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한민국 현대사 (책소개)/2.정부수립이후 148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1 : 해방에서 한국전쟁까지

책소개 남북의 민중을 민족사의 주체로 놓고 서술한 한국현대사 길라잡이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규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외의 진보적 연구자들의 연구업적이 활발히 소개되는 한편, 소장 연구자들의 연구업적도 차곡차곡 축적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업적은 개별적 역사 사실에 대해서만 심층적으로 분석되어 있거나 전문적인 연구논문이어서 일반 시민들의 독서 욕구에는 부응하기 어려운 난점이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차례로 출간된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1 ? 2 ? 3』은 해방 후부터 1990년대 초까지의 우리 역사를 민중주체적 시각에서 통사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풍부한 사실 자료에 근거하여 논증하면서도 역사 이야기를 논쟁..

주대한의 시민을 위한 현대사

책소개 역사교과서 논쟁에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역사교과서 논쟁에서 자유로운 ‘한국현대사 읽기’. 좌우 진영으로 나뉜 편향적 사관을 극복하는 새로운 시각.‘평등은 대한민국의 유전자’라는 대담한 발상, 기존 역사논쟁에서 설명할 수 없었던 새로운 ‘대한민국 읽기’를 시작한다. 목차 들어가며 우리는 이제야 한국을 어슴푸레 이해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이야기 어떤 관점으로 우리 현대사를 볼 것인가 뉴레프트 사관 | 자유와 평등의 나라 | 자영농의 나라 |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생아 두 번째 이야기 농지개혁을 알아야 현대사가 보인다 사관의 중요성 | 농지개혁을 알아야 현대사가 보인다 | 해방 정국의 지도자들 | 건국의 주역과 독립운동의 영웅 세 번째 이야기 제헌 헌법을 읽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이름 | 평등..

우표로 그려낸 한국현대사

책소개 일본의 우편학자이자 우편수집가인 나이토 요스케의 ‘우표로 보는 한국현대사’ 이 책의 저자인 나아토 요스케는 ‘우편학자’이자, 우표 등 우편자료를 통해 국가나 지역의 역사를 해석하는 ‘우편학’을 제창하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우표수집가다. 이 책은 그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신문에 연재한 칼럼, 「우표로 보는 한국현대사」를 엮은 것이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우편사업을 ‘민영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근대 이후 국민국가에서는 기본적으로 우편물은 국가가 맡아왔다. 따라서 우편요금 선납증지로서 국가의 이름으로 발행하는 것이 우표의 본질이며, 우표를 발행하는 정부가 우표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정통성과 정책, 이데올로기 등을 표현하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표에는 당대의 사회적·정치적..

한국현대사 강의

책소개 1945년 이후 한국현대사를 사료(史料) 중심으로 묶은 역사서. 관제적 역사인식이 강요되어 온 지난 시기의 역사 읽기에서 벗어나 객관적 사료를 바탕으로 현대사 인식의 폭을 넓혀준다. 항목과 요목으로 세분화된 각 시기별 현대사 해설과 함께 1,000여 개가 넘는 관련 자료가 제시되어 있으며, 미군정 자료 구소련 문서 등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자료까지 포함한 353개의 원사료가 수록되어 있다. 각 자료들의 출처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독자 스스로 다른 사료들을 찾아나설 수 있는 길잡이 역할도 겸하고 있다. 목차 1. ‘해방’과 통일국가건설운동 2. 분단정권의 수립과 한국전쟁 3. 1950년대 한국사회 4. 4월민중항쟁 5. 1960년대 한국사회 6. 1970년대 한국사회 7. 1980년대 한국사회 8...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현대사

책소개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의 필독서였던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이며 수정주의 사회학자로 시카고대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브루스 커밍스는 1997년에 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그의 전작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 책에 대해 그가 '생각을 바꾸었다'고도 얘기한다. 그러나 그는 서문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 나는 한국 현대사를 다루는 다른 책을 몇권 쓴 바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것은 새로운 접근법과, 또한 동료들의 최근 연구를 최대한 숙지한 결과로써 해석된 것이다. 나는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은 성장의 신호라는 원칙 아래, 여전히 나에게 옳게 보이는 해석을 유지할 권리와 내 예전 연구에 나왔을지도 모르는 견해를 수정할 권리를 행사했다. " 그가 전작에서 얘기했..

