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1932~2010 전라남도 해남 출생.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진리의 길을 찿아 1956년 효봉 학눌 (曉峰學訥)의 문화로 출가하여 수행자의 기초를 다진 후, 해인사 전문강원에서 대교과를 졸업하고 쌍계사. 해인사. 송광사 등 선원에서 수선안거 (修禪安居) 했다. 1960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 불교사전편찬. 불교경전 역경에 헌신하였으며 1975년 송광산 뒷산에 불일암 (佛日庵)을 짓고 수행했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자 1992년 아무도 거처를 모르는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홀로 청빈과 무소유( 無所有)의 삶을 실천 하였다. 1994년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를 창립하여 이끌어주었고, 무소유 사랑에 감동한 길영한여사로 부터 성북동의 대원각을 무소유보시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