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물사 연구 (책소개) 288

김육 평전 - 대동법을 완성한 조선 최고의 개혁가

책소개 대동법과 동전 통용책으로 17, 18세기의 경제 성장을 일군 개혁가 김육 제도 개혁이 절실했던 시대의 부름을 받아 그가 소신 있게 추진한 조선의 위대한 성취를 살펴본다 대동법, 동전 통용책 등 17~18세기 조선 최대의 정책 업적을 이룩한 인물, 김육의 평전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일찍이 12세 때부터 경세제민의 뜻을 품었던 김육은 70대에 정승의 자리에 올라 충청도와 전라도에 대동법을 시행하며 그의 오랜 소신을 관철시켰다. 무수한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학문을 연마하며 정책 이념을 정립했던 김육은 말년까지 자신의 이상을 소신껏 추진하여 조선 후기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밑바탕이 되었다. 탁월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김육을 다룬 저작은 많지 않았다. 김육이라는 인물을 집중적으로 다룬 평전은 이 책이 ..

이순신 평전

책소개 올해 2012년은 그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20년째 되는 해이며, 11월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 앞바다에서 일본 전함을 격침시키고 임진왜란을 사실상 끝낸 달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임진왜란이 끝난 지 4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는 곳곳에 서 있는 이순신 동상처럼 ‘박제화된 이순신’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나라의 운명과 자신의 목숨을 바꾼 위대한 전쟁 영웅 이순신에 대해 역사적 사실만을 기준으로 재평가하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나고 자라 전라좌수사에 오르다 제1장 전쟁의 신, 태어나다 제2장 문과를 접고 무과로 제3장 나는 조선의 수군 장수다 제2부 임진년 해전과 영웅의 탄생 제4장 동북아 대전쟁..

비트겐 슈타인 평전 - 완벽한 삶을 꿈꿨던 천재 철학자의 치열한 삶과 사상

책소개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탄생 130주년 기념 [리커버 개정판] 완벽한 삶을 꿈꿨던 천재 철학자의 치열한 삶과 사상 20세기 최고의 천재 철학자로 평가되는 비트겐슈타인 전기의 결정판, 레이 몽크의 『비트겐슈타인 평전(Ludwig Wittgenstein: Duty of Genius)』이 2019년 4월 26일, 비트겐슈타인 탄생 130주년을 기념하여 [리커버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됐다. 이번 탄생 130주년 기념 [리커버 개정판] 표지는, 말년에 찍었던 하얀 바탕의 구판 사진 대신 좀 더 앞선 1946년 케임브리지에서 찍은 사진을 사용했다. 당시 자신의 후기 철학에 몰두하던 비트겐슈타인의 모습을 검은 바탕 위에 부각했다. 또한 내용적으로도 최근의 학계 흐름을 반영해 번역과 문장을 더 가다듬었으며, 독자..

붓다평전

책소개 성인이라는 그 말 한마디로 가늠할 수 없는 고타마 붓다의 생애. 오랜 세월동안 일그러지고 변색될 수밖에 없었던 그를 찾아 수십 년 탁마 끝에 세우는 진정한 고타마 붓다의 참모습! 당신이 아는 붓다는 반쪽짜리 붓다이다. 우리의 선덕들은 그 반쪽짜리 붓다만을 가르쳐왔다. 붓다의 원음은 사라진지 오래고 이제 남은 것은 변색되고 날조되어 버린 붓다의 모습만 남았다. 붓다의 완전한 모습을 찾아 대승불교, 소승불교, 남방불교, 북방불교, 원전 및 모든 경을 분석한 뒤 비로소 일으켜 세운 붓다의 참모습. 고착된 관념과 편파를 버리고 그려낸 붓다의 진실상. 강가에서 독을 푸는 부모들 곁에서 웃고 있는 소년, 벼랑에서 형제를 밀어 죽인 사내, 그리하여 쇠산지옥에서 수천 년을 고통 받았던 사내, 자신의 업보로 멸망..

키에르 케고르 평전 - 키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

책소개 『키르케고르 평전』은 키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을 그린 책이다. 월터 라우리가 쓴『A Short Life of Kierkegaard』를 번역한 책으로, 키르케고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키르케고르 사상의 입문서이다. 키르케고르가 남긴 저서를 이해하기에 앞서 그의 고뇌에 찬 생애를 먼저 알아둘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키르케고르의 생애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큰 사건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배경 이른 봄 1830년~1834년 큰 지진 스물네 번째 생일 갈림길에서 1835년 파멸의 길 1836년 그의 길을 되짚어 가며 1836년5월~1838년5월 아버지와 아들의 결합 스물다섯살 큰 삽입 구절 1838년8월~1840년7월 레기나 1840년9월~1841년10월 심미적인 여러 저작..

