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사 이해 (책소개)/1.세계사 125

동유럽 근현대사

책소개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이 낳은 무지와 왜곡을 넘어 ‘사이에 끼인 땅’ 동유럽 바로 알기 동유럽은 ‘사이에 끼인 유럽’으로 일컬어지곤 한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이 만나는 3중의 문명 교차로인 이 지역은 한반도가 그렇듯이 그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어왔다. 동유럽과 우리의 근현대사는 쌍둥이처럼 닮았다. 이 책은 동유럽 근현대사를 핵심과 주요 흐름으로 간명하게 정리했다. 굴곡진 근현대사의 전초가 된 오스만제국 및 합스부르크제국 지배(19세기 이전)에서부터 시작해, 19세기 서유럽 열강들의 간섭과 침략, 1차 세계대전 후 신생국가들의 수립이 다민족 지역인 동유럽에 끼친 영향, 2차 세계대전 후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를 이식받는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 등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

폴란드의 근현대사

책소개 이 책은 유럽 북동부의 나라인 폴란드의 근현대 200년의 험난한 역사를 다룬다. 폴란드는 국가를 잃은 경험, 세계대전의 희생양, 군사쿠데타, 히틀러의 침공, 소련의 점령, 공산 독재로 점철되는 순교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런 비극적인 역사 때문에 폴란드는 수많은 역사가들에 의해 유례가 없는 특이한 나라, 집단적 희생자의 나라, 영웅과 희생자만이 진정한 폴란드인인 나라라는 고정 관념으로 일반화되었다. 그렇지만 폴란드에 순교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변화하는 현실 세계에 저항하거나 적응하고 이해하고자 했던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며, 화려하기도 하고 초라하기도 한 사람,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며,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 사람들이다. 이 책은 그들의 ..

발칸의 역사

책소개 문명의 교차로이자 유럽의 화약고, 발칸의 명암을 그린 균형 잡힌 조감도. 발칸사의 권위자 마크 마조워의 대표작 『발칸의 역사』는 발칸의 정체성을 찾고 침략자들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발칸인의 투쟁에 따스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동서양 강대국들에 의해 강요된 종교적, 문화적 차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것은 그들의 무능력 때문이라고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마크 마조워는 이러한 두 가지 관점으로 유럽 남동부의 험난한 역사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명칭들 1. 발칸의 영토와 주민들 2. 국가 성립 이전의 발칸 3. 동방문제 4. 국가 건설 에필로그 : 폭력에 관해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연표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 : 마크 마조워 (Mark Mazower) 19..

벨라루스의 역사

책소개 국내에 백(白)러시아라고도 알려진 벨라루스는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전형적인 접경지대 국가이다. 한때 동부 유럽의 대국으로 부상했던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벨라루스는 수백 년 간 러시아와 유럽의 변방으로서 주변 강대국의 부상과 몰락에 의해 그 운명이 결정되었다. 대양세력과 대륙세력이 만나는 한반도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유사한 면이 많은 벨라루스의 역사에서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1부 벨라루스의 지리와 국가 개황 2부 벨라루스의 고대 역사 3부 리투아니아 대공국 4부 리투아니아-폴란드 연합 시대 5부 러시아 통치 시대 6부 소련 시대의 벨라루스 7부 독립 벨라루스공화국 에필로그 부록 저자 소개 편역 : 허승철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

우크라이나의 역사

책소개 우크라이나는 슬라브 문화의 발상지이고, 유럽에서 두 번째로 넓은 국토와 4,500백만이 넘는 인구,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발전 잠재력이 큰 국가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 이후 가장 위중한 국난을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과감한 개혁 정책을 추진하면 한 차원 높은 국력을 가진 국가로 거듭날 수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간 국내학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문 연구자의 풀이 작았고, 그러다보니 객관적이고 심도 깊은 우크라이나 연구는 미흡했던 편이다. 우크라이나를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올바로 이해하려면 우크라이나 민족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정치문화, 국민성, 국민의 지향 점 등의 차이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

우크라이나 현대사 (1914~2010)

