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2세기 말 몽골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를 오가며 대칸의 탄생을 예비한 한 남자의 장대한 여정!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변혁기를 맞으며 세계제국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충만하던 12세기 말, 몽골과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대칸을 찾아 길을 떠난 한 남자의 운명적 여정이 담긴 대서사시. 대칸의 탄생을 예비하라는 신탁을 받고, 신성한 부족의 칸에게서 대칸을 결정할 칼을 넘겨받은 보테킨의 장대한 여정이 마치 한 편의 로드무비처럼 펼쳐진다. 트레킹과 오지탐험 여행가이기도 한 저자가 직접 중앙아시아와 실크로드의 자취를 밟으며 작품을 구상해 쓴 작품인 만큼, 생생한 현장감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12세기 말의 역사 현장을 세밀하게 복원하고 실크로드의 당대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 책을 읽다보면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