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1.동양철학사상

삼국지 (나관중) : 중원을 차지하려는 영웅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동방박사님 2021. 12.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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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원을 차지하려는 영웅호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삼국지』는 1,800여 년 전, 약 일백여 년에 걸친 중국 후한後漢 말에서 진晉나라로 통일되기까지의 천하의 패권을 차지하려는 영웅호걸들의 처절한 역사 이야기이다. 약 칠백여 명이나 되는 수많은 영웅들과 수많은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도 이야기의 전개가 사실적이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끝까지 정독해서 읽어 보지 않고는 책을 놓을 수가 없다.

목차

머리말 05

유비·관우·장비의 도원결의桃園結義 11
황건적을 토벌하러 가다 20
어지러운 황실皇室과 조조曹操의 야심 43
17로 제후들과 서로의 수 싸움 60
연환계連環計에 당한 동탁의 최후 77
무자비한 조조의 백만 대군 91
서주성을 빼앗긴 장비 102
천하를 도모하는 손책 114
조조, 호색에 빠지다 123
여포, 곤궁에 빠지다 128
여포의 최후 140
유비, 서주로 향하다 152
관운장의 오관돌파 179
스물여섯, 손책의 최후 200
관도대전官渡大戰에서 대승을 거둔 조조 207
유비, 봉룡과 봉추가 있어야 한다 223
유비의 삼고초려 243
박망파博望坡 전투 253
조조에게 넘어간 형주 262
주공의 가솔을 챙기는 조운 270
조조의 백만 대군과 맞서는 제갈공명 283
적벽대전赤壁大戰 306
손권의 주유가 죽다 320
봉추를 잃은 유비 350
유비의 품으로 들어온 금마초金馬超 363
왕위에 오른 조조 374
노병의 힘, 황충 383
칠로군을 제압하는 관우 402
관운장도 가고, 조조도 가고 420
한중왕에서 황제로 오르는 유비 439
한조의 기수, 유비의 최후 455
제갈공명에게 일곱 번 사로잡힌 남만의 맹획 473
군율로 다스려지는 마속馬謖 500
혼원일기진과 팔괘진 515
제갈공명도 떠나고 531
위나라의 세력가, 사마 씨 543
촉한의 강유, 위정벌을 노리다 549
위나라에 촉한蜀漢도 망하다 561
삼국은 진晉나라로 통일되다 576
 

 

저자 소개

저 : 나관중 (羅貫中)
 
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더보기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장편 역사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그가 잡극 3종을 지었다고 하지만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만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설로는 『삼국지』 이외에도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소진왕사화小秦王詞話』 등이 있다. 또한 『수호전水滸傳』도 그의 작품이라는 설과 시내암施耐庵과의 합작이라는 설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으며, 『수당양조지전』과 『잔당오대사연의』도 후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가탁한 작품으로 의심받고 있다.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살았던 인물로 산시성(山西省)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개인적 기록은 가중명(賈仲明)의 『녹귀부속편(錄鬼簿續編)』에 〈그의 본적은 태원(太原)(현 산시성)이며 악부 은어(樂府隱語)가 매우 청신하다. 지정갑진(至正甲辰)(1364)에 나(가중명)와 재회하였으나, 그 후 60여 년간 소식이 없어 어디서 죽었는지 모른다〉라고 간단히 언급된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관중(貫中)은 그의 자(字)이며 본명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1330년 태어나 1400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고 1328년 태어나 1398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으나 모두 추정한 것이다. 원나라 때는 최하급이나마 벼슬아치 생활도 했지만 명나라가 들어선 후에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만 몰두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저 : 장순필 (張順弼)

 
대학에서 중국 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수년간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동양 철학과 중국 고전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의 책들을 주로 작업했으며, 많은 독자들에게 중국 고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본격적으로 번역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가 작업한 대표적인 번역 작품으로는 『처음 읽는 삼국지』, 『처음 읽는 수호지』가 있다.
 
 

출판사 리뷰

본 서는 진나라 사람 진수陳壽가 쓴 위魏·오吳·촉蜀 세 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정사正史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며, 원나라 때 나관중羅貫中이 야사나 설화들을 집대성하고 첨삭해서 지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토대로 하고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삼국지의 핵심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간추려 정리했다.
본 서를 읽다보면, 삼국 즉 위魏·오吳·촉蜀 세 나라가 만들어지고 서로 수 싸움을 통해 이기고 지는 형국이 짜릿하게 전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조조, 오의 손권, 촉의 유비에서 시작되어 그 후대에까지 대물려지고 진나라로 통일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무용담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 한 권으로 삼국지의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여러분의 현실 생활에서 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처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