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2.한국사일반 121

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 (2022 마크피터슨.신채용)

책소개 우물 밖에서 보면 우리 역사가 더 잘 보인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사를 잘 아는 교수와 역사학자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역사 이야기 한국에는 왜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한국사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역사다! 신채용 박사가 묻고 마크 피터슨 교수가 답한다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한국학 전문가이자 ‘우물 밖의 개구리’(현 구독자 약 14만 명)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명하는 유튜버다. 이 책은 외국인이자 한국학 전문가 시각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봄으로써 좀 더 세계사적이고 객관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역사학자인 신채용 박사가 묻고 마크 피터슨 교수가 답한다. 한국 사람보다 한국사를 잘 아는 교수와 우리 역사학자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역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목차 프롤..

광화문 괴담 (2022) - "역사를 감추고 조작하는 자 누구인가!"

책소개 2022년 8월 월대 복원을 포함해 1,068억 원이 투자된 대규모 공사를 마친 광화문광장이 개장했다. 공사의 근거는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을 이은 축 위로 도읍지와 궁궐을 설계했다는 정도전의 ‘백악주산설’이다. 풍수지리로 조선 수도 한성이 건설됐는데 그걸 간악한 일제가 비틀었으니 이를 바로잡기 위해 광화문 앞을 갈아엎어야 한다는 논리였다. 그런데 ‘풍수설에 입각한 논리는 근거 없다’는 주장에 광장 복원을 주도한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이렇게 답했다. “관련 내용을 다 찾아본 건 아니니 풍수상의 근거가 없을 수도 있다.” 공사가 다 끝나가는 마당에 자신의 풍수지리 주장이 근거 없음을 인정한 것이다. 이것이 ‘광화문 괴담’의 전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념, 권력욕, 국뽕사관에 사로잡혀 조작된 ..

벌거벗은 한국사 (2022 인물편)

책소개 tvN STORY 화제의 방송 〈벌거벗은 한국사〉를 책으로 만나다 “어렵기만 했던 한국사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해진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주목받은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가 책으로 출간된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한국사의 숨은 이야기를 낱낱이 벌거벗기는 역사 스토리텔링쇼다. 누적 수강생 600만 명의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이 안내자로 나서 열정 넘치는 강연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명품 한국사 강의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은 〈벌거벗은 한국사〉가 소개한 매력적인 한국사의 장면들 중 우리 역사를 뒤흔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교양서다. 나라의 운명을 바꾼 이성계와 의자왕부터 세상을 놀라게 한 연산군과 어우동까지, 교과서에서는 가르쳐..

벌거벗은 한국사 (2022 사건편) - 본격 우리역사 스토리텔링쇼

책소개 tvN STORY 화제의 방송 〈벌거벗은 한국사〉, 이번엔 사건편이다! “교과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역사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이 벗겨진다!” tvN STORY 화제의 프로그램 역사 스토리텔링쇼 〈벌거벗은 한국사〉의 두 번째 이야기,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이 출간됐다. 한국사의 숨은 이야기를 낱낱이 벌거벗기는 〈벌거벗은 한국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이 역사 안내자로 나서 믿고 보는 명품 한국사 강의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벌거벗은 한국사 : 사건편』은 〈벌거벗은 한국사〉가 소개한 매력적인 한국사의 장면들 중 나라의 운명을 바꾼 사건들의 내막을 담은 역사 교양서다. 젊은 관료가 내려친 뺨 한 대가 어떻게 고려 무신정변의 불씨를 지폈는지, 7년간 조선 땅을 폐허로 만든 임진왜란이 벌..

고려와 원 : 간섭 속의 항쟁과 개혁 그리고 그 유산

책소개 원 간섭기를 어떻게 볼 것인가? 몽골이 고려를 침입한 뒤 강화협정을 맺은 1259년부터 공민왕의 반원 개혁이 마무리된 1356년까지의 시기를 원 간섭기라고 한다. 우리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외압과 간섭의 시기로 파악되는 이 시기를 당대의 유학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여기서 어떤 역사적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주변 선진 강대국과의 관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국가를 유지하고,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외래문화를 수용하여 유교 문명사회를 건설하려 한 우리 조상들의 분투를 살펴보았다. 이 책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외국과의 교류가 긴밀해지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시민의 한국사 1(전근대편) 2(근현대편)

