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대한민국명소 (2006~) (여행지) 607

정동길 (세실극장, 덕수궁돌담길)

세실극장 세실극장은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이 설계해 1976년 개관한 소극장이다. 세실이란 명칭은 성공회 세실쿠퍼 (Alfred Cecil cooper) 신부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1977년부터 1980년까지 를 1회부터 5회까지 개최할 정도로 연극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재정난으로 2018년 1월 페관되었던 세실극장은 정동일대 역사재생활성화 사업으로 같은해 재개관했다. 정동을 바라보다 정동은 조선으로부터 대한제국에 이르는 역사의 원형이 남아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자 근대역사 유산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장소이다. 특히 이곳은 대한제국시기 고종의 도시개조사업을 통해 새로이 형성된 지역으로 덕수궁을 비롯하여 양이재, 영국대사관저, 성공회성당, 서울특별시의회 ..

강화산성.에버리치.이건창생가

강화산성 남장대 장재는 전쟁시 군사지휘에 용이한 곳에 지은 장군의 지휘소이다. 규모가 크고 중요한 성곽에 두어 평상시에는 성의 관리와 행정기능을 수행하였다. 강화산성은 1232년 고려시대 몽골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최우가 1234년 각 도의 도민과 장정을 징발해 내성.중성.외성으로 구분해 축조하고 그 안에 궁궐과 백사의 건물을 개성의 것과 비슷하게 건립하였다. 둘레는 7.1km의 강화산성에는남산과 북산에 각각 남장대와 북장대 그리고 서문안에 서장대가 있었으나 모두 허물어 진것을 2010년 남장대만 복원 하였다.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이 나무는 4월니면 잎보다 지름 3~5cm의 흰꽃이 먼저피고 열매 맺는 가을이면 노랗게 익는다. 나이는 400년이고 높이는 3.8m 땅위 2.8m높이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용트..

강화 산업조합

, 산업조합의 역사는 지워졌고 조양방직의 역사는 지금도 흐르고 있을까요? 역사는 승자기록의 역사일까요? 강화의 가난한 서민들의 생존기반이었던곳 집에서 직물을 짜던 8천명의 농민들 여성에게 직물 짜는 법을 가르치다가 한글을 가르쳐야 했던 청년들 8도를 다니며 직물을 팔던 사람들 노동자.농민과 함께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던 조합장과 직원들 이들에 대한 기억도 그렇게 흘러 사라진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마음도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본가들과 소위 지역 유지들의 악날한 행동과 함께 흘러갔다. 그렇게, 그렇게 사라진 기억이 되었다. 조양방직과 심도직물만 남았다. 얼마나 교묘한 역사 왜곡인가! (최태육페이스북에서)> "황우천(1894~1953)은 부근리에서 출생하여 경성중앙학교와 일본 경응慶應 대학을 졸업하고 19..

강화도 교동 대륭시장

강화도 교동 대륭시장 대륭시장은 6.25 때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본따 만든 골목시장이다. 50여년간 교동도 경제발전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시장을 만든 실향어르신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고 인국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2014년 7월 교동대교 개통과 함께 1960년대의 영화세트장같은 모습의 대륭시장을 카메라에 담기위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양평) 파사성. 마애불

천년 세월 오직 한강을 지켜온 파사성과 마애불 사적251호인 파사성의 성곽의 둘레는 약 1800m로 낮은 곳은 1.5m, 높은 곳은 6.25m에 달한다. 신라 5대 파사왕때 만든 것으로 전해지는 파사산성은 한강을 차지하는 자가 한국사의 주인공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삼국쟁패시대의 군사요충지였다. 강을 끼고 벼랑에 의지한 비슷한 지형이 경남 양산군에 신라와 가야가 다툰 국계 (지금도 그 지명을 쓰는데 문자 그대로 '국가의 경계' 라는 의미다)에도 있다. 임진왜란 때는 승려 의암이 승군을 모아 성을 늘려 쌓았다고 한다. 이곳에는 아주 소박한 그러나 길손의 염원을 담은 마애불상이 대략 100m 높이의 산턱에서 한강을 굽어보고 있다. 창동, 게신리에 이어 한강을 따라 마애불이 계속 나타나는 것은 심청의 인..

