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문학의 이해 (책소개)/3.한국문학

34. 윤홍길 단편소설 < 장마 >

동방박사님 2022. 1. 9. 07:39
728x90

책소개

 
19세기 말에서 지금 우리 시대에 이르는 근 백 년간의 소설 작품들을 국문학자 · 문학비평가들의 조언과 문학사적인 평가를 토대로 100권으로 간추려 엮은 <한국소설문학대계> 시리즈는 신소설부터 90년대 현대소설까지 이 땅의 신문학 100년을 아울러 지나간 시대와 우리 시대의 소설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 놓음으로써, 돌아보는 일과 내다보는 일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목차

1. 황혼의 집
2. 장마
3. 양
4. 제식훈련 변천약사
5. 빙청과 심홍
6.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7. 날개 또는 수갑
8. 직선과 곡선
9. 무제
10.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11. 비늘
12. 꿈꾸는 자의 나성

추천평

동아출판사에서 출간된 한국소설문학대계는 우리 소설사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한 작가들의 작품을 섭렵한다는 취지보다는 이데올로기적 고립에 의한 분열된 작가와 그의 정신을 되살리려는 취지에서 그리고 묻혀졌던 작품을 세상 밖으로 꺼내놓음으로써 이를 극복하며 한편으로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는 한편 텍스트의 원문을 밝히는 등의 텍스트로서의 텍스트 역할에 충실한 시리즈이다. 작가 선정 기준은 현재성과 문학성에 기초한 것이므로 이념이나 사조로부터 자유를 획득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자들과 문학비평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나름의 객관적이며 기념비적인 의미를 세운다. 또한 각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이 시리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문학사 대계라 할 만한 것으로 그것 자체가 높은 문학성을 획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