로 해석할 수는 없다. 한문 실력은 기본이고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인 노병천 박사는 40년 전 육군사관학교에서 『손자병법』을 접한 후 무려 15,000번을 통독하고, 2,000여 회의 강의를 해왔다. 중국어와 한문은 물론, 40개국을 다니면서 전쟁사를 연구했다. 합동참모본부에서 실제적인 군사전략을 다루었으며, 육군대학에서 전략학 처장을 지내며 전략을 학문적으로 연구했다. 수십 년간 전략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해온 저자가 비즈니스 정글의 생존법칙을 대입하여 오늘 읽고 내일 바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승부의 법칙을 담았다. 『손자병법』은 본질을 꿰뚫어 그 깊이를 맛보는 데 있어서 최고의 책이다. 2,500여 년 전의 고전이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 걸쳐 정치, 군사, 경제, 경영 등 모든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이 험한 경쟁의 세상에서 성공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승리의 바이블이 되기를 바란다.

위기의 시대, 살아남기 위해 읽어야 할 『손자병법』
15,000번의 통독과 2,000여 회의 강의로 새롭게 완성되다!

원래 『손자병법』은 6,109자로 이루어진 작은 책이다. 기존의 『손자병법』에 관한 책들이 두껍고 어려운 설명들로 이루어졌다면, 이 책은 『손자병법』의 본질에 충실하되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핵심만 추렸다. 영상에 친숙한 독자를 위해 특별히 강의 영상을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볼 수 있도록 각 편의 시작 부분에 배치했다. 책의 말미에는 손자가 태어나서 자란 곳, 그리고 그가 활동했던 오나라, 손자병법이 집필되고 완성된 곳, 그의 죽음까지 저자와 함께 가보는 기행가이드를 수록해 『손자병법』을 더욱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정통적으로 해석한, 적어도 기준이 되는 『손자병법』을 한 권 정도는 소장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