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조선시대사 이해 (책소개)/3.조선의전쟁

이순신의 난중일기

동방박사님 2021. 11. 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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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대구교육대학교 DNUE 50 Greatbooks 교양도서 선정 ]
국보 76호 난중일기 원형을 복원한 국내 최초의 난중일기 완역본
새로운 일기 35일치를 최초 수록하고 오류 200여 곳을 교감(校勘)하다
“철저한 고증으로 번역과 지명의 오류를 모두 바로잡다”

『난중일기』는 이순신이 임진왜란의 7년 동안 직접 참전하여 체험한 사실을 기록한 전쟁문학의 백미이다. 2013년 유네스코위원회에서 세계역사상 유일한 『난중일기』의 가치를 인정하여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했는데, 이때 저자의 역서『교감완역 난중일기』(민음사, 2010)가 심의자료로 제출되어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책은 최초의 교감(校勘) 완역본으로서 학계와 대중들에게 가장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널리 애독되어 왔다.

저자는 15년간 난중일기를 연구하여 하나의 발굴역사를 이룬 이순신전문가이다. 2014년 증보판에 홍기문번역과 삼국지 인용문을 처음 소개하였고, 2016년 개정판에 교감내용 2백 여 곳과 금토패문을 처음 발표했다. 최근까지 35일치 일기를 발굴하여 총 9만 3천여 자를 완전히 해독하여 정본화된 난중일기 원문판(2017)도 만들었다. 특히 최근에 간행한 『난중일기 유적편』(2019)에는 이순신의 유적지 현장 4백여 곳을 조사하여 그간 논란이 되었던 지명과 명칭 등의 오류를 모두 수정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모두 반영한 『교감완역 난중일기』개정 2판은 저자의 『난중일기의 교감학적 검토』박사학위논문(2007)을 기초로 한 민음사본(2010)부터 시작하여 증보와 개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의 명맥을 이은 완결판이다. 특히 판본 및 번역 교감, 모든 유적지 고증까지 반영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교감완역 난중일기』: 교감 번역하고 관련 문헌을 주석한 학술번역서(완역본)
『난중일기 유적편』 : 주요 유적지 사진을 수록한 읽기 쉬운 일반번역서(완역본)

목차

역자서문
『교감완역 난중일기』개정판 해제
새로 발굴한 내용(완결판) 목록
일러두기

『교감완역 난중일기』

임진년(1592)
계사년(1593)
갑오년(1594)
을미년(1595)
병신년(1596)
정유년(1597)Ⅰ
정유년(1597)Ⅱ
무술년(1598)

부록
1. 이순신의 [장계] 1편의 담종인의 금토패문
2. 한효순의『월탄연보』발굴내용
3.『난중일기』교감기(校勘記)
4.『난중일기』교감 대조표

참고문헌
충무공 이순신 연보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 : 이순신 (李舜臣, 본관 : 덕수(德水), 자 : 여해(汝諧), 시호 : 충무(忠武))
 
이순신(1545-1598)은 1643년(인조21년) 3월 '충무(忠武)'란 시호가 내려진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그의 본관이 덕수德水이며 서울 건천동(을지로 4가와 충무로 4가 사이), 넉넉하지 못한 양반가에서 태어나 22세 때 처음으로 무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1576년 32세에 무과 시험에 합격하여, 함경도 동구비보 권관, 훈련원 봉사, 충청병사 군관, 발포 수군만호, 함경도 건원보 권관 등 주로 함경도 등지에서 관직 생활을 했다. 1589년 한때 정읍 현감이 되어 지방관 생활을 했으며 임진왜란 직전에 당시 재상 유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어 48세때 임진왜란에서의 활약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중요한 해전을 치루며 왜선 320척을 격파했다. 49세 때 그는 한산도로 진을 옮겨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었으나 53세 때 원균 일파의 모함과 상소로 서울로 압송되어 투옥되던 중 우의정 정탁의 변호로 출옥하게 되었다.

정유재란이 발발하여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대패하자 삼도 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남은 12척의 배와 120명의 군사로 130여척의 왜선과 맞서 싸웠고(명량대첩), 54세 때 명의 수군과 연합해 왜선 500여척과 싸우다 노량해전에서 11월 19일 새벽에 전사하였다. 6년 후 선무공신 1등에 녹훈되었고, 덕풍부원군에 추봉됨에 이어 좌의정에 추증되었으며, 15년 뒤에는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충무(忠武)'란 시호가 내려져 역사에 충무공 이순신이라는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