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 420

제국의 후예들

책소개 이 책 《제국의 후예들》은 가파르게 굽이친 한반도 근현대 100년사의 발화점이자 심장부인 대한제국 황실의 이야기다. 무능했던 대한제국 황실에 망국의 일차적 책임을 물어야 했지만 사실 이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자리조차 갖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이 땅 권력자들에 의해 철저히 배제되거나 이용당하면서 누구보다 심한 부침을 겪었다. 《제국의 후예들》은 이들의 삶을 있었던 모습 그대로 복원함으로써 한반도 근현대사의 빈 페이지를 채우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저자는 대한제국 후예들의 온전한 자리를 찾기 위해 수많은 문헌을 뒤졌지만, 그 기록들의 옥석을 가려내는 일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1차적 사료라고 할 수 있는 이방자의 여러 자서전조차 대필자에 의해 내용이 첨삭..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책소개 정치학을 전공한 기자출신의 저자가 518년의 역사를 가졌던 조선이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지, 백년전의 그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책이다. 지금껏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던 '당쟁망국론' '부패관리 망국론' 보다는 국가방위체제의 흔들림과 위기대처능력 부족이라는 원인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정치적 역사서이다. 목차 1장 조선의 멸망 2장 조선 망국론 3장 종주국 청국 4장 조선의 세력균형 정책 5장 일본의 근대화 6장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7장 청일전쟁 8장 3국 간섭과 그 파장 9장 러시아의 조선 개입 10장 만선교환론 11장 러일전쟁 12장 조선이 식민지가 된 이유 저자 소개 저자 : 이덕주(李德柱)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동경대학 사회학과 대학원 2년 수료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한국..

조선의 부정부패 그멸망에 이른 역사

책소개 제 1장 '최후의 황제와 대한제국 이면사'는 조선왕조 최후의 황제 고종을 바로 옆에서 모시고 지켜보던 시종원 부경 정환덕의 회고록 '남가몽'을 중심으로 서술하였고, 제 2장 '부정부패가 망국을 불렀다'는 조선왕조의 부정부패와 당파 싸움이 언제 어떻게 싹텄으며 끝내는 나라를 망치게 된 연유를 실록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조선왕조사를 살펴보며 다시는 망국적 사태를 자초하지 않기를 바라며 쓰여진 글이다. 목차 1. 최후의 황제와 대한제국 이면사 철없는 임금 국태공의 보은 임오군란 민비의 피란 일화 갑신정변 독립협회의 등장 고종의 침소와 수라상 종묘 창엽문의 숨은 뜻 함녕년의 화제 고종 즉위 40년 월미도 매각사건 고종의 외도 (이하생략) 2. 부정부패가 망국을 불렀다 부정부패가 나라 망..

일본인이 쓴 역사의 앙금

책소개 일본인이 쓴 한국와 일본의 근대사. 일제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인 26인과 일본인 10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인은 침략자로서 탄압하는 자의 입장이며, 조선인은 몽매한 지도자들 때문에 국권을 빼앗겨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살신투쟁하는 처절한 순국열사들의 행적을 엮은 것이다. 목차 1. 새벽잠이 깨기도 전에 손님이 오다 2. 늑대에게 덜미잡힌 우물 안 개구리 3. 애처로운 시선으로 창 밖을 보다 4. 상처를 감싸고 불길 속으로 5. 창문을 가려도 아침해는 뜬다 저자 소개 저자 : 가다노 쯔기오 1935년 일본 도쿄 출생. 한국사 연구가. 소설가. 40여 년 동안 이상 민속적 관점에서 한국의 여러 벽촌을 취재하는 한편,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1995년 12월 한국 역사 연계 저술..

