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문교양 (책소개)/3.글쓰기

탄탄한 논리력

동방박사님 2021. 12. 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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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을 움직이는 말과 글에 비밀은 없다
오로지 명쾌한 논리만 있을 뿐!
한 번만 읽어도 머릿속 ‘논리의 틀’이 확 잡히는 가장 실용적인 입문서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으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무엇 하나 기댈 때 없고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문제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그것과 관련된 정보를 모으고, 올바른 방식으로 분석해서 믿을 수 있는 결론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 부당한 제안 속에 숨겨진 허점을 찾고, 달콤한 말 속에 감추어진 모순을 찾아 그 순간을 내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드는 힘, 그것을 우리는 ‘탄탄한 논리력’이라고 부른다.

이 책은 학교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논리의 핵심을 담고 있다.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 논증과 명제를 꿰뚫는 가장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왜 같은 말을 해도 내 말은 먹히지 않는지 고민하거나, ‘논리’가 필요할 때마다 작아짐을 느끼는 이들, 더해서 자신의 말과 글과 생각이 좀 더 스마트하게 되기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권한다.

목차

■ 초대의 글 이토록 멋진 ‘논리’의 세계
■ 머리말 왜 논리를 알아야 하는가

PART 1 인식과 생각 사이 : 모든 생각은 주관적이다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ㅣ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일까 | 대표적인 네 가지 사고방식

PART 2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창의성은 논리의 땅에서 자란다
훑어보기ㅣ생각으로 기회를 만든다: 수평적사고 | 양쪽 뇌 사용하기 ㅣ 쓰면서 깨운다: 마인드맵 | 악마의 변호인이 되어라 ㅣ 아이디어 죽이기와 아이디어 키우기 | 브레인스토밍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ㅣ그것은 진짜 문제일까? | 아이디어 아군 찾기

PART 3 언제나 최선의 선택은 있다: 결정장애를 없애는 여덟 가지 논리 도구
훑어보기ㅣ 양쪽의 입장을 함께 분석하라 | 매트릭스의 마법을 이용하라 ㅣ시각적으로 정리하라 | 확률을 보여줄 수도 있다ㅣ눈에 보이는 수치로 만들어라 | 효용성을 따져라ㅣ 이미 지불한 비용은 머릿속에서 지워라 |‘만약’을 분석하라ㅣ죄수의 딜레마를 기억하라

PART 4 논증이란 무엇인가: 논증을 의심하면 진실이 보인다
훑어보기 ㅣ 논증의 틀ㅣ 믿을 만한 논증인지 분석하기 | 논증을 분석할 때 자주 저지르는 다섯 가지 오류

PART 5 논리 완전 정복 : 명제 꿰뚫기
훑어보기ㅣ 첫 번째 명제 유형: ‘~라면~이다’ | 두 번째 명제 유형: ‘전혀?약간?대부분?모든’ | 다른 명제, 같은 의미ㅣ 독해력 높이기

부록
■ 부록 1 추론할 때 기억해야 할 50가지
■ 부록 2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논증의 오류들
■ 부록 3 대표적인 열 가지 상충 관계
■ 부록 4 연습문제 해답
 

저자 소개

저 : 브랜던 로열 (Brandon Royal)
 
캐나다에서 태어나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글쓰기 과정을 이수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글쓰기 법칙’을 고안하는 데 관심을 쏟았다. 결국「워싱턴포스트」 지의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의 시험 준비기관인 캐플런 교육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글쓰기와 교육이론을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고, 마침내 어...

역자 : 정미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글밥 아카데미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댈러웨이 부인』(공역)이 있다.
 
책 속으로
비판적 추론은 비판적 사고라고도 부른다. 넓은 의미에서는 ‘정보를 평가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찾고자 애쓰는 정보는 대부분 문제나 기회와 관련된 것들이다. 그런데 그 정보가 빛을 발하려면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어떤 결론에 도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문제나 기회를 찾아내고, 그것과 관련된 정보를 모으고, 올바른 방식으로 분석해서 믿을 수 있는 결론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 ‘믿을 만한 판단’을 위해 타인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왜 논리를 알아야 하는가」중에서

