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한민국 현대사 (책소개)/2.정부수립이후 148

이슈로 본 한국현대사

책소개 이 책은 개론서나 딱딱한 평론집이 아니다. 우리가 겪고 지나온 굴곡의 역사, 격동의 역사 속에서 베일에 가려진 사실들을 사건별로 집어내 소개한 글이다. 다소 주제가 일관성이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개별 주제는 모두 한국현대사의 주요한 이슈이기에 한 권의 단행본으로 묶이게 되었다. 우리가 지나온 역사는 곧 오늘의 역사이므로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점검하여 내일의 좌표를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다소 무거운 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쉽고 그리고 철저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서 독자들은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이는 저자가 현재 언론계에서 현대사 전문기자이기에 갖는 장점이기도 하다. 저자가 머리말에서도 밝히..

세계화 시대의 한국현대사

책소개 세계사는 인간의 주체성이 제고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실현되는 과정이다. 또 세계사는 인간, 사회, 계층, 민족, 국가, 문명, 지역 등에 대한 이해가 확대되는 과정이다. 나아가 세계사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의 확대, 고급문화의 공유, 문명의 융합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세계사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파노라마나 대하드라마와 같은 역동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사도 이상과 같은 세계사적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 또 한국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자랑스러운 역사와 부끄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세계화와 지역화의 추세 속에서 한국사를 세계사, 동아시아사와 연결지어 이해하는 시각은 필수적이다. 그에 따라 본서는 한국사를 세계사, 동아시아사와 연계하여 서술하고자 했다. 또 본서는 한국근..

기자가 본 한국현대사 현장1

책소개 사상타임스의 대표인 김인수 기자가 현대한국사의 굵직한 주제를 바탕으로 쓴 역사교양서이다. 저자는 한국의 현대사는 갖은 역경과 굴곡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넘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전쟁과 가난을 이겨내고 경제성장을 이뤄내고 독재 정권 속에서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뤄낸 시간들. 저자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한국인이라는 입장에 서서 '보수의 한국와 진보의 한국을 아우르는 통합과 소통의 한국'이라는 관점에서 현대 한국사를 기술한다. 1권에서는 질곡과 극복의 한국현대사의 대표적 인물인 김구, 이승만, 김일성을 중심으로 현대 한국의 모습을 돌아 본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질곡과 극복의 한국현대사 현장’ 키워드 1. “한국정부, ‘대한민국 통합임정’ 출발점” 2. 한반도는 일본 ..

경계인의 한국현대사 노트

책소개 역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한국현대사 만큼 매력적인 대상도 드물 것이다. 역사 연구는 변화를 각별히 중요시하는데 한국현대사 만큼 변화의 여러 면에서 비견되는 연구 대상도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강의 기적으로 상징되는 근대화에서 경이로운 변화를 보여주었고 그와 동시에 30여 년의 군인개발독재를 종식하고 직선제 민주화를 이룩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아주 보기 드문 일일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곤궁한 나라의 하나로부터 일약 신흥공업국의 하나로 변신했는가 하면 경제규모 순위가 12위권에 들어서기까지 했으니 어찌 대단한 성취라고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것도 남들이 100여 년에 이룩한 것을 한 세대 남짓한 시간대에 이룩했으니 말이다. 세계근대사에서 가장 일찍 민주 공화체제를 건립한 프랑스..

한국현대사의 뒷 이야기

책소개 대학에서 한국현대사를 공부한 저자가 현대사를 읽다가 그때마다 생각난 의문들을 글로 써 놓은 내용을 담았다. 역사는 어차피 지난 일을 살펴보고 내가 쓰는 나 자신의 주장이다. 그 주장이 사료로 뒷받침 되고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으면 하나의 학설이 될 것이다. 남의 공감을 얻으려면 결국 시도하는 수밖에 없다. 필자가 이 책을 만든 용기이기도 하다. 목차 부메랑 / 6 흥남철수의 실상 / 10 또 다른 6·25 / 13 재평가 되어야 할 약산 김원봉 선생 / 16 한강다리 폭파범 / 19 김일성과 마크 클라크의 설전 / 25 4·3, 냉전이 가장 큰 주범 / 28 일제강점기 유적보존 / 31 조봉암 사형 / 34 김구의 단독정부 1 / 37 김구의 단독정부 2 (역사와 신화) / 40 핵으로 시작하여..

