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물사 연구 (책소개) 288

마오쩌뚱 평전

소개 “결정판 마오쩌둥 전기”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주도한 가장 강력한 지배자 빈자의 대변자이자 잔인한 폭군, 시인이자 절대 권력자였던 복잡한 인물 마오쩌둥. 러시아 문서보관소에서 발굴된 기록으로 그 삶의 궤적과 격동의 중국사를 새롭게 밝힌다 한국어판 ⓒ (주)민음사, 2017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신화와 실제 1부 학습자 1 보살의 수양아들 2 새로운 세계의 문턱에서 3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4 황량한 계곡의 발자국 소리 5 홍루몽 6 민중의 대연합 7 세계 혁명을 호흡하다 8 러시아의 길을 따르다 9 볼셰비키 전술의 교훈 2부 혁명가 10 국민당 가입 11 희망과 실망 12 장제스와 암투를 벌이다 13 통일 전선의 붕괴 14 소비에트의 길 15 징강 산의 붉은 깃발 16 한 점 ..

넬슨 만델라 평전

책소개 『넬슨 만델라 평전』은 12년에 걸쳐 문화부와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문화대통령 자크 랑이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를 담아낸 평전이다. 책은 남아프리카의 악명 높은 인종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에 맞서 흑인 인권과 인간 평등을 위해 온 생애를 바쳐 화해와 관용을 선택해 투쟁한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를 독특하게 다루고 있다. 자크 랑은 만델라를 다룬 기존의 저서들과는 달리, 연극적 형식 안에 세계라는 큰 무대 위에 선 존재감 있는 배우로서 만델라를 묘사한다. 연극의 한 장면으로 꾸며진 각 부에서 만델라의 역할은 각각 체제순응적 태도를 벗고 투사로 거듭나는 안티고네, 샤프빌 학살 이후 ‘국민의 창’을 조직해 무장투쟁을 주도하는 스파르타쿠스, 리보니아 재판과 함께 2..

마르크스 평전

책소개 20세기 역사를 만든 마르크스의 일대기! 20세기 역사는 마르크스의 유산이다. 요시프 스탈린, 마오 쩌둥,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 등 현대의 우상이자 괴물들은 모두 마르크스의 상속자를 자임했다. 마르크스가 죽은 지 1백 년이 안 되어 전세게 인구의 반이 마르크스주의를 신앙으로 고백하는 여러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었으며, 마르크스의 사상은 경제학, 역사학, 지리학, 사회학, 문학 연구를 바꿔놓았다. 『마르크스 평전』은 20세기 역사를 만든 신화 속의 성자 마르크스 평전이다. 이 책은 우리 세기의 중요한 한 인물에 대한 매혹적이고 때로는 익살 넘치는 이야기로 가득하며, 마르크스의 삶과 사상, 마취제 같은 매력과 격렬하기 이를 데 없는 성격이 다채로운 복잡성과 모순 속에서 포착되고 있다. 목차 1...

니콜라 테슬라 평전

책소개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평전! 『니콜라 테슬라 평전』은 발명과 특허, 이론 작업을 통해 현대 교류 전기의 근간을 마련한 탁월한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에 관한 평전이다. 테슬라는, 자신의 이름이 걸린 큰 기업을 이루지 못했고 냉전 시대의 미국에서 유용한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20세기 후반의 역사책에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10대 후반 소년을 겨냥한 비디오게임에 등장할 정도로 대중문화의 주류에서 명성을 누리고 있다. 책 속에 갇힌 채 근엄하게 가르치는 위인이 아니라, 매일 일상에서 쉽게 만나며 영감을 주는 기발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된 것이다. 지금까지 출간된 수많은 테슬라의 전기는 그의 괴벽을 다루고 특별한 삶으로 포장하는 데 힘을 쏟았지만 그가 무엇을..

최명길 평전

책소개 “모두가 그가 연 문을 통해 살아남았다. 그리고 살아남은 모두가 그를 비난했다.” 세상 사람 모두를 살렸지만 그래서 세상 사람 모두의 비난을 받았던 사람. 하지만 꺾이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었던 사람. 그 한 사람의 이야기, 『최명길 평전』. 사느냐 죽느냐 ― 명분과 실리, 또는 화친과 척화 나라가 위기에 놓여 있을 때 정말 중요한 것은 명분일까, 실리일까? 병자호란은 싸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던 조선에게 재앙이었다. 청군은 얼어붙은 압록강을 넘어 단숨에 서울로 내달렸고, 놀라 달아난 임금과 조정은 남한산성에 고립되었다. 산성 밖에서는 날마다 백성이 죽어 나갔다. 화친 말고는 살길이 없는데 죽어도 오랑캐에게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척화파들 속에서 최명길은 홀로 화친의 무게를 짊어져야 ..