책소개 20세기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흥망성쇠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되는 나라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과거 소련 시대가 독립국가 우크라이나의 현재를 말하기 위한 충분조건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의 우크라이나를 이해하기 위해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발전과 변화의 속도가 더디다고 해서 독립 후의 모든 과정이 부정적 평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신생국과 슬라브 지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평화적 정권 교체의 전통과 정치 세력 간의 균형적 공존 상태는 높이 평가 받을 만한 정치 문화의 한 부분이다. 특히 오렌지혁명 때 보여 준, 집권층의 불의에 대한 항거 정신과 성숙한 시민 의식은 앞으로 우크라이나가 위기에 봉착할 때 언제든지 다시 발현될 수 있는 민족적, 사회적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광기와 우연의 역사: 키케로에서 윌슨까지 세계사를 바꾼 순간들

책소개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출간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작 총 14편의 역사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광기와 우연의 역사』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널리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독일어권에서만 수백만 부가 팔렸다. 1927년 처음 발간된 후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청소년 필독 도서 목록에 빠지지 않으며 유럽 여러 나라에서 수업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책을 손에 들고 14편 중 어느 것이나 골라 몇 줄 읽다 보면 왜 이 책이 그토록 사랑받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독자는 이제껏 화석처럼만 느꼈던 역사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마법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눈물과 땀을 느끼고 한숨과 비명, 환호를 들으며 손에 땀을 ..

유럽 최후의 대국,우크라이나의 역사

책소개 “우크라이나의 발견, 우크라이나의 복권” 1991년 독립까지 러시아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던 국가 유럽의 대국이 될 잠재력과 지정학적 중요성을 읽어내다! ·동서 유럽 힘의 균형추 역할을 하는 우크라이나 ·동슬라브 종가였던 이곳은 어떻게 나라를 잃고 되찾았나 ·유럽의 ‘빵 바구니’였다가 극심한 기근을 겪기까지 ·고대에서 현대까지 현장감 있게 담아낸 우크라이나 통사 『유럽 최후의 대국, 우크라이나의 역사』는 전前 우크라이나 대사이자 니혼대학 국제관계학 교수를 지낸 저자가 쓴 ‘우크라이나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루스 카간국으로부터 키예프 대공국으로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복잡하고 긴 역사를 풀어 쓰고, 근대 들어 러시아와 유럽의 틈바구니 속에서 강국들의 침략을 받은 대고난의 역사를..

꺼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책소개 일반적으로 ‘그리스 로마’하면 떠올리는 신화 이야기가 아니라, 오랜 시간 주목받지 못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대사 연구자가 발로 뛰며 발굴한 풍부한 이야기들은 신화 너머에서 살아 숨 쉬는 고대 그리스 로마인의 삶과 사유를 생생히 들려준다. ‘그리스 로마인들도 신화를 믿었을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돈을 얼마나, 어떻게 벌었고’, ‘라틴어와 달리 그리스어는 왜 진화하지 못했을까?’ 고대 그리스 로마의 진정한 역사가 보이는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36가지 질문은, 신화 중심의 그리스 로마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그리스 로마의 모습이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지적 재미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옥스퍼드 세계사

책소개 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사 다중 시점으로 과거와 현재, 지역과 세계를 한꺼번에 조망한다 세계의 일류 역사가들이 들려주는 호모 사피엔스 출현부터 현재까지 20만 년의 역사 인류의 다양성을 관통하는 발산과 수렴, 가속적 변화의 흥미롭고 체계적인 서사! “과거를 바라보는 최선의 방법은 과거에 맥락을 더하는 것이다. 과녁의 중심에 원을 둘러서 표적을 더 분명하게 표시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지적 호기심은 많지만 몹시 바쁜가? (…) 그렇다면 이 책이 딱이다! 흥미롭고 최신 내용인데다 잘 썼다. _재레드 다이아몬드(『총 균 쇠』 저자, UCLA 지리학 교수) ※ 지도·그림·사진 150여 컷, 원서 2019년 최신작! 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