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본혼슈 동경.오나교 (여행지) 262

구라사키 미관지구

구라시키미관지구 [ 倉敷美觀地區(창부미관지구) ] 일본 오카야마현[岡山縣] 구라시키[倉敷]에 있는 미관지구. 구라시키를 상징하는 풍경이라 할 수 있는, 맑은 운하와 회벽, 그리고 검은색 기와지붕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에도시대부터 이 운하를 따라 물자를 운송하였다고 전해온다. 운하 주변에는 버드나무가 서있고, 수로에는 비단잉어와 백로도 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하는 이곳의 경치 덕분에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수로의 산책로에는 각종 액세서리와 기념품을 파는 노점이 즐비하다. 구리시키 방적공장을 개조하여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이비스퀘어, 오하라미술관, 고고관, 민예관, 완구관 등 전시관이 늘어서 있으며 각종 상점과 식당들도 많이 있다. 구라시키미시관지구 일본 오..

일본3대정원 (고라쿠엔)

고라쿠엔 미토의 가이라쿠엔, 가나자와의 켄로쿠엔과 함게 일본3대정원의 하나이며 특별명승지로 지정된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이다. 1686년 당시 영주인 이케다가 조성하기 시작해 14년만인 1700년에 완성되었다.이후 큰 변화없이 이케다가문의 정원으로 이용되다가 1884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그 이전까지 고라쿠엔 정원은 영주가 정양하는 장소나 손님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연중 한대를 정하여 영지 내 일반인에게도 관람이 허락되었다. 원래이름은 오카야마 성뒤에 조성된 정원이라는 의미에서 고엔 (後園)이었다. 그러난 근심을 먼저하고 나중에 나눔을 누린다는 처음의 설계의도가 강조되어 1871년에 고라쿠엔 (後樂園)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오가야마성

[ 岡山城 ] 일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 있는 산성. 오카야마성 천수각일본 오카야마 현. 오카야마성은 아사히강(江) 서쪽 언덕에 세워진 평산성이다. 원래 가나미츠 씨가 사는 성이었는데 1570년 우키타 나오이에가 약탈했다. 1597년에 그의 아들인 히데이에는 도요토미 정권의 유력한 다이묘의 지위에 걸맞는 성으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갔다. 금박 기와를 사용하여 5층 6단의 복잡한 구조를 가진 전기 망루형의 천수각을 세우고, 천수각 외벽에는 검은 판자를 붙였는데 그 색깔에서 유래하여 우죠(烏城)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세키가하라 전투 후에 입성한 고바야카와 히데아키, 이케다 집안이 계속해서 성을 확장 정비하여 지금의 영역으로 완성했다. 천수각은 1945년 공습으로 소실, 1966년 재건되었다..

오사카 성

오사카성 [ 大阪城 ] 일본 오사카에 있는 성으로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하였다. 오사카죠(大阪城)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수운이 편리한 우에마치 대지에 천하 쟁탈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성을 축성하기로 한다. 이것이 도요토미의 오사카성이다. 1585년에 5층 8단, 검은 옻칠을 한 판자와 금박 기와, 금 장식을 붙인 호화로운 망루형 천수각을 완성했다. 이것으로 히데요시는 천하 권력자의 권위를 마음껏 과시했다. 그러나 1615년 에도막부가 도요토미를 쓰러뜨리기 위해 벌인 전쟁 '오사카 여름의 전투'에서 도요토미의 오사카성은 천수각과 함께 불타버린다. 그후 도쿠가와 히데타다는 정권이 교체된 것을 천하에 알리기 위해 도요토미의 오사카성 영역에 석벽을 다시 쌓아올려 성을 새롭게 구축한다. 이..

東大寺 사슴공원

나라공원 [ Nara park , 奈良公園(나량공원) ] 일본 나라현[奈良] 나라에 있는 공원이다. 나라의 동쪽 고후쿠사[興福寺] 부근에서부터 와카구사산[若草山]에 걸쳐 있는 넓은 지역에 있다. 동서 4km·남북 2km의 대공원으로 도다이사[東大寺]·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등 세계문화유산과 나라국립박물관·나라현립미술관·사슴공원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나라국립박물관은 메이지시대의 건물인 본관과 근대적 건물인 신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894년에 세워진 본관 건물은 그 자체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1,2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불교미술 관련 작품이어서 일본 불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울창한 수목과 잔디밭에서 떼지어 노니는 1,200마리의 사슴들이 그림 같은 경관..

동대사 정창원(東大寺 正倉院)

政倉院은 일본 나라현 東大寺에 있는 왕실의 유물 창고로 東大寺의 뒤쪽 서북편 약 300m 거리에 있다. 나라시대의 귀중한 문화재와 생활도구 등 각종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로서 8세기 나라시대부터 일본문화를 구체적으로 전하는 수많은 유품과 한국, 중국, 인도의 고대 유물에 이르기까지 수천여점이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東大寺 관람시 외관만 볼 수 있다. 고대 일본에서는 관청이나 사원의 중요한 창고를 '正倉' 이라고 불렀다. 政倉院은 원래 東大寺의 일반 창고로 지었으나 東大寺의 발원자인 聖武天皇(재위724~749)이 756년 사망하였고 왕비는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東大寺 비로자나불에 聖武天皇 생전 유품인 숟가락을 비롯하여 칼, 거울, 무기, 목칠 공예품, 악기 ..

닛꼬 게콘폭포

게곤폭포 [ Kegon Falls , 華嚴瀧(화엄롱) ] 일본 도치기현[枋木縣] 북서부 닛코[日光]의 닛코국립공원 내에 있는 폭포. 닛코국립공원 게곤노타키 위치 -일본 도치기현[枋木縣] 북서부 닛코 높이 -101m 주젠지호[中禪寺湖]에서 흘러나온 물에 의해 형성되며, 이후 다이야강[大谷川]으로 흐른다. 높이는 101m이고, 위에서 직하하던 폭포가 중간에서 12개의 작은 폭포와 함께 어우러져 쏟아진다. 폭포 아래까지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연중 어느 때나 경관이 뛰어나 일본의 3대 폭포로 꼽힌다. 와카야마현[和歌山縣]의 나치폭포[那智瀧], 효고현[兵庫縣] 고베[神戶]의 누노비키폭포[布引瀧]와 함께 일본 문학과 예술에서 ‘성스러운 폭포’로 숭상되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예로부터 자살 장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