고쳐 쓴 한국현대사

책소개 민족협동전선을 민족해방운동의 주류로 파악한 강만길 한국현대사 인식의 정초 『고쳐 쓴 한국현대사』는 『고쳐 쓴 한국근대사』에 이어지는 책으로 1부에서 일제강점기를, 2부에서 해방 이후 시기를 다루고 있다. 서술방식은 『고쳐 쓴 한국근대사』와 마찬가지로 각 시기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순으로 일종의 분류사 형식으로 접근한다. 분류사 형식이지만 단순히 총체적 시대상이 그려진 것은 아니다. 이 책에는 하나의 일관된 문제의식이 관통하고 있다. 일제 식민통치에 저항한 민족통일전선운동과, 해방 이후 분단의 형성 및 고착화에 대응한 민족통일운동 및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중심축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일제하 공산주의운동을 민족해방운동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민족협동전선을 민족해방운동의 주류로 파악한 부분은 ..

공존과 화해의 현대사

책소개 역사는 지나간 세월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사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에 앞서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역사를 즐겁게 읽고 감상할 줄 아는 것이다. 보수냐 진보냐, 내가 누구를 지지하는가 하는 정치석 성향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우리의 역사를 현재의 이야기로 만들어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공존과 더불어 진정한 '화해'로 나아가는 것, 역사를 통해 반성하고 화해하고 공존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목차 제1부 한국 현대사를 보는 시각 1.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하는 역사 2. 뉴 라이트 역사, 진실을 버려서라도 지키고 싶은 기억 3. 조각 읽기에서 구조 읽기로 제2부 자유주..

한국현대사 열한가지 질문

책소개 청년 세대가 먼저 읽고 부모 세대에게 권하는 역사서 베스트셀러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이후 20년 만의 역작 한국은 청년들에게 무척이나 가혹한 나라이다. 50대 이상 고용률은 OECD 평균을 훨씬 상회하지만 청년 고용률은 최하위권이다. 일제 강점에서 벗어난 지 반세기도 채 안 되는 사이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취한 자랑스러운 현대사는 어쩌다가 청년들의 목을 조이는 사회, 연이은 보수 정부로 귀결되었을까? 이 책은 이 의문을 풀기 위해 “청년 세대의 고통은 어떻게 시작되었나?”를 포함해 모두 열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역사에서 그 답을 도출한다. 저자는 해방 이후의 역사를 필요에 따라 순서를 변경하거나 재조합하면서 한국 현대사의 극단적인 반전과 역설의 의미를 독자에게 충실히 안내한다. 1970~8..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3 : 1980년에서 1990년대초까지

책소개 남북의 민중을 민족사의 주체로 놓고 서술한 한국현대사 길라잡이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규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외의 진보적 연구자들의 연구업적이 활발히 소개되는 한편, 소장 연구자들의 연구업적도 차곡차곡 축적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업적은 개별적 역사 사실에 대해서만 심층적으로 분석되어 있거나 전문적인 연구논문이어서 일반 시민들의 독서 욕구에는 부응하기 어려운 난점이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차례로 출간된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1 ? 2 ? 3』은 해방 후부터 1990년대 초까지의 우리 역사를 민중주체적 시각에서 통사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풍부한 사실 자료에 근거하여 논증하면서도 역사 이야기를 논쟁..

다시쓰는 한국현대사2 : 휴전에서 10.26까지

책소개 남북의 민중을 민족사의 주체로 놓고 서술한 한국현대사 길라잡이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규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외의 진보적 연구자들의 연구업적이 활발히 소개되는 한편, 소장 연구자들의 연구업적도 차곡차곡 축적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업적은 개별적 역사 사실에 대해서만 심층적으로 분석되어 있거나 전문적인 연구논문이어서 일반 시민들의 독서 욕구에는 부응하기 어려운 난점이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차례로 출간된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1 ? 2 ? 3』은 해방 후부터 1990년대 초까지의 우리 역사를 민중주체적 시각에서 통사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풍부한 사실 자료에 근거하여 논증하면서도 역사 이야기를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