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역사기행 (책소개) 185

사찰 문화유산 답사(2022)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해설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 순례기

소개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해설한 사찰 순례기 『사찰 문화유산 답사』는 사찰문화재를 불교문화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으로, 그동안 (사)파라미타를 비롯하여 조계종 중앙신도회, 조계종 포교사단 등 불교단체와 기관에서 직접 사찰을 안내하고 순례하며 체득한 저자의 경험과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는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 석모도 보문사 등 3대 관음성지와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의 삼보사찰 그리고 5대 적멸보궁과 지역별 명찰을 선별하여 모두 33군데 사찰을 뽑았다. 목차 추천사 책머리에 제1부 3대 관음성지 붉은 연꽃으로 현신한 관세음 성지, 낙산사와 홍련암 법을 찾는 선재에게 지혜를 주는 관세음 성지, 남해 보리암 어머니 같이 자비로운 관음성지, 석모도 보문사 제2부 삼보사찰 영축산 아래 적멸의 ..

신학자의 얀 후스 기행 (2018)

책소개 보헤미안 공동체의 아버지요 종교개혁의 선구자이지만, 한국교회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체코의 종교개혁자 얀 후스(Jan Hus, 1372?~1415). 신학자 김승호는 안식년을 이용하여 3개월간의 준비 끝에 14박 15일 동안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얀 후스 기행’을 다녀왔다. 얀 후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11도시를 직접 운전하고 다니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낀 감동과 깨달음을 정리하여 기행문으로 엮어냈다. 저자 특유의 세밀한 묘사를 읽다 보면 동유럽도 종교개혁도 얀 후스도 낯선 독자들이라도 마치 체코 종교개혁의 현장에 직접 다녀온 착각을 느끼며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자기의 삶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손 달 익 목사(서문교회 담임, 전 예장통합 총회장) 이 대 희 이사장..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023) -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책소개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목차 1장 고대인의 흔적과 한..

아브라함의 땅 유프라데스를 걷다

소개 터키여행 전문가 이호준의 ‘터키의 속살’ 아나톨리아 여행기 자연 역사 종교가 살아 숨쉬는 ‘동남부의 꽃’ 말라티아, 샨르우르파 터키 안탈랴 지역을 여행한지 9개월. 작가는 다시 배낭을 꾸려 터키의 속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남동부 아나톨리아로 떠났다. 이번 여행은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터키 여행을 몇번 갔다온 사람들에게도 생소한 지역인 말라티아, 샨르우르파, 하란 등 남동부 아나톨리아 지역이다. 그리스 로마, 이슬람이 남긴 발자취가 가는 곳마다 옷깃을 잡고 놓지 않았던 여행이었다. 작가가 이번 여행에 붙인 이름은 ‘터키의 속살을 찾아가는 여행’. 한국인 자주 찾는 곳이 아니었기에 국내에 소개될 기회도 없었던 이 땅에서 작가는 생각지도 못했던 보석 같은 이야기와 사람들, 행복감을 맛보았다. 작가는 그..

아프리카 답사기 (2019 박용길) -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23일간의 아프리카 답사기”

책소개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23일간의 아프리카 답사기” 다가오는 날들에 대한 새로운 꿈을 안고 우리와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 유적, 자연 등을 살펴보고 느낀 점과 답사 지역과 연관된 주요 내용 등을 담았다.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탄자니아, 케냐, 짐바브웨, 보츠와나, 잠비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 국가를 답사하면서 느낀 점과 답사 도중에 일어났던 일, 답사 지역의 유물, 유적, 자연과 관련된 내용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기록함으로써 이 지역을 여행할 때 훌륭한 안내서가 됨은 물론 독자들이 실제로 답사를 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였다. 또한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지도를 삽입하여 현장감과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생명의 숨결조차 닿지 않은..

