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자본.경제.기업. (책소개) 403

유대인 이야기

소개 그들은 누구이며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배울 것인가 성서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영욕의 역사를 이겨내고 부(富)의 권력을 창조해낸 유대인들의 힘의 원천을 밝혀내, 지금 우리에게 그들은 무엇인가를 묻는다!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로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는 2013년 현재 여전히 진행 중인 전 세계적 고민거리이다. 유럽 발 경제 불황 뉴스가 우리 안방까지 찾아들고, 주식시장은 그때마다 휘청거린다. 반면 이스라엘의 경제적 성과는 눈부시다.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세계 경제와 달리 최저의 실업률과 호황을 맞은 부동산 시장, GDP 대비 R&D 투자비율 세계 1위와 같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연일 이슬람 국가들과의 전쟁 공포에 휩싸인 나라에서 어떻게 된 일일까. 비단 ..

숲속의 자본주의자 : 자본주의의 변두에서 발견한 단순하지만 완전한 삶

세상의 속도에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졌을 때 비로소 나의 월든을 찾아 떠났다 서울대를 졸업한 일간지 기자, 교육심리학 박사학위 소지자. 소위 엘리트로 살아왔던 저자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삶이 점점 버거웠다. 기자로 살든 학자로 살든 인생을 송두리째 내놓아야 했다. 그러던 사이 번아웃이 온 남편이 갑작스럽게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결심이 섰다. 바로 지금이 ‘조화로운 삶’을, 나만의 ‘월든’을 살아볼 기회였다. 그들의 은퇴 생활은 원하는 만큼만 일하고도 생존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실험이 되었다. 과감히 자녀들을 데리고 서울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실개천이 흐르는 너른 땅에 지어진 작고 오래된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필요한 것만 남기고, 일과 기쁨을 하나로..

엘리트 세습 : 중산층 해체와 엘리트 파멸을 가속하는 능력위주 사회

중산층의 기회는 사라지고, 엘리트는 자기착취로 우울한 능력주의 시대의 함정을 예리하게 포착 예일대 법대 교수 대니얼 마코비츠의 20년 역작! 실력대로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능력주의가 중산층의 빈곤화와 함께 엘리트를 자기파멸로 이끈다고 비판한 대니얼 마코비츠 교수의 『엘리트 세습(원제: The Meritocracy Trap)』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미국 사회에 능력주의 논쟁을 촉발한 이 책은 한국에서도 출간 일정 문의가 쇄도하는 등 공정성에 관한 우리 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코비츠 교수는 자신이 마주해온 미국 엘리트 사회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 변화가 미국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탁월하게 추적한다. 능력주의는 결국 현대판 귀족 사회, 즉 엘리트 신분제를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