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한민국 현대사 (책소개)/2.정부수립이후 148

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현대사 (1945~1950)

책소개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비밀문서를 20여 년 동안 취재하여 발굴한 한국 현대사의 생생한 증언! MBC 워싱턴 특파원 출신의 저널리스트 김택곤의 현대사 재조명 우리 역사의 큰 격동기였던 1945~1950년, 수수께끼 같은 한국 현대사의 민낯을 채집하다! 해방과 미군정, 남북분단과 정부 수립,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5년은 한국 현대사에 있어 가장 비밀스러운 격동기였고, 소망과 비극이 교차했던 시기였다. 문제는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이다. 우리는 아직도 그 시대를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자세로 마주하기 보다는 이를 정치적 논란의 도구로 삼거나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분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쟁으로 변질된 한국 현대사의 실체를 어느 때보다도 객관적으로 바라..

박정희와 김대중의 대화

책소개 박정희와 김대중이 반세기 만에 다시 만나 말하는 한국현대사 이야기 1968년 1월 1일, 박정희와 김대중은 청와대에서 개최된 신년하례식에서 대통령과 야당의원으로 만나 잠시 대화한다. 서로 대면하여 말을 주고받은 것은 이 짧은 만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후 반세기의 세월이 지나 생전에 못했던 대화를 나눈다. 그들이 살아온 시대와 고민하고 꿈꾸었던 세상, 그리고 서로 부딪힌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과 언어로 질문하고 대답한다. 두 인물은 서로에 대하여 비판하고 때로는 분노를 느끼기도 하지만, 이해와 공감도 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적인 회한도 숨기지 않는다. 이 책에는 리더의 고뇌와 결단도 보이지만, 민초들의 애절함과 민중의 바다도 그려진다. 그들이 남긴 역사적 자산과 지혜를 우리들이 ..

숙명의 하이라루 : 육군 특무부대장 김창룡 장군 비망록 (반공비사)

책소개 이 책은 대한민국 반공의 상징인 육군 특무부대장 김창룡(金昌龍, 1916~1956) 장군이 생전에 기록해 둔 대공수사 비망록이다. 평생을 공산주의자들을 상대하며 대공(對共) 분야에서 올곧은 삶을 살았던 김창룡 장군은 자신이 수행해 왔던 대공 관계 일들을 주요 사건별로 분류하여 200자 원고지 1,600장에 기록해 놓았다. 이 기록들은 김창룡 장군이 1956년 순직한 이후 미망인 도상원(都相媛) 여사가 보관해 오다가 2022년 김창룡 장군 순직 66주기를 맞이하여 장군의 따님인 김미경·미영 두 자매의 지극한 소망에 따라 단행본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 전후,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을 거쳐 6·25 전쟁 전후를 아우르고 있는 국군의 대공수사 기록물이자 대한민국의 반공 역..

사건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책소개 치열하게 싸우면서 달려온 대한민국 101가지 사건으로 보는 한국, 그리고 한국인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919년 3월 1일, 우리 조상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그해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대한민국이 이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을 보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해진다. 그 과정을 101개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돌아보는 책 『사건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가 더좋은책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흔히 현대사 하면 일제시대와 분단, 독재 등을 겪은 우리 민족의 암울하고 슬픈 장면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시대를 살아갔던 이름 모를 우리 조상들은 견디기 힘든 아픔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내며 지금의..

우남 이승만 평전 : 카리스마의 탄생

책소개 한국 현대사 빅뱅의 순간 우리의 지도자 구한말 반역을 꿈꾼 청년 지도자 시절부터 4.19 혁명과 함께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하기까지 발걸음 아래 현대사를 정초한 거인 - 우남 이승만의 정치 역정 이 책의 목적은 조선 말기와 일제 강점기, 미군정 시기를 거쳐 대한민국 제1, 2공화국까지 활동한 정치지도자 이승만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그의 리더십이 한국 정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이승만의 ‘카리스마 리더십’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하는지, 그리고 종국에 소멸하는지 소개한다. 이승만의 카리스마는 그의 성격에 기인한 부분도 크지만 상당 부분은 시대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의 시대가 이승만에게 카리스마를 요구했고 이는 당대 많은 이들의 증언과 인물 유형에서도 확인이 된다. 무엇보다 안보도 경제도 ..

