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정치의 이해 (책소개)/1.국가권력 109

제국주의 : 신화와 현실

책소개 서양 제국주의의 다양한 면모와 해석이 담겨 있다. 필자의 전문 분야가 영국사이기 때문에 영국의 경험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가능한 한 서양 전반을 다루려고 노력했다. 정치적 종속과 경제적 착취라는 익숙한 논의뿐만 아니라 최근 포스트모더니즘과 탈구조주의의 영향으로 꽃피고 있는 제국주의의 문화와 젠더 영역도 접할 수 있다. 목차 1. 오늘의 담론 : 왜 지금 제국주의인가 2. 제국주의란 무엇인가 3. 식민과 탈식민의 이론 4. 제국은 왜 팽창하는가 5. 제국주의와 경제 : 수탈인가 근대화인가 6. 협력. 협력자 7. 남성 여성 제국 8. 제국의 선전과 전파 09. 제국을 어떻게 통치할 것인가 10. 해가 지지 않는 제국 : 대영제국 11. 제국과 인종 : 영국과 일본의 비교 12. 제국주의의 대차대..

정책학

목차 제1부 정책연구의 기초 제1장 정책학의 연구대상 제2장 시장실패와 정부실패 제3장 정책유형과 정책수단 제2부 환경, 제도와 행위자 제1장 환경, 제도와 정책 제2장 정책과정의 행위자 제3장 권력관계의 고전모형 제4장 정책네트워크와 거버넌스 제3부 정책과정 제1장 정책과정과 정책의제설정 제2장 정책결정모형 제3장 정책집행론 제4장 정책평가와 정책변동 제4부 정책분석 - 평가방법 제1장 정책분석과 문제구조화 제2장 목표설정과 대안분석 제3장 정책평가연구의 방법

정치학 이해의 길잡이

책소개 정치학의 정체성 확립과 연구발전을 위해 한국정치학회에서 발간한 전 7권 중의 제1권. 정치학의 전 분야를 망라하여 핸드북 형태로 출판하였다. 그 중 1권은 독자들이 정치사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정치의 사상적 흐름을 고찰하는 한 편 현실정치에 많은 영향을 미친 주요한 정치이념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1. 고전적 전통과 이상국가 2. 근대정치와 개체성 3. 동양의 덕치와 법치 4. 한국의 유학과 실학 5. 탈근대와 타자성 : 정치적 전환 6. 공화주의 7. 자유주의 8. 헌정주의(입헌주의) 9. 보수주의 10. 맑스주의 11. 공동체주의 12. 페미니즘: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하여 저자 소개 편자 : 한국정치학회 정치학 및 사회학..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책소개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정치와 도덕을 말해야 하는가?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에서는 현실 정치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 주변에 있는 도덕적.정치적 딜레마들을 제시하면서, 결과적으로 현대 민주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정의관에 이의를 제기했다. 현대 정치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고, 특정한 도덕관념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정의라고 본다. 즉, 공동체에서 논쟁이 되는 도덕적 문제는 정치적 고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준 것은 바로 존 롤스의 ‘정치적 자유주의’다. 이 책에서 샌델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특정 문제에 대한 자신의 찬반의견 피력이 아니다. 다만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 개인이, 정치인이 그리고 국가가 공공 광장으로 나와서 시끌벅적하..

로마공화정 중기의 호민관

책소개 평민만의 이익을 옹호하던 정무관에서 공화정의 전체적 조정자로 거듭났던 호민관의 탄생과 소명과 운명에 관한 통찰 정의와 공동선을 위한 협력에 동의한 "인민의 재산" 국가 각 정치 주체들의 권력과 의지를 조화시키려 한다면 로마 공화정의 적극적 조정자였던 호민관의 역사를 보라 평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혁명 지도자’로 선출된 정무관인 호민관(護民官, tribunus plebis). 이 책은 가장 안정적으로 정체(政體)가 운영되었던 로마 공화정 중기 호민관의 역할과 성격을 면밀히 조명하면서 로마 공화정의 실체를 현실감 있게 재구성해낸 역사 연구서다. 저자는 서양 고대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정무관인 호민관이 로마 공화정의 ‘적극적인 조정자’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껏 호민관에 대..