100년전 한국사

책소개 국제역학관계를 중심으로 새롭게 쓴 구한말의 역사! 미국 패권강화, 중국의 부상, 일본의 군사대국화, 러시아의 대두... 동북아시아의 역학관계는 또다시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어떤 전략과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 그 해답은 지금과 유사한 상황에 당면했던 100년 전의 한반도 역사를 꼼꼼하게 되짚어보는 데서 찾아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국사의 좁은 지평을 벗어나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구한말의 역사를 다시 쓴 책이다. 주변 열강들의 각축 속에서 우리 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꾀해야 하는 바로 지금이야말로, 개항의 높은 파도 앞에서 국내외 세력이 합의를 구하지 못한 채 파국으로 치달았던 100년 전 구한말의 역사를 꼼꼼하..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대한제국

책소개 13인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황제국 13년의 이상과 좌절을 담아낸 책이다. 그 동안 잘못 인식되거나 왜곡되어 알려졌던 대한제국의 진면목을 알리고, 나라를 잃은 과거 역사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책을 통해 대한제국이 이룩한 황실문화를 재조명한다. 목차 발간사 책을 펴내며 [총론] 대한제국을 보는 시각 이태진ㆍ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왜 대한제국의 역사를 폄하하는가 [제1부] 대한제국의 '독자노선'은 왜 좌절됐나 대한제국의 성립과 체제 정비 임소연ㆍ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황제국의 위상을 갖추다 대한제국시기 외교 현광호ㆍ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고종의 중립화정책, 왜 실패했나 대한제국의 영토정책 최장근ㆍ 대구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교수 고종은 왜 간도를 지키지 못했나 고종과 명성황후 서영희..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책소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그와 관련된 역사 속 비화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은 스스로 황제로 즉위하며 대한제국을 건립한다. 하지만 허울 뿐인 제국은 일본의 힘에 굴복하고 대한제국은 단명하고 만다. 영친왕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였다. 조선의 제 28대 왕통을 계승했지만, 형님이자 선왕인 순종이 승하했을 때는 이미 나라가 사라져 계승할 왕위도 없어진 뒤였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그에게 비루한 삶을 강요했다. 해방되기 전에는 볼모로 일본에 끌려갔고, 해방된 뒤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견제로 귀국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친왕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때가 오기까지는 모든 것을 꾹 참고 기다리라는 고종의 마지막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영친왕은 황태자로서의 기품과 격조를 잃지 않았으며, 작은..

명성황후 이야기

책소개 이 책은 고종, 대원군, 김옥균, 등 조선시대 말기의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으며, 격동의 한 가운데 있었으나 오히려 그들보다 더 잊혀져 오늘날 그저 풍문으로만 남아 있는 명성황후의 삶을 새로운 사료들로 재구성하여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유홍종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기독교 방송 프로듀서와 동아일보 기자를 지냈다. 문예지 14회 『월간문학』 시 부문 신인상(1974년)과 『현대문학』 소설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 장편소설 『불의 회상』으로 대한민국 문학상 소설 부문 신인상(1984년)을 수상했으며, 중편소설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으로 제4회 소설 문학 작품상(1986년)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창작집 『불새』, 『북가시..

러일 전쟁사

책소개 『러일전쟁사』는 구소련 당시 전사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발표한 논문을 로스뚜노프가 책임 편집하여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러일전쟁에 대한 러시아와 일본 양국의 시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러·일 양국의 개전 채비와 해군력의 격차 그리고 전술과 해전 상황 등이 매우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들은 매우 객관적으로 러일전쟁에 대해 새로운 역사적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군사·전술적 입장에서 서술되었으나, 적지 않은 외교사적 사실들도 밝혀져 있기 때문에 러시아의 극동정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1장 전쟁의 기원 러시아의 극동정책과 국제관계 군국주의 일본의 개전 2장 양쪽의 군사력과..

조선 청년이여 황국 신민이 되어라

책소개 식민지근대화론을 반박하는 강력한 근거, '강제 징용 뉴라이트는 일본 식민지 시절 우리역사를 식민지근대화론으로 설명했다. 착취는 당했으나 발전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뉴라이트의 역사인식은 '착취'보다는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어쨌든 경제발전을 했고 근대로 이행하지 않았냐는 설명이다. 과연 일본에 강제로 징용당한 군인과 노동자에게도 이러한 설명이 가능할까. 일본은 태평양 전쟁에 뛰어들며 방대한 규모로 조선인을 강제로 동원했다. 강제 동원으로 끌려간 곳에서 감시와 차별,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죽은 이들도 많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중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죽은 이들도 많았다.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은 일제의 폭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은 일본에서 미군의 수뢰 때문에 벌어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