혁명과 우상 ( 김형욱 회고록)

책소개 박정희 정권의 치부를 폭로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1980년대 밀리언셀러 '김형욱 회고록'의 개정판이다. 중앙정보부장으로 6년이 넘도록 재직하면서 박정희 정권 유지의 첨병이었던 김형욱. 그는 10월 유신을 계기로 망명하여 박정희 정권에 치명타를 가할 계획으로 회고록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회고록은 마무리한 뒤 모종의 거래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났는데, 그 곳에서 결국 실종, 살해되고 만다. 이번 회고록은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4권은 기존 김형욱 회고록의 내용을 담고 있고, 5권은 김형욱의 실종과 살해, 그리고 박정희 시대의 마지막을 재조명하는 글을 새롭게 담았다. 5권에서는 김형욱의 살해를 직접 담당한 조용박의 자세한 증언, 실종 이후 국내외의 상황 등 ‘회고록’ 완성 이후 당시 중앙정보부..

한국정보조직

책소개 비밀정보기관이란 적대 세력에게 그 존재를 나타내선 안 되고 스스로 관리해야 할 비밀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국민은 그 실체를 알기가 매우 어렵다. 『한국정보조직』은 우리나라 정보기구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나라 정보활동의 역사, 그 가운데서도 정보조직의 기원과 변천을 자세히 알려준다. 우리나라 역사의 기록이 시작된 삼국 시대부터 구공산권 몰락 전후까지를 연구시기로 삼고 있으며,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정보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자서전, 회고록 등을 주요하게 참고했다. 목차 1장. 정보조직이란 무엇인가 2장. 한국정보조직의 생성과 변천 3장. 한국 정보조직의 모태 4장. 대한제국 정보기구 - 제국익문사 5장. 임시정부 정보기구 6장. 해방 직전 ..

중앙정보부의 탄생 : 국정원 창설 60년

책소개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 박정희 정부 시대 만들어진 정보기관이다. 1961년 5월 16일부터 1979년 10월 26일까지 박정희의 집권기간 동안 운영되었다. 5·16 이후 설치되어 18년간 박정희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되어 움직였다. 이 비밀스러운 기관에 대해 이름은 들어보았으나 정확한 역사는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본 서는 다가오는 6월 창설 60주년을 맞이하는 국정원의 역사에 발맞추어 나온 의미 깊은 책으로서 ‘중앙정보부의 탄생과 그 역사’를 샅샅이 파헤치고 있다. 목차 머리말 · 4 추천사 · 9 제1장 국가정보에 대한 인식과 자아의 발아 대한민국 최초 국가정보기구 - 대한관찰부 · 29 육군본부 정보국 - 중앙정보부의 요람 · 31 육본정보국의 6·25 발발 예..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 : 민족주의와 발전

책소개 이 책은 기존 진보적 논자들 다수의 주장과 달리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이 당대의 권력블록에 의해 민족주의 기획으로 주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민족주의 기획이었음을 밝힌다. 박정희 정권기는 반민족주의가 아니라 민족주의의 시대였으며, 그 시대의 소산들 다수가 바로 민족주의의 결과들이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이 책은 박정희 정권기 주요 사회-정치적 문제상황을 민족주의의 좌절이나 근대화의 굴절, 종속과 저발전의 심화가 낳은 귀결물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실현되어간’ 민족주의와 발전, 경제자립화 과정의 모순적 결과물이었다고 파악한다. 또한 박정희 정권기 경제개발에 대해 간과할 수 없는 상당한 수준의 헤게모니를 획득한 기획이었다고 평가한다. 그와 동시에 그 헤게모니가 안정적일 수도 영구적..