이현상 평전 - ‘한국의 체 게바라’, ‘빨치산의 전설적 지도자’, ‘남부군 총사령관’.

소개 ‘한국의 체 게바라’, ‘빨치산의 전설적 지도자’, ‘남부군 총사령관’. 남과 북으로 나뉘어 분단된 후, 반공이데올로기에 휘둘려 우리 현대사에서 철저하게 왜곡,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현상. 자신이 노동운동에 투신하였거니와 일제 말기의 독립운동가들과 사회주의운동가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던 작가 안재성은, 객관적이고도 논리적인 역사 인식에 바탕하여 누구보다 민족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었던 우리 민족의 잃어버린 영웅 이현상을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끝나지 않은 전쟁 제1부 식민지 하늘 아래 조선의 아들로 태어나 종로에서 만세를 부르다 영웅 이재유와 함께 일제하 마지막 투사들 제2부 완전한 해방을 위하여 불안한 동거 내부의 적, 외부의 적 혁명의 군대를 ..

루미 평전 - 나는 바람, 그대는 불 (이슬람 시인 루미의 해설서)

소개 이슬람 시인 루미의 해설서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1장에서 전기형식으로 인물을 개괄한 후 나머지 장들에서 〈마스나비〉와 〈피히 마 피히〉 등 루미의 저작을 직접 인용하며 루미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어느 책보다도 많은 루미의 시와 산문들을 접할 수 있으며, 루미 사상의 정수를 마주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 마울라나 젤랄렛딘 루미 : 한 신비가의 전기 2. 경험의 거울에서 떨어진 먼지 : 시인 루미 3. 태양과 베일 : 루미의 신관과 세계관 4. 인간, 타락한 아담 5. 하늘로 이어진 사닥다리 : 피조물의 상승에 대하여 6. 기도 7. 정화하는 사랑의 불꽃 8. 음악과 춤 : 우주의 회전 미주 약어 표시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 : 안네마리 쉼멜(Annemarie Schim..

이휘소 평전

책소개 20세기 최정상급 이론 물리학자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만든 ‘노벨상 메이커’ 위대한 물리학자 이휘소에 관한 가장 사실적인 기록 표준 모형 완성이라는, 20세기 입자 물리학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았던 이휘소 박사가 서거한 지 어느덧 40주기가 되었다. 수많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에 핵심적인 공헌을 하며 ‘노벨상 메이커’라고 불리던 그는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를 넘어 20세기 세계 최정상급 물리학자들의 귀감이자 롤 모델이었다. 최근에는 2012년 발견되었던 힉스 입자의 이름을 명명한 사람 역시 이휘소 박사라는 사실이 밝혀져, 학계에서 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체감해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의 서거는 세계적인 비극이었고, 오늘날까지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

전태일 평전

책소개 전태일 50주기 기념 『전태일평전』 개정판 출간 가독성 높인 편집, 주석과 연표 보강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2020년은 전태일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 앞길에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만 스물두 살 젊은 육신에 불을 댕긴 전태일. 그는 일기를 썼다.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열여덟 살 때부터 겪은 노동 현장의 참상, 그리고 그 참상 배후의 사회 모순을 해결하려 몸부림친 전태일. 그 몸부림을 세상에 전하고자 깨알같이 적은 공책 7권 분량의 ‘전태일 일기’는,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평전』의 바탕이 되었다. 전태일이 떠난 지 50년, 조영래 변호사가 원고를 완성한 지 44년, 『전태일평전』 초판이 나온 지 37년이 지났다...

조광조 평전

책소개 “오늘 실행하면 내일은 제도가 된다.” 개혁이란 무엇인가? 지식은 어떤 모습으로 실천되어야 하는가? 인간의 가치가 지켜지는 세상, 그를 위해 투쟁했던 조광조의 숨겨진 개혁일기 두 번의 사화 후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을 폐한 지 10년. 그러나 조선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식인도 지도자도 ‘자신’을 위한 ‘권력’만을 지키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무관심한 시대. 조광조는 탐욕과 태만으로 물든 조선을 흔들고자 일어선 개혁의 바람이었다. 그가 묻는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무엇인가, 인간의 도리는 무엇인가? 그 ‘정신’의 실천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삶을 만들 수 있다. 인간의 가치가 살아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 순정한 용기, 그러나 기묘사화의 칼날에 사라져버린 조선 개혁의 꿈, 조광조. 서른여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