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조선시대사 이해 (책소개)/3.조선의전쟁

불패의리더 이순신 :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

동방박사님 2021. 11. 29. 12:07
728x90

책소개

2005 연초부터 불거진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급기야 동아시아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문제, 위안부 관련 망언 등 끊이지 않는 일본의 비상식적 행보에 분노하는 사람들은 우유부단한 인사의 즉흥적 애국심이 아닌 절대적 카리스마로 난국을 헤쳐 나갈 진정한 리더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망언과 역사왜곡 그리고 그에 맞선 거대한 시위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2005년 봄, 세인의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단연 이순신이다. 임진왜란 당시 세계 해전사에 깨지지 않는 23전 23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 압도적 카리스마와 치밀한 전략으로 절대우세의 일본을 패퇴시킨 이순신의 승리의 기술은 끊임없이 전투를 치르며 살아가는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인생경영의 전략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임진왜란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영화와 드라마로, 소설로 되살아나는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치른 전투를 드라마틱하게 복원하여 전쟁의 준비와 전개과정, 치열했던 전투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적인 요소와 다큐멘터리적인 기법을 가미하여 어떻게 23전 23승의 불패 신화를 이순신이 이루었는지, 어떤 필승의 전략과 용병술을 사용했는지, 그것을 이룬 리더의 마인드가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압도적 카리스마와 치밀한 전략으로 절대열세의 불리함을 딛고 전승의 신화를 이룬 위대한 리더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목차

1. 옥포해전
동쪽으로 쏜 화살은 동쪽으로 간다
이겨본 자만이 이긴다

2. 합포해전
바람이 불 때 돛을 올려라
여세를 몰아라

3. 적진포해전
적은 언제나 뒤에서 접근한다
그래도 신중하라

4. 사천해전
긴 활이 짧은 활을 이긴다
비책을 준비하라

5. 당포해전
가장 견고한 곳이 가장 약하다
핵심부를 공략하라
*진해 앞바다 해전|백성의 정보를 신뢰하라

6. 당항포해전
봄바람에도 꽃은 진다
자신의 행위가 끼칠 영향을 생각하라

7. 율포해전
싸움은 나의 것, 전공은 그대의 것
전공을 내세우지 마라

8. 한산대첩
주먹은 자신이 쥐는 것이다
그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라

9. 안골포해전
야생동물은 제 키보다 큰 적을 두려워한다
때로는 과시하라

10. 부산해전
전면전 없는 승리란 없다
전면전을 피하지 마라

11. 웅천해전
자신을 공격해야 상대를 이길 수 있다
자신을 공격하라

12. 견내량 봉쇄작전
적의 눈동자를 보면서 지켜라
제1선에서 지켜라
*제2차 당항포 및 진해해전|적을 격리시켜라

13. 칠천량해전
풀은 바람보다 빨리 일어난다
적은 더 빨리 강해진다
*어란진해전|어려울 때 앞장서라
*벽파진 1차해전|작은 적을 쫓으며 큰 적을 기다려라

14. 벽파진해전
기적은 신뢰의 땅에서 생긴다
신뢰의 중심이 되어라

15. 명량대첩
밀집된 방패가 견고하다
힘을 집중하라
*절이도해전| 끝까지 포용하라
*1차 예교해전|행동으로 보여라

16. 예교해전
승리는 굴욕의 눈물을 먹고 자란다
굴욕을 견뎌라

17. 노량해전
바람 앞에 맨몸으로 설 때 비로소 인생의 주인이 된다
인생은 스스로 완성하는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윤영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KBS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기획 및 대본 작업에 참여했으며, KBS 역사기획 <역사의 라이벌>, <역사 스페셜>, <환경 스페셜> MBC <가야의 집>, <나비의 꿈- 윤이상> EBS <역사극장> 등을 집필하며 역사 및 시사 다큐멘터리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소설로는 장편 역사소설 『광야에서』(전3권, 푸른숲)가 있다.
 
 

출판사 리뷰

이순신 탄신 460주년, 왜 아직도 우리는 이순신에 열광하는가
KBS <불멸의 이순신>, KBS 특집 다큐 <이순신>의 작가가 분석한 이순신 필승의 용병술!!!