하쿠나 마타타 아프리카 (2017) - 아프리카 세계문화유산을 걷다

책소개 저자는 태초의 세상을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성형되기 전 지구와 인간사회의 원래 모습이 궁금해 아프리카로 갔다.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아프리카에서 본래의 인간과 자연을 보았고, 행복한 삶과 좋은 사회는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상처투성이 영혼을 치유하고, 특유의 원시적 에너지로 고갈된 삶의 에너지를 다시 충전했다고 증언한다. 이 책에는 8차례에 걸쳐 여행한 아프리카 15개국의 답사 이야기가 저자가 직접 촬영한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빈곤과 기아로 인식된 아프리카에도 문화유산이 있을까 하는 일반상식을 깨는 놀라운 아프리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필두로, 문화유산의 보고 서아프리카를 거쳐, 동물의 왕국 동아프리카, ..

성당 평전 - 이탈리아 성당기행

책소개 이탈리아 구석구석까지 유럽 문화의 본류를 따라가는 성당 기행 찬란한 유럽 문화의 중심을 이루었던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성당 80곳을 소개하는 『성당 평전』은 로마의 교황청립 학교에서 수학한 신부와 가톨릭 베테랑 기자를 따라 이탈리아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머나먼 과거로 함께 떠나는 책이다.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 로망인 이탈리아 각 도시의 중앙광장에 랜드마크로 버티고 선 성당들, 또는 인파가 덜 몰리는 골목골목에 보석상자처럼 숨어 빛나는 성당들은 이 책에서 4백여 컷의 사진 속 장관으로뿐만 아니라 몇백 년, 때로는 두 번의 밀레니엄을 지나오며 온갖 부침의 역사를 살아낸 문화유산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성당 평전』에 소개되는 이탈리아 성당들은 5년에 걸친 여러 차례 발품의 산물이다. 이 책..

교토 갈까? - 한 권으로 더나는 한 도시 이야기

책소개 ‘한 권으로 떠나는 한 도시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전작인 『파리 갈까?』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로 떠난다. 『교토 갈까?』는 우리에게 익숙한 금각사와 은각사, 청수사, 철학의 길 등은 물론 100여 개의 대표적 유물·유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종횡무진 교토를 누비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 정치, 예술을 담아 놓았다. 특히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한일사의 자취도 빼놓지 않는다. 역사가이기도 한 저자는 우리의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지점들을 섬세하게 살펴주고 새롭게 해석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prologue_천년고도 교토의 과거와 현재 · 010 1day 히가시야마의 남쪽 자락을 따라서 기요미즈의 무대로 유명한 기요미즈데라 · 021 인연의 신을 모시고 있는 지슈 ..

김영교수의 영국문화기행

책소개 한국학 전공자의 시선에서 본 영국사회 국문학을 전공한 김영 교수의 영국문화 읽기이다. 저자는 런던 대학 한국학연구소에 방문학자 신분으로 체류한 후 저자 자신의 홈페이지에 '런던 통신'이라는 공간에 안식년 때의 경험을 썼다. 글들이 차곡차곡 모인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국문학, 한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런던 대학에서 한국 미술사를 청강하고 한문 강의를 하며 영국에서의 한국학 교육 현장과 연구 동향을 유심히 살펴 봤다. 이로 인해 책에는 단순한 영국 문화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학의 미래에 관한, 다소 학문적인 글도 함께 수록되었다. 견문기인 만큼 글과 함께 영국 사회를 나타내는 다양한 사진이 수록됨으로써 활자로 전할 수 없는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책은 총 60편의 글을 싣고 있다. 각각의 ..

나혼자 강원도 여행 - 일상이 고고학

소개 동해안을 따라 떠나는 강원도 한 편의 판타지처럼 신비한 고고학 여행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강원도 여행』은 경주를 출발하여 동해안을 따라 떠나는 여정 속에 소장 역사학자 황윤의 고고학적인 문제 제기와 탁월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강원도 여행을 선사한다. 각각의 유적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추리하고 증명하는 짜릿한 쾌감! 교과서를 뚫고 나온 듯 생생한 역사 이야기! 역사에 대한 흥미를 증폭시켜 누구라도 역사 덕후로 내딛게 만드는 판타스틱한 고고학 여행이 시작된다. 오른쪽으로 동해를 끼고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로 이동하는 아름다운 여행 루트는 함경남도에 세워진 진흥왕순수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찍이 진흥왕이 경주를 출발해 함경남도 행차 시 바라봤던 풍경들이며, 조선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