책소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시민을 위한 한국사 통사 기획부터 출간까지 10여 년에 걸친 한국역사연구회의 역작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장구한 우리 역사를 통시적으로 담아낸 한국사 통사가 출간됐다. 1988년 창립한 이래, 국내 역사학계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며 학술과 교양 각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축적해온 한국역사연구회의 공동 작업물이다. 2013년 ‘교학사 책 파동’과 2015년 ‘국정 교과서 파동’이 그 발단으로, 권력에 무너진 역사 서술에 맞서 제대로 된 한국사를 만들어보자는 문제의식 아래 기획됐다. 국내 전문 연구자들을 필진으로 채우고, 획일화된 해석에 거리를 두며 최신 연구 성과까지 반영해보자는 계획이었다. 구성 확정, 필자 섭외, 집필, 교열 그리고 편집과 디자인 작업 등에 ..

유배, 권력의 뒤안길

책소개 유배를 통해 읽는 정치와 권력 다툼의 파란만장한 역사 왕권 다툼에서 밀려난 왕족들, 붕당 다툼으로 인해 유배와 해배를 거듭한 관료들, 선대의 죄로 인해 길고 긴 유배살이를 하게 된 왕족과 양반들…… 그들은 왜 유배되었으며, 유배지에서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 책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배의 역사를 통해 당대의 정치상과 생활상을 알아본다. 유배는 단순한 형벌 제도가 아니라 정치와 권력 간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었다. 유배는 정치적 도구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었는데, 유배를 가기까지의 과정에서부터 유배형의 수준, 풀려나는 시기, 이후의 생활까지 모두 그때의 정치 논리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 책은 유배라는 소재를 통해 당대의 권력 구도와 정치 쟁점들을 알아봄으로써 역사적 사건..

원치않은 오랑캐와의 만남 (조청관계와 병자호란)

소개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는 한반도의 지정학은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그리고 주변 강대국끼리의 역학관계에 변화가 생기면 한반도가 위기에 처한다는 사실도 여전하다. 병자호란은 ‘끼여 있는 나라’ 조선이 17세기 초 패권국 명과 신흥강국 청 사이의 대결에 휘말리면서 겪어야 했던 참혹한 비극이었다. 조선이 이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었던 것일까? 한반도 주변의 풍운이 다시 거칠어지고 있는 오늘, 이 역사적 물음 앞에서 이 책이 미흡하나마 참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간행사 책을 내면서 제1장 떠오르는 여진족 1. 여진족이 1만이 되면 천하가 감당할 수 없다 2. 명과 조선의 여진 정책 3. 누르하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다 4. 조선, 누르하치를 괄목상대하다 제2장 후금의 도전과 ..

정묘. 병자호란과 동아시아

책소개 '상처'로 점철된 조선 대외관계사의 내러티브를 파헤치다 한중일을 아우르는 대외관계사의 관점에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정묘호란과 조선 · 후금 관계, 정묘화약의 균열과 병자호란의 발생과정, 병자호란과 조청관계, 정묘호란과 조일관계의 추이, 병자호란 무렵 조선의 대일정책과 인식, 병자호란 직후 대청인식의 변화 조짐, 병자호란 시기 조선인 피로인 문제 재론 등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강국 사이에 끼여 있는 상대적인 약소국 조선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지혜가 필수적이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외교적 지혜를 통해 생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약체성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한반도의 정권들에게 요..

병자호란 47일의 굴욕

책소개 인조,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다(三排九叩頭) 굴욕의 역사 병자호란 1636년(인조14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병자호란은 우리 역사에 있어 가장 치욕스런 사건 중의 하나다. 역사 이래 우리나라는 많은 외적의 침입을 당하고 근세에 이르러서는 일본에 의해 국권 침탈 등의 수난을 당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왕이 외국의 왕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술잔을 올린 적은 일찍이 없었다. 조선조의 인조가 유일하다. 물론 백제의 의자왕과 고구려의 영류왕이 당나라에 압송되었다는 설은 있지만, 그래도 머리를 조아린 기록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자호란과 관련된 국내의 출판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일반인이 기억하고 있는 병자호란에 대한 지식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