1) 전쟁의 기술을 통한 성공의 전략,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23전 23승의 신화를 해부한다
《불패의 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는 임진왜란 당시 절대 열세의 전력으로 일본 수군을 패퇴시킨 이순신 완승의 전략전술을 해부한 책이다. 이순신이 적을 맞았던 바닷길을 일일이 답사하는 열정을 쏟아 이 책을 집필한 저자는 전투의 준비와 전개과정, 치열했던 전장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재현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적인 요소와 다큐멘터리적인 기법을 가미하여 이순신이 23전 23승의 불패 신화를 어떻게 이루었는지, 어떤 필승의 전략과 용병술을 사용했는지 그것을 이룬 리더의 마인드는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한 전투에 나서기 전후의 상황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작전 수립 등 각각의 전투마다 그 특징들을 살려냈다. 또 일본군의 전선을 그대로 침몰시킬 만큼 위협적인 무기였던 각종 총통과 판옥선, 사천해전에 처음 선보인 비장의 신무기 거북선, 일본군의 조총 등 아군과 적군의 무기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과 사진을 통해 재미를 더해준다.
더불어 나폴레옹과 한니발, 칭기즈칸, 맥아더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전쟁사를 장식했던 장군들의 전략전술과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인용한 다양한 전술의 예, 각 대륙의 수많은 전쟁 이야기를 함께 엮어내 독자들의 생생한 호기심을 채워주고 있다.

2) 불멸 불패의 리더십, 이순신은 과연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절대 우세인 일본군을 상대로 이루어낸 이순신 필승의 리더십!
이순신은 7년에 걸친 전란 가운데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일본에서는 갈수록 더 많은 배와 더 많은 군사들이 건너왔다. 연전연패하던 일본군도 이순신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이순신은 어떻게 모든 싸움을 이길 수 있었을까. 전선이나 병사의 수로 볼 때 절대적으로 열세일 수밖에 없던 조선 수군을 어떻게 조련하고 지휘하여 매번 승리를 이끌어냈을까.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였을까. 이 책은 이러한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겨본 자만이 이긴다 / 여세를 몰아라 / 그래도 신중하라 / 비책을 준비하라 / 핵심부를 공략하라 / 그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라 / 전면전을 피하지 마라 / 제1선에서 지켜라……

이순신이 리더로서 갖추었던 마인드가 무엇이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 이 책은 색다른 경영전략서로 읽히기에 손색이 없다. 이 같은 이 책의 주요 테마들이 전쟁지침이 되어 이순신의 해전에 녹아 있으며, 그것이 이순신에게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아울러 탁월한 전략전술을 가능케 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첫 싸움, 서전을 이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여세를 몰아 두 번째 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둔다. 또한 거북선이라는 비책을 이미 준비하고 있었으며, 아무도 예상치 못한 적의 핵심부를 공격해 대승하였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면전에 승부를 걸 수 있었다. 또한 수세기에는 바로 적의 코앞, 제1선에서 지키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 모든 공에도 불구하고 닥쳐오는 고난 앞에 의연했다.
크고 작은 싸움, 인생이란 그 자체가 싸움의 연속이 아닌가. 나와의 싸움, 어떤 목표를 향해 가느냐 포기하느냐의 싸움, 눈에 보이는 경쟁상대와의 싸움 등등 매일의 일상이 곧 전투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현대인의 삶.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습관이라는 저자의 말에 등골이 오싹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때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과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인가.
이순신의 전략에서 배우는 23가지 지침은 전쟁터 같은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또 역사와 인생에 대해 배울 것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당찬 격려이다.

3)“역사서의 교양이 경제경영서로 들어왔다!”풍부한 시각 자료와 함께 읽는 새로운 개념의 교양 경영서
전쟁의 기술에서 성공의 전략을 도출해낸 경영철학서이자 역사교양서인 이 책은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순신이 승리로 이끌었던 20여 해전의 상황을 마치 소설처럼 구성하였고, 각각의 전투마다 이길 수밖에 없었던 작전의 포인트를 짚어 오늘에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로 만든 것이다.
17차례의 굵직한 해전과 작은 전투의 자세한 정황은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하다. 조총을 앞세운 일본군의 침입과 육군의 계속되는 패전, 끝내 조정의 몽진으로 이어지는 전란. 그 와중에 가장 고통 받는 민초들의 애환에 이르기까지 역사서에 다 기록하지 못한 장면들이 녹아들어 있다. 또한 그의 지략을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여 장군처럼 전승 무패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모색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