한 고리대금업자가 자신에게 돈을 빌린 상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빚을 갚기 힘들다고? 그럼 좋은 제안을 하나 하지. 흰색과 검은 색 돌 두 개를 빈 주머니에 넣을 테니 자네의 딸보고 그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게. 만약 흰 돌을 고른다면 빚은 없던 일로 해주겠네. 하지만 검은 돌을 고른다면 빚을 없애주는 조건으로 내가 자네의 딸을 데려가겠네.”
빚을 갚을 수 없었던 상인은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곧이어 피할 수 없는 순간이 다가왔다. 고리대금업자는 직접 작은 돌 두 개를 주워서 빈 주머니에 넣었다. 하지만 상인의 딸은 그가 검은 돌만 두 개 집어 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상인의 딸은 무엇을 선택할 수 있을까?---「생각으로 기회를 만든다」중에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논증(argument)은, 논리학에서 말하는 ‘어떤 증거로 입증되는 주장이나 진술’이다. 친구나 가족, 다른 사람과 벌이는 격렬한 언쟁과는 다르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다’는 하나의 주장이지만 논증은 아니다. 진술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없기 때문이다. 이 문장을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다. 거의 다섯 시간째 햇빛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바꾼다면 논증이 된다. ‘날씨가 정말 좋다’는 주장을 ‘거의 다섯 시간째 햇빛이 쏟아지고 있다’라는 논거로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증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잘못된 논증의 유형을 논리적으로 알아내고 미리 피하는 것은 중요하다. 오류의 유형을 알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논리를 펼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떤 논증이 잘못됐다고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 왜 잘못됐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르다. 이유를 모른 채 통증을 참고 있는 것과 진찰을 받아서 정확한 원인을 알고 있는 게 전혀 다른 것처럼. 여기서는 오류를 (1) 언어로 인한 오류, (2) 잘못된 증거로 인한 오류, (3) 잘못된 전제로 인한 오류, (4) 연역 논리에서 발견되는 오류 이렇게 네 가지로 크게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한다.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논증의 오류들」중에서
 

출판사 리뷰

‘같은 말을 해도 왜 내 말은 먹히지 않을까?’
설득하고, 주장하고, 요구하고, 검토해야 하는 모든 순간
‘논리’가 필요할 때마다 작아지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논리 특강


현실적이면서 흥미로운 예시와 가볍고 경쾌한 문체로 논리를 아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이 책의 저자, 브랜던 로열은 ‘프레지던츠 북 어워드President’s Book Award’의 골드메달을 일곱 번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인터내셔널 북 어워드International Book Award’ 작가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글쓰기 과정을 이수한 그는「워싱턴포스트」지의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의 시험 준비기관인 캐플런 교육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일상생활에 유용한 글쓰기와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원칙들을 개발했다.

특히 이 책 『탄탄한 논리력』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논리입문서로써, 교육제도와 연구실 안에만 갇혀 있던 ‘논리’를 일상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논리’란 학문을 연구할 때 사용하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수많은 소문과 정보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삶의 기술이라고 그는 말한다. 논쟁을 효과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 소문이나 거짓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누구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기술’이 필요하다. 즉 ‘논리’란 복잡한 세상에서 더 똑똑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상적인 기술인 셈이다. 그리고 이 책이야말로 그 기술을 가장 쉽고 단순하게 알려주고 있다.

세상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논리는 당신을 속이지 않는다!
읽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트이는 쉽지만 굉장한 책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추론할 때 기억해야 할 ‘생각’의 기초적인 틀을 설명한다. 우리는 반쪽짜리 정보와 불완전한 능력으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런 세계에서는 주관성이 큰 역할을 담당한다. 사람마다 관점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추론과 논리의 도구를 배우고 사용할 때는 이런 점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2부에서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소개한다. 이것은 비선형적이며 틀을 벗어난 방식이다. 특히 문제를 재구성해서 생각하는 방식은 아주 유용하다. 문제를 해결할 때 ‘지금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정말로 문제인가?’ 하고 묻는 것을 잊지 말자.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창의력을 활용할 수 있다면 해결 능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3부에서는 다양한 추론의 도구를 소개한다. 도구를 사용할 때 좋은 점은, 의사결정 과정을 구조적으로 표현하거나 양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도구인 ‘상자’와 ‘트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가중서열화법과 효용분석 등의 다른 도구들은 채용 결정이나 직장 선택 등 금전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문제를 수량으로 표시할 수 있게 돕는다.

4부에서는 전제, 논거, 결론이라는 고전적인 구조에 따라 논증을 분석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논증을 이해하고, 공격하고, 방어하는 능력은 기본적인 추론 기술 중 하나다.

5부에서는 가장 전문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이 파트를 읽고 나면 논리에 허점이 있는 일상적인 대화 유형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추천사

“학문적인 논리와 실생활에 필요한 논리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책.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나 만족할 만하다. ‘논리’에 대한 기본적인 것은 다 담았다. 누구라도 하나는 얻게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머리가 트이는 기분. 읽기 전보다 조금 더 논리적인 사람이 됐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차근차근 생각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기에 좋다.”
?아마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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