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3.일본근대사

쇼와사 2 (1945~1989) 전후편

동방박사님 2021. 12. 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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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은 세계정복을 꿈꿨는가?

태평양 전쟁은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일본의 완전한 판단 착오였다. 대국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확대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그러나 역사는 일본이 미국과 전쟁에 임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고 결국 일본은 패했다. 『쇼와사』는 일본이 어떻게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패전에도 불구하고 강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일본근현대사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총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2권은 1945년에서부터 1989년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다. 패전을 딛고 일본은 어떻게 세계 강대국으로 발돋음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일본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이에 대한 해답을 알려 준다. 특히, 일본인의 시선으로 살펴 본 일본 근현대사라는 점에서 오리엔탈리즘으로 채색된 기존의 일본 근현대사 책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추천사

서장 천황과 맥아더의 회담으로 전후가 시작되다

1장 가혹한 점령정책과 대책 없는 정부 - GHQ에 의한 군국주의의 해체
2장 기아로 인해 넋이 나간 일본인 - 정당과 저널리즘의 부활
3장 헌법개정문제를 둘러싼 일대 혼란 - 마쓰모토 위원회의 모색
4장 인간 선언, 공직추방 그리고 전쟁포기 - 공산당의 인기, 평화헌법의 맹아
5장 두 번째 성단, 나는 상징이어도 좋다 - GHQ의 헌법초안을 받아들이다
6장 도쿄재판의 판결이 내려지기까지 - 냉전 속에서 철저하게 재판 받은 현대 일본사
7장 공포와 같은 GHQ의 우선회 - 개혁보다는 부흥, 덧지라인의 공과 죄
8장 한국전쟁은 신풍이었나? - 거칠게 불어닥친 레드퍼지와 특수 폭풍
9장 새로운 독립국 ㅇ리본의 출항 - 강화조약을 모색
10장 혼미한 세상, 여러 가지 사건들 - 기지문제, 핵실험에 대한 저항
11장 55년 체제가 만들어진 날 - 요시다 독트린에서 안보합동으로
12장 더 이상 전후가 아니다 - 개헌과 재군비라는 강경노선을 향해
13장 60년 안보투쟁 이후에 온 것 - 미치 붐, 그리고 정치투쟁의 종막
14장 폭풍같은 고도경제성장 - 올림픽과 신칸센
15장 쇼와 겐로쿠의 통고 - 단카이 파워의 분출과 미시마 사건

종장 일본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 전후사의 교훈
여담 - 쇼와 천황과 맥아덤 회담의 비화

맺음말
참고문헌
주요 인명, 지명, 사건
 

저자 소개 

저 : 한도 가즈토시 (Kazutoshi Handou,はんどう かずとし,半藤 一利)
 
작가이자 수필가, 역사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쇼와사』출간 후 일본에서 크게 유명세를 탔으며, 일본 근현대사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양식 있는 지성, 영향력 있는 논객으로 유명하다. 그는 태평양전쟁 당시의 일본 군부와 야스쿠니 신사의 A급 전범 합사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의 평화헌법을 지키고자 하는 호헌파이다. 1930년 도쿄에서 출생해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
 
역 : 박현미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고려대학교 교양 일본어 강사와 한국해양연구소, 세종연구소 등에서 번역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수명 도감』 『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주기율표로 세상을 읽다』 『서바이벌! 우주에서 살아 보기』 등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