근대 국가 개념의 탄생

책소개 서양 근대 초기 국가 이념의 형성에 대한 깊은 고찰 이 책은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나왔다. 국가의 형태는 고대 도시국가인 폴리스, 봉건제 국가, 영토 국가, 근대 국가 등등 다양하게 변화되어왔다. 그러나 국가의 형태는 변해왔지만 변하지 않는 핵심은 바로 국가는 그 구성원 모두의 것, 다시 말해서 ‘공공의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솔즈베리의 존으로부터 마키아벨리에게까지 이어지는 서양 근대 초기 국가 이념의 형성을 서술한다. 제1부는 마키아벨리의 국가론이 형성되기 전인 중세 후기의 솔즈베리 존의 유기체적 국가관을 다룬다. 그에게 국가는 머리와 각 지체들로 구성된 몸과 같은 것으로서 왕은 최상위의 머리, 왕의 자문기관인 원로원은 심장, 재판관과 지역의 행정관들은 눈과 귀 그리고 혀의 ..

공화주의의 이론과 실제치

책소개 공화주의에 대한 관심이 최근 우리 사회에서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유신체제를 이끌던 집권당이 자신의 당의 약칭을 ‘공화당’으로 사용하고, 다른 한편 공산주의체제인 북한이 자신의 국가를 ‘공화국’이라고 칭함으로써, ‘공화’라는 용어가 한동안 우리에게 껄끄러웠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자유주의가 신자유주의로 진행되면서 우리들이 무기력한 개인으로 전락하고, 민주주의가 도가 지나쳐 비효율적이고 혼란만 가중시키는 한편, 포퓰리즘이나 민족주의가 정치적 동원에 이용되는 현실 속에서, 이에 대한 반성으로 공화주의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공화주의의 기본 원칙은 인간의 비지배적 자유를 바탕으로 사회를 구성하는 것이다. 어떤 인간이든 다른 인간을 지배하는 자유는 인정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

정치사상사 속 제국

책소개 정치사상사 속에서 제국의 의미를 찾다 『정치사상사 속 제국』은 2017년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의 프로젝트를 계기로 하여 정치학, 외교학, 역사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온 8명의 소장학자가 모여 집필한 책이다. 기존의 ‘제국’ 연구는 크게 두 분야에서 전개되었다. 역사학계에서는 ‘제국’이라고 일컬어지는 정치체에 대하여 공시적 또는 통시적 연구를 진행하였고, 국제정치적 맥락에서는 ‘국제정치적 전회’나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제국을 탄생시킨 국제정치 질서와 메커니즘에 집중하였다. 일정 성과는 거두었으나 전자는 국내-국제의 연계나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데, 후자는 제국의 보편적 의미를 파악하는 데 한계를 노정하였다. 이 책은 최근의 제국 연구 동향을 반영하고 아울러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대 ..

현대 정치사상의 파노라마

책소개 이 책은 자유주의, 보수주의, 파시즘, 사회주의와 같은 서구의 주요 정치사상뿐 아니라 20세기 후반 및 21세기 초반에 나타나기 시작한 새로운 정치사상, 예컨대 여러 형태의 ‘해방 이데올로기’와 급진 이슬람주의까지 포괄함으로써 정치사상의 시간적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또한 쉽고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점, 나아가 주요 정치사상의 역사와 그 변화를 추적한 점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정치사상을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생동감 있는 운동체로서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상은 어떤 고독한 이론가의 관념으로부터 탄생한 이론적 결과물이 아니라 특정 시대의 사회정치적 문제를 개념으로 포착하고 그 현실적 대응을 마련하려는 집단적인 실천적 노력의 일부..

정치철학과 변증법적 법치주의

책소개 법치와 인치의 변증법적 통합을 모색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천철학은 법치와 인치를 첨예한 대립관계로 보는 현대의 기계론적 인식과 선명히 대조된다. 법치를 정의와 원칙에 따른 지배로, 인치를 자의적인 의지의 지배로 인식하는 현대 법철학의 지배적인 경향은, 나름대로의 근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의 제정과 해석 그리고 집행 과정이 인간의 올바른 판단과 성품을 매개로 실현된다는 자명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법의 문언과 제도가 스스로 법을 해석,집행하는 기적을 바랄 수 없다면, 법은 인간의 현명한 상황 판단과 올바른 법해석 그리고 강직한 성품의 협력을 통해서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법치주의의 이런 측면을 인정할 수 있다면, 법치와 인치의 관계를 변증법적인 통합관계로 보았던 고전적 실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