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가와 문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피터 스턴스 교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기초 체력이 올바른 세계사 공부에서 나온다고 역설한다. 《세계사 공부의 기초》는 온갖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는 것보다 ‘역사가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사실(fact)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힘을 기르라고 제안한다. 피터 스턴스는 미국역사학회 회장을 지내고 10여 년 동안 대학과정인증시험(AP) 위원장을 맡아 세계사 프로그램의 표준을 마련한 경험을 압축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21세기 들어 세계사 학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최신 연구와 쟁점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학교 역사과목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습득한 기존의 역사 지식이나 관점, 주장에 대해 거듭 인과관계를 살펴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