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종교의 이해 (책소개)/3.신화학

폐르시아 신화

동방박사님 2022. 2. 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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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해서 잉카와 페르시아 신화들과 마찬가지로 일보 놀라운 또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포함해서 고대의 기원과 관련된 전통적인 이야기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페르시아 신화는 7세기 아랍 세계에 의한 정복과 새로운 신앙으로 이슬람교가 채택된 이후에도 살아남이 지금까지 역사의 긴 호흡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이란의 전설적인 과거로부터 끄집어낸 페르시아 신화는 조로아스터교에서 드러나는 선과 악의 대결, 신들의 행적, 그리고 영웅들과 전설적인 동물들의 공적들에 대한 페르시아 사회의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다른 문화와 마찬가지로 신화는 페르시아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란 역사와 관련지어 신화를 고려할 때, 신화에 대한 이해의 폭은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

목차

1. 신들과 고대 이란 세계의 창조
2. 악마와 전설적인 동물 그리고 영웅들
3. 왕들의 책 : 피르다우시의 <샤나메>
4. <샤나메>의 전설적인 신화적 동물들
5. 조로아스터와 키루스 그리고 알렉산더의 이야기
6. 고대 전승의 연속
7. 옛날 이야기와 수난극

저자 소개

저자 : 베스타 S. 커티스 (Vesta S. Curtis)
영국의 페르시아 연구 기관에서 출판된 『이란』의 편집을 담당한 바 있다.
 
역자 : 임 웅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수원대학교, 강원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가르치고 있다. 역서로『메소포타미아 신화』 『잉카 신화』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이란의 신화와 전설, 즉 페르시아 신화는 오늘날 이란의 정치적 경계를 뛰어넘어 광대한 지리적 영역의 언어들뿐만 아니라 문화에서 고대 전승이 면면히 계승되었음을 반영하고 있다. 유목민의 이동과 침략은 물론이고 내부의 정치적 변화와 격변으로도 고대의 전설들은 소멸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수천 년 동안 살아남았다. 이러한 전설들이 보존됨으로써 먼 과거의 전승들과 사회적 개념들이 소멸되지 않았으며, 동시에 페르시아 언어와 문학이 살아남아 발전할 수 있었다.

페르시아 신화들은 주로 구전을 통해 전승되었으며, 많은 이야기들이 쓰여졌던 것은 단지 후기, 즉 주로 파르티아 왕조와 사산왕조 치하에서 였다. 일부는 그 기원이 이교에 그리고 다른 일부는 조로아스터교에 있었던 페르시아 신화는 7세기 아랍의 정복과 새로운 신앙으로 이슬람교가 채택된 이후에도 살아남았다. 다퀴퀴와 피르다우시 같은 위대한 시인들의 작품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러한 이야기들을 단지 아랍어 번역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언어로 읽거나 듣는 것을 가능케 해 주었다.
---p.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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