생명의 강, 생명의 불꽃 : 인물현대사

책소개 월간 《신동아》에 인물탐구 인터뷰를 연재하고 있는 황호택 기자의 네번째 인터뷰집이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박경리, 재치넘치는 화술가 김제동, 아름다운 발레리나 강수진 등 총 7명의 인터뷰와 저자의 석사논문 『월간지 인물탐구 인터뷰의 변천과 특성』을 담고 있다. 인물탐구 인터뷰를 숙성과정을 거칠 수록 깊은 맛이 나는 포도주에 비유하고 있는 저자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지식과 경험, 인물 고유의 향을 맛볼 수 있다. 목차 서문 "행복했다면 문학을 껴안지 않았다", 박경리 수천년 잠든 보물아, 일어나 춤추거라, 유홍준 여유있게 서두르는 정치, 김원기 모범생 강박증의 눈물, 김영란 "프리섹스는 OK, 성매매는 NO", 지은희 강철나비 발레리나의 위대한 발, 강수진 꽃미남이 부럽다, 김제..

100년의 사람들 : 김동길의 인물한국현대사

책소개 김동길 교수가 기록한 한국 현대사 100년의 스펙타클 현대사를 수놓은 100명의 별들을 만나다 『백년의 사람들: 김동길 인물한국현대사』는 대학교수, 저술가, 역사가, 정치가, 그리고 최근 ‘세계 최고령 유튜버’로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동길 교수가 격동의 현대사 100여 년을 살아오면서 경험한 사실과 교유한 인물들을 바탕으로 쓴 ‘체험적 인물한국현대사’이다. [조선일보]와 저자의 블로그 [석양에 홀로 서서]에서 2017년부터 2년간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어냈는데, 연재 당시 허를 찌르는 인물 선정과 톱기사 버금가는 흥미로운 사실들로 매 회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보급 마당발’인 김동길 교수는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유명 인사뿐만 아니라 농촌운동가 강성갑, 천사의사 장기..

역사의 증언: 광주5.18

책소개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하여 뜨거운 역사의 현장인 전남대에서 한국사 교수로 근무했다. 나는 정의가 승리하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확신을 갖고 그것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많은 저술을 남겼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역사의 증언」으로 내가 직접 실험장에 들어가서 그것을 입증한 것이다. 보수 기득권자들의 악랄함에 가끔 나의 소신에 대해서 의심할 때가 있었으나 드디어 정의는 승리하고 역사는 발전했다. 그리하여 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증보판을 내기로 했는데 그것은 우리 헌정사 전부를 조명하게 되었고 특별하게 나와 관련되는 문제들이 포함되기도 했다. 우리 역사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과 관계없이 수 천 년간 지배자들의 마음먹기에 따라 유지되다가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겼고 우리의 힘으로 독립을 쟁취..

재판으로 본 한국현대사

책소개 한국의 정치재판을 해부한다! 시국사건 변호사 한승헌이 보고, 듣고, 기록한 당대사 예나 지금이나 소위 ‘시국사건’이나 ‘국론 분열’을 일으키는 대다수 사건들은 당대 법정에 섰다.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갈림길이 되었던 사건들의 법정 공방은 이미 그때부터 한국현대사가 되었다. 법원의 입장에서는 ‘오욕과 회한의 역사’이자 피고인의 입장에서 ‘투쟁과 수난의 역사’인 그 사건들의 전모가 이제야 밝혀진다. 그때 그 법정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50여 년 동안 시국사건·양심수를 변호한 대표적인 인권변호사이자 전 감사원장 한승헌이 한국현대사의 맥락에서 17건의 정치재판을 실황중계한다. 독재정권에 맞서 흔들림 없는 변론을 펼치고, 때론 시국사범으로 몰려 수감생활을 해야 했던 한 변호사는 ‘사법의 민낯’을..

반드시 청산해야 할 유신독재체제 청산 : 한국 현대사의 망령

책소개 반드시 청산해야 할 한국 현대사, 박정희유신독재체제 한국 현대사는 뒤틀려 있다. 회자되듯이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제대로 기술된 역사와 이에 대한 냉엄한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공과의 심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우리 현대사가 질곡의 늪에 빠진 이유는 흔히 말하듯 일제강점기 이후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그 연원을 둔다. 그런데 그것 말고도 많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박정희유신독재체제라 할 수 있다. 특히 박정희유신체제는 다른 독재정권보다 유독 교묘한 대중조작까지 곁들이면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려 아직도 이 땅에는 ‘박정희 향수’가 서려 있다. 그야말로 한국 현대사의 망령과도 같다. 박정희유신체제에서 심신의 고통을 직접 겪은 사람들과 주어지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