경기도 (여주-양평 ) : 이포교

신여주8경 - 이포유락 (梨浦遊樂) "파사산성에서 내려다 본 즐거움이 넘치는 이포보 수중공원" 한강을 가장 온전히 그리고 가장 아름 답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파사산성이다. 지금은 파사성 바로 아래에 4대강 16개 보중 으뜸 디자인으로 꼽히는 이포보가 있고 그 주변으로 당담리 생태고원 그리고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된 이포보습지와 풍부한 수량으로 돌아온 한강 푸른 물줄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무었보다 아름다운 장관은 수중공원에서 맑은 강물과 하나되어 뛰노는 가족들의 모습과 환한 웃음소리다. 이 거대한 물줄기가 나라의 앞날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주기를, 그리하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대대손손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어린이대공원2 (서울)

어린이대공원 일제강점기인 1927년 일본에서 골프를 배운 영친왕이 순종황제의 첫번째 아내로 황태자비일 때 세상을 떠난 순명효황후 민씨가 안장된 유강원(裕康園)이 있었던 조선왕실 소유의 토지 30만평을 무상 기증하고 공사비로 쓰라고 하사금 2만엔을 지원하여 1930년 경성골프구락부 군자리 코스가 완공되었다. 이 골프장은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서울컨트리구락부골프장'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군자리 서울컨트리구락부를 자주 애용했는데, 서울이 확장 및 개발되면서 군자리 골프장에 출입하는 모습이 일반 대중들 눈에 너무 잘 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그 골프장을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원당리(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있는 한양컨트리클럽에 추가로 18홀 골프..

어린이대공원1 (서울)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영어: Children's Grand Park)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에 소재한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이다.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하였다. 약 53만여m2로 개장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규모였다. 푸른 숲과 파란 잔디의 녹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서 시민공원의 역할을 한다. 또한 교양시설, 동물원, 식물원, 놀이시설 등을 갖춘 학습교육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연혁 서울특별시에서 서울 컨트리클럽에서 대한제국 순종 효황제의 황후 순명 효황후 민씨의 유릉(裕陵, 1904년) 부지였던 골프용지 중 12만평을 기증받아 1972년 11월 3일에 착공하였다. 이듬해에는 22만평으로 확장하였고 각계로부터 시설을 기증..

삼육대학교 캠퍼스 방문

삼육대학교(三育大學校, Sahmyook University)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사립 대학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개신교단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1906년 10월 10일에 평안남도 순안에서 시작된 의명학교(義明學校)와 그것을 계승한 조선합회 사역자 양성소, 그리고 삼육신학원(三育神學院) 및 삼육신학대학을 모체로 하여 발전하였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서울권 4년제 종합대학교. 1906년 대한제국 평안남도 순안에서 사엄태(Mimi Scharffenberg,1883-1919)와 W. R. 스미스(1876. 3.11 ~ 1967. 12.10) 선교사가 함께 설립하였다. 처음 설립했던 의명학교가 전신이며 국내에서 8번째로 오래된 대학교이다. 영문명은 SAHMYO..

한강 선유도 공원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한강에 위치한 하중도(河中島)인 선유도에 조성된 공원이다. 선유도 전체에 해당하며, 섬의 전체 면적은 0.11 ㎢이다. 양화대교와 맞닿은 생태공원으로, 행정구역 상으로는 영등포구 당산동, 양화동에 속해 있다. 역사 선유도는 본래 선유봉(仙遊峰)이라는 작은 봉우리가 있던 한강의 섬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다. 1962년 6월부터 1965년 1월까지 제2한강교(현 양화대교)가 건설되면서 선유봉은 완전히 사라졌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선유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 12월 정수장이 폐쇄된 뒤, 물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만들기로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