수운 최제우 평전

책소개 한국 근대사의 대표적인 지성인이자 사상가이며, 민족사적 대사건인 동학혁명(1894)과 3·1 혁명(1919)을 주도한 동학(나중에 천도교로 이름이 바뀜)을 세운 ‘수운 최제우’! 가장 객관적 입장에서 가장 공정하게 쓴 최제우 평전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민중항쟁이자, 피지배층을 중심으로 아래로부터 진행된 대규모 농민 대중에 의한 혁명이었던 ‘동학농민혁명’(1894). 그리고 일제 식민통치를 거부한 민족의 자주독립선언이며, 봉건군주체제를 끝내고 민주공화주의를 지향하는 근대의 횃불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던 ‘3·1 혁명’(1919). 이 두 사건은 우리 근현대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민족사의 대사건이었다. 이 두 사건에서 결정적이고 중추..

다산 정약용 평전

책소개 쓰러져 가는 세상을 공정公과 청렴廉으로 일으키고자 한 위대한 실천 지식인 다산의 모든 것을 읽는다 다산 연구의 최고 권위자가 집대성한 다산의 삶과 정신 전 생애를 통해 병들고 썩은 세상을 치유하기 위한 방책을 강구하며 500여 권의 방대한 저술을 남긴 선각자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다산 정약용 평전』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다산은 자신이 살아가던 세상을 온통 부패한 시대라고 규정했다. 어느 것 하나 병들지 않은 분야가 없으며 세상이 썩어 문드러졌다고 거듭 개탄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엄중한 경고까지 내렸다. 이에 다산은 현실에 활용하면 부패와 타락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개혁안을 마련해 두었으니, 그것이 바로 다산의 개혁 사상, 실학사상이..

가인 김병로 평전 - 민족주의적 법률가, 정치가의 생애

책소개 한국 현대사의 격랑을 헤쳐온 민족주의적 법률가이자 정치가인 가인 김병로 평전. 일제 치하 때부터 1960년대 중반 별세때까지 일제 치하에서 민족주의적 변호사로 활동했고, 미 군정에서는 오늘날의 법무장관격인 사법부장관을 지냈고, 대한민국 제1공화정 때는 초대 대법원장으로 사법부의 기초를 닦은 가인 김병로의 삶을 통해 독립 운동사의 시각으로부터 그리고 보수 우파 세력 및 그 정당사의 시각으로부터 우리나라 정치사의 큰 흐름을 설명했다. 목차 1. 국권을 잃어가던 시기의 의병 투쟁 참여 2. 망국에 따른 일본 유학과 법률 전공 3. 법학 교수로서의 출발과 변호사로의 전환 4. 신간회 참여와 〈민족 변호사〉로서 독립 운동의 일선에 나서다 5. 신간회 제2기의 항일 투쟁 6. 신간회 제3기의 항일 투쟁 7...

신영복 평전

소개 쇠귀 신영복의 오롯한 기록 신영복 선생이 돌아간 지 4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선생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언론에 소환된다. 현직 대통령이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혹은 해묵은 색깔론을 끄집어낼 때 선생이 등장한다. 선생은 생전에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20년의 감옥살이와 보호관찰로 이어지는 시대 상황 속에서 솔직한 기록을 남기기 어렵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선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섣부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왜곡된 이야기들이 나돌았다. 선생 스스로 대응하기를 원치 않았으니, 주변의 누구도 그러한 황당한 말들에 대응하지 않았다. 선생이 별세한 지도 이제 4년이다. 선생에 대한 정직한 기록이 필요한 시점이며, 가짜뉴스를 분별해 낼 ‘팩트’가 필요하..

이탁오 평전 - 정통을 걸어간 이단

책소개 이탁오를 읽기 위해 요시다 쇼인의 몸과 정신을 관통하다 ·역사의 본류를 추동해간 이단아 두 사람 ·『분서』를 읽는 또 하나의 방법 ·죽음에서 어떻게 삶의 무게를 발견하는가 ·‘참다움眞’의 스펙트럼은 얼마나 넓어질 수 있는가 글항아리에서 미조구치 유조의 『이탁오 평전』이 출간되었다. 이탁오李卓吾(본명 이지李贄, 1527~1602)는 명나라 말엽의 사상가로서 일체의 기성관념을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다 감옥에서 스스로 목을 그어 생을 마친 시대의 이단아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나온 평전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 사상사학자인 고 미조구치 유조 교수의 저작으로 강연을 바탕으로 한 원고를 일본 슈에이샤에서 1985년에 묶어낸 대중 교양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요시다 쇼인과 이탁오 1. 하나의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