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기독교 근대유산 (2016~) (여행지)/11.양화진묘역

벙커부부 (배재학당 교육선교사)

동방박사님 2018. 8. 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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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1863~1932) . 부인 애니엘러즈(1860~1938)

벙커는 최초의 근대식 학교 육영공원의 교사로 1886년 한국에 들어왔다. 그러나 정부의 재정지원 중단으로 학교가 문을 닫자 벙커는 아펜젤러가 세운 배재학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배재 학당에서 종래의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대신 공개적인 토론 방법을 도입 하였다. 또한 물리학, 화학, 수학, 정치학 등 새로운 교과도 가르쳤다. 벙커는 아펜젤러가 순직한후 배재학당의 2대 학당장에 취임했다. 그가 교장으로 취임한 이후 배재의 학생들은 독립협회의 서재필, 윤치호 강연을 통해서 서구의 민주주의 